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쉬어가기] 무협지를 좋아하는 사람들... 무협 부흥기 다시 찾아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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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쉬어가기] 무협지를 좋아하는 사람들... 무협 부흥기 다시 찾아오나?

꽹과리 14 18,556 2006.04.19 21:41

역대 인기작가와 작품

20050914000035_00.jpg1. 한국 무협의 태동(번역무협기)

국내에 무협소설이 소개된 것은 1961년 무렵 김광주가 울지문(尉遲文)의 ‘검해고홍(劍海孤鴻)’을 ‘정협지(情俠誌)’라는 제목으로, 심기운(沈綺雲)의 ‘천궐비(天闕碑)’를 ‘비호(飛虎)’라는 제목으로 각각 편역한 것이 효시다. 이후 1967년에 대만 작가인 와룡생(臥龍生)의 ‘군협지’(원제 옥차맹·玉金叉盟), ‘무유지’(원제 강설현상·絳雪玄霜), ‘비룡’(원제 비연경룡·飛燕驚龍) 등이 번역되어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무협(武俠)이란 장르를 국내 독자에게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와룡생을 필두로 고룡(古龍), 진청운(陳靑雲), 유잔양(柳殘陽), 사마령(司馬翎) 등의 작품이 많이 소개되었고, 다수의 독자층을 형성했다. 하나 수준 높은 작품이 대부분 번역되고 난 뒤에는 질적인 하락으로 인해 많은 독자들을 실망시켰다. 그 대안으로 번역작가들이 창작을 시작했는데, 초창기에는 창작과 번역이 혼합된 형태였다. 이후 점차 실력있는 국내 작가들이 등장하면서 순수한 창작무협을 선보이게 되었다. 1980년대 초반에 사마달과 금강이 등장하면서 국내 무협은 비로소 본격적인 황금기를 구가하게 되었다.

2. 한국 무협의 발전과 쇠락(창작1세대)

사마달은 ‘절대무존(絶代武尊)’으로 데뷔하였다. 그 후 사마달은 검궁인과 합작하여 ‘대소림사(大少林寺)’ ‘천마성(天魔城)’ ‘만겁무황전(萬劫武皇傳)’ ‘월락검극천미명(月落劍極天未明)’ 등 작품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사마달과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금강은 정통무협적인 색채가 짙은 ‘금검경혼(金劍驚魂)’을 필두로 ‘뇌정경혼(雷霆驚魂)’등의 경혼 시리즈, ‘영웅천하(英雄天下)’ 등 천하 시리즈를 출간하여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했다. 이후 금강은 역사무협소설 ‘발해의 혼’을 집필하여 성가를 드높였다. 이 작품은 무협소설에 처음으로 우리나라 사람과 우리나라의 역사를 접목시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그들과 함께 서효원과 야설록이 세칭 ‘사대작가’라 불리며 창작1세대의 정점에 섰으며 와룡강, 검궁인, 청운하, 냉하상 등이 함께 활약했다.

그러나 국내 무협은 천편일률적인 스토리와 지나친 다작, 대차명(代借名)의 남발로 독자들을 식상케 하여 결국 198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점차 쇠락하게 된다. 많은 작가들이 만화스토리계로 전업했고 활동하는 극소수 작가마저 자신의 이름으로 책을 내지 못하고 대차명을 일삼게 되었다.

3. 한국 무협의 부흥(창작2세대)

쇠락하던 무협계를 살린 인물이 용대운이다. 용대운은 1988년에 ‘마검패검(魔劍覇劍)’으로 데뷔했으나 자신의 필명으로 책을 내지 못하고 야설록의 이름을 빌려야만 했다. 그 후 무협계를 떠나 상업에 종사하던 용대운은 1993년에 ‘태극문(太極門)’으로 다시 무협계에 뛰어들었다. ‘태극문’은 처음 하이텔이라는 인터넷 매체에서 연재를 시작했고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10만부에 가까운 판매부수를 올렸다. 용대운은 다음 작품인 ‘독보건곤(獨步乾坤)’으로 절정의 인기를 구가했다.

