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에 대하여~~~어...ㅋㅋ

bm.gif ar.gif


좋은글들 주로 자작시, 자작소설, 자작수필 등을 올려 주세요. 저작권이 있는 자료는 자제해 주시길 바랍니다.

낭만에 대하여~~~어...ㅋㅋ

인드라 1 2,848 2004.06.02 16:56
새벽기차길 오스름한 안개는 짙기도하고 탁하기도하다.
밤새 고민한 민초들이 죽음을 결심하고 여기섰지만
새벽안개에 취한향수가 골수에 스며드는것은 어쩔수없다.
찌질이도 못난넘이 담배한깨피물고
어린시절 자살의 매혹에 흠뻑취하던 치기에 진저리를 친다.
이것은 현실이다.

턱아래수염 파랗던시절 고독에 젖어보리라 술도퍼마시고
연애질에 분탕쳤지만 어느새 진짜고독에 빠져들어
먹어도먹어도 질리기만했던 그래도먹어야했던
사탕처럼 진짜고독에 비겁한 오소리처럼 도망질했다.
그리고 뒤돌아서서 솜털뽀송한 후배들에게
거만하게 한마디하는것이었다.
고독은 즐기는거야.....ㅋㅋㅋ
행여누가볼까 두려워하면서

담배를 털면서 여기까지온거도 대단하거야...
속으로되내이며 찌질되는 자신과 살아야하는 찐짜 무거움을
안고 되돌아온다.
터벅터벅...이것도 현실이다.

Author

Lv.1 인드라  최고관리자
400 (4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대서양 2004.06.17 11:11
인드라님 술 생각납니다....
한잔 꺽고 자야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9 넘기기 아까워서..태시기아빠님의 時 인드라 2004.07.20 2868
98 <소설> 雷聲霹靂 - 參拾伍 풍운의 담로성 七 꽹과리 2005.05.14 2868
97 <소설> 雷聲霹靂 - 參拾肆 의협과 여걸 一 꽹과리 2005.05.14 2854
96 안티기독교 릴레이소설 서장 - 2(보리밭의 결투) 꽹과리 2004.02.28 2850
열람중 낭만에 대하여~~~어...ㅋㅋ 댓글+1 인드라 2004.06.02 2849
94 <소설> 雷聲霹靂 - 陸拾伍 남부의 여명 九 꽹과리 2005.12.02 2845
93 <소설> 雷聲霹靂 - 拾貳 월력호리 댓글+1 꽹과리 2005.03.26 2843
92 <소설> 雷聲霹靂 - 貳拾參 주찬분궁의 최후 三 꽹과리 2005.04.07 2843
91 죽기전의 마주이야기(1) 댓글+1 어메나라 2004.05.10 2842
90 술취한 밤 인드라 2004.06.02 2841
89 <소설> 雷聲霹靂 - 肆拾貳 의협과 여걸 五 꽹과리 2005.06.28 2834
88 관계속에서 피어나는 꽃 인드라 2004.03.02 2832
87 <소설> 雷聲霹靂 - 參拾玖 풍운의 담로성 九 댓글+1 꽹과리 2005.05.20 2832
86 <소설> 雷聲霹靂 - 陸拾貳 벽란황제 二 꽹과리 2005.08.16 2828
85 자작시 ㅋㅋ;; 댓글+1 장재홍 2004.08.09 2822
84 [적그리스도] 막가파목사 제14화 - "비포교와 기독교" I편 (ㅡ.ㅡ) 2005.02.06 2818
83 [예수에게] 손오공 2004.03.29 2814
82 <소설> 雷聲霹靂 - 捌 암살자 꽹과리 2005.03.18 2814
81 <소설> 雷聲霹靂 - 伍拾伍 남부의 여명 四 꽹과리 2005.07.19 2809
80 <소설> 雷聲霹靂 - 陸拾陸 벽란황제 四 꽹과리 2005.12.05 2798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90 명
  • 오늘 방문자 4,792 명
  • 어제 방문자 5,552 명
  • 최대 방문자 5,825 명
  • 전체 방문자 1,606,377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