<자작시> 꽃

꽹과리 0 2,878 2005.04.25 18:27
땅에서 돋아나는 작은 숨결에

기나 긴의 노력과 시간이 지나고

작은 생명이 숙인 고개를 들었다.


한나 두울 미지를 향해서

부끄러운 듯 얼굴을 가린손을

하늘 향해서 조심스레 들어올린다.


희미하게 미소지은 소녀의

앳띈 얼굴이 세상을 바라볼때

풀이 아닌 꽃이 되었다.



Author

Lv.15 한님  최고관리자
25,050 (81.2%)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Total 319 Posts, Now 5 Page

게시물이 없습니다.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79 명
  • 오늘 방문자 2,550 명
  • 어제 방문자 5,552 명
  • 최대 방문자 5,825 명
  • 전체 방문자 1,604,135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