용대운의 ‘태극문’은 ‘인간무협(人間武俠)’이라는 기치를 내걸었는데 ‘무협도 어차피 인간이 사는 세계이니 인간을 제대로 그려보자’는 그의 취지는 이후 ‘신무협(新武俠)’이라는 새로운 조류가 탄생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태극문’ 이후 1995년 좌백의 ‘대도오(大刀傲)’가 출간되어 무협독자들을 흥분시켰다. 좌백의 등장은 국내무협을 활성화시키는 촉매제나 마찬가지였다. 좌백은 1980년대의 무협과는 전혀 다른, 사실적이고 생동감 있는 작품으로 크나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무협의 새로운 조류를 만들어냈다. 좌백은 ‘대도오’ 이후 ‘생사박(生死搏)’ ‘야광충(夜光蟲)’ ‘금강불괴(金剛不壞)’ 등 다수의 작품을 연달아 히트시켰으며 ‘혈기린외전(血麒麟外傳)’으로 국내 무협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20050914000035_01.jpg좌백 이후 국내무협은 그전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발전했으며 사람들은 창작1세대의 작품과 비교하여 이를 ‘신무협’이라고 불렀다. 좌백 이후 장경과 운중행, 설봉, 풍종호, 이재일, 임준욱 등 뛰어난 작가들이 연이어 등장하였고 그들은 각기 자신만의 색깔이 드러난 작품을 선보였다. 장경은 중원이 아닌 변방을 무대로 한 작품을 많이 썼으며 ‘천산검로(天山劍路)’와 ‘암왕(暗王)’이 인기를 끌었다. 운중행은 무협에 코믹을 접목시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으며 ‘추룡기행(追龍奇行)’ ‘쾌도강산(快刀江山)’ 등의 유쾌한 작품을 선보였다. 설봉은 무협소설에서 등한시됐던 진법(陣法)과 독술(毒術) 등 다양한 분야를 소재로 삼았다. ‘천봉종왕기(天峰鐘王氣)’와 ‘암천명조(暗天鳴鳥)’ ‘포영매(抱影魅)’ 등 독특한 작품이 시선을 끌었고 최근에는 ‘사신(死神)’이 빅히트를 쳐 인기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풍종호는 특유의 괴기스러운 분위기와 독특한 인물설정으로 첫 작품인 ‘경혼기(驚魂記)’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고 이어 ‘일대마도(一代魔刀)’로 단숨에 무협소설계의 기린아로 떠올랐다. 그가 요즘 집필하는 ‘지존록(至尊錄)’은 그의 독특한 무협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20050914000035_03.jpg이재일은 하이텔 무림동의 공모전에 금상을 받으면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의 첫 작품인 ‘칠석야(七夕夜)’는 중편 무협소설 중 최상의 경지에 오른 작품이다. 그 후 ‘묘왕동주(苗王東走)’에 이어 걸작 ‘쟁선계(爭先界)’를 장기 집필 중이다. 임준욱은 이들 중 가장 늦게 데뷔했으나 꾸준히 좋은 작품을 출간하여 인기작가가 되었다. ‘진가소전(陳可笑傳)’에서 ‘농풍답정록(弄風踏頂錄)’을 거쳐 ‘촌검무인(村劍無刃)’에 이르는 그의 작품에는 성실하면서도 부드러운 그의 성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이들 외에 특기할 만한 것은 여성작가의 등장이다. 진산은 남자 일변도였던 국내 무협계에서 처음 등장한 여성작가로, 원래는 연극 시나리오를 쓰던 작가였다. 그녀는 하이텔 무림동의 공모전에서 대상을 타면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고 이후 ‘홍엽만리(紅葉萬里)’ ‘정(情)과 검’ ‘대사형(大師兄)’ ‘사천당문(四川唐門)’ 등 자신만의 독특한 향기를 뿜어내는 일련의 작품을 선보였다. 그녀는 특히 단편에 탁월한 재질을 보였다. 그 중에서도 하이텔 무림동의 대상 작품인 ‘청산녹수(靑山綠水)’와 ‘백결검객(百結劍客)’은 무협이란 소재로 쓸 수 있는 단편소설의 최고봉이라 할 만하다. 그녀 이후 녹수영, 유사하, 강유 등의 여성작가들이 다수 등장하게 되어 무협의 영역은 그만큼 넓어졌다. 이들은 창작2세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4. 무협과 판타지, 인터넷의 만남(창작3세대)

20050914000035_04.jpg좌백 이후 ‘신무협’은 새로운 한계에 봉착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구(舊)무협’과의 단절을 외치며 인간 중심의 스토리만을 쓰다가 그 자체로 또 하나의 천편일률을 형성하는 모순이 발생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그들은 작품의 질적 향상에 너무 매진한 나머지, 작품의 수가 적어서 끊임없이 새로운 작품을 읽기 원하는 독자의 요구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다.

그때 전동조의 ‘묵향’(墨香·1999년 출간)이 나타났다. ‘묵향’은 무협소설에 당시 막 선보이기 시작한 판타지를 결합하였고 그것은 독자의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일으켜 전동조는 일약 당대 최고의 인기 작가가 되었다. ‘묵향’ 이후 무협과 판타지를 혼합한 퓨전소설이 큰 인기를 끌었고 무협작가와 판타지 작가를 구분하는 일이 무의미해질 만큼 두 장르의 교류가 활발해졌다.

그 이후 검류혼의 ‘비뢰도(飛雷刀)’와 임무성의 ‘황제의 검’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들 작품은 하나같이 서점에서 성공했을 뿐 아니라 보다 젊고 새로운 독자들을 무협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20050914000035_05.jpg이들이 무협에 판타지를 접목시킨 퓨전소설의 선두주자라면 월인과 초우, 조진행, 이우형은 2세대 작가들을 잇는 순수무협의 선두주자라 할 만하다. 월인의 ‘사마쌍협(邪魔雙俠)’은 정통이 아닌 사도(邪道)의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독특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데 데뷔작이지만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작품이다. 초우는 최근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신인작가로 이미 ‘호위무사(護衛武士)’와 ‘권왕무적(拳王無敵)’ ‘녹림투왕(綠林鬪王)’ 등을 연거푸 히트시켜 인기작가의 반열에 올라섰다. 조진행은 도가(道家)의 사상이 녹아있는 작품을 주로 발표했는데 ‘천사지인(天師之印)’이 특히 널리 알려져 있다. 이우형은 이들과는 조금 다른 서정적이면서도 비감어린 작품을 써냈다. 최근작인 ‘유수행(流水行)’은 그의 장점이 가장 잘 드러난 훌륭한 작품이다.

참고로 국내 인터넷의 장르분야 최고 사이트인 고무판(www.gomufan.com)에서 2004년 초에 ‘국내 무협소설 역대 베스트’를 투표한 적이 있는데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군림천하(용대운) 2. 혈기린외전(좌백) 3. 사신(설봉) 4. 촌검무인(임준욱) 5. 태극문(용대운) 6. 대도오(좌백) 7. 사마쌍협(월인) 8. 호위무사(초우) 9. 암왕(장경) 10. 쟁선계(이재일)

박영철 주간조선 기자(ycpar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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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용대운 군림천하 짱
사마달의 천마신군 짱
초우의 호위무사  권왕무적
설봉의 대형 설서린
좌백의 천마군림(이거 끝날라나?)
꽹과리 2006.04.20 14:58
그럼 현대나 판타지와 무협지의 복합 형식을 띄는 퓨전물에 대해서 순위를 메기자면... (뭐 거의가 완결이 아니지만)

1. 강철의 열제 - 가우리(미완)
2. 이드 - 김대우(미완)
3. 소드엠페러 - 김정률
4. 이계지인 - 최신영
5. 묵향 - 전동조(미완)
6. 삼자대면 - 김강현
7. 마법사 무림에 가다 - 박정수
8. 용검전기 - 방수윤
9. 프라우슈 폰 진 - 김광수
10. 제로니스 - 초
꽹과리 2006.04.20 14:39
금검경혼이 금강의 처녀작 아닙니까? 그 다음이 뇌정경혼이고 전 그거 볼때 무협지에 날수를 말하는데 일주일이라고 하는 작가의 개념때문에 웃었다는...
꽹과리 2006.04.20 14:37
개념없는 신무협 중에 그나마 순위를 매겨 본다면... (본건 그리 없지만)

1. 비뢰도 - 검류혼(이건 완결 안나오나?)
2. 외공 & 내공 - 김민수
3. 황제의검 1부 - 임무성(2부에서 버려놨음)
4. 산동악가 - 박신호
5. 걸인각성 - 김현영
6. 궁귀검신 - 조돈형
7. 호위무사 - 초우
8. 칠석야 - 이재일
9. 건곤권 - 백준
10. 표사 - 황규영
쯧쯧쯧 2006.04.20 14:30
나도 이혈릉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대자객교는 봤는데... 본래 금강 팬이라서 금검경혼이 최고였던것 같더라는 (자극강력이란 무공하고 무적 2대장 나오는거)
꽹과리 2006.04.20 14:21
제가 본거중에 구무협 순위를 메긴다면....(그나마 기억나는 것중에서)

1. 제왕성 - 서효원
2. 태극문 - 용대운
3. 대자객교 - 서효원
4. 철인전기 - 와룡강
5. 무무색황, 천무색황 연작 - 제갈천
6. 소요장강기 - 한림
7. 구천십지제일신마 - 사마달 박훈 공저
8. 대투 - 제갈천
9. 대도오 - 좌백
10. 독보강호 - 검궁인
꽹과리 2006.04.20 12:48
욕안해님 반갑습니다. 어째 나이는 차이 나지만 비슷한 취미를 가진 분이시군요 ^^
저도 한 1000질 읽었나 모르겠네요. 무협지도 쟝르가 나눠지죠.
쯧삼헴 좋아하는 와룡강의 색협지냐. 좌백의 추리무협이냐 용대운의 성장무협이냐 검궁인의 코믹무협이냐 서효원 사마달의 기정무협이냐..
저 같은 경우는 자연히 와룡강, 서효원, 사마달, 박훈으로 압축이
욕안해 2006.04.20 10:16
내나이 지금 41세 무협을 본지 30년이 넘었다면 믿을 수 있나요?
초등학교 4학년때 부터 만화방에서 빌려 읽었는데(그때의 작품들 제목은 기억나지 않지만) 한 만화방에 것 다읽으면 다른 만화방을 전전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는 두껍고 딱딱한  책표지에 세로 쓰기였지요)물론 아직도 읽고 있고요. 아마 앞에 소개된 작품들 90%이상은 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감히 자신하건데 시시한 작품들을 제외하고 인기있는것은 아마 95%이상 읽었지 싶습니다.

좋은 작품을 고르는 요령
1.아줌마에게 대여순위를 물어본다
  주의 할점은 연령층대로 물어본다
  청소년과 성인의 취향은 다르다
2.손때가 많이 묻은것을 고른다
 이때 주의 할점은 1.2권은 많이 때를 탓는데 갈수록 깨끗한 책은 고르지 않는다
3.다작을 하는 작가의 것은 가급적 피한다
 필명만 따고 다른사람이 급조한 책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4.글자의 크기가 작게 된것을 고른다
5.재미있게 본 책의 작가는 기억을 한다
쯧쯧쯧 2006.04.20 09:08
개독경 바이블 보다 더 야했던 와룡강의 소수마후가 짱....!!!!!!!!

무술이나 싸움은 두어번밖엔 안하고 나머지는 수십여명의 여인들과 순전히 거시기만 함 (13 세 소녀부터 500 살먹은 빙궁마녀까지 연령층도 다양)

엄청나게 원색적이고 적나라한 성행위 묘사로 동대문 운동장에서 팔던 빨간책을 능가하는 최고의 색정무협으로 인정....emoticon_038emoticon_038emoticon_038emoticon_038emoticon_038
그림 없는건 시러 시러~ emoticon_001emoticon_001emoticon_001
꽹과리 2006.04.20 01:29
고려원의 영웅문 그건 무협지 기초 입문서인데 오류투성이에 내용 누락이 까어 맞추기 엉터리 번역까지
신중히 2006.04.20 00:38
아무리 뭐래도 김용 선생의 영웅문전집이 젤로 좋던데요...요센 너무 완벽한 사람들만 나와서...
생사박... 재밌게 봤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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