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술4 (똥퍼행님에게)

bm.gif ar.gif


좋은글들 주로 자작시, 자작소설, 자작수필 등을 올려 주세요. 저작권이 있는 자료는 자제해 주시길 바랍니다.

낮술4 (똥퍼행님에게)

인드라 5 11,633 2004.09.20 16:18
또 비가 오네요
가을이라 늦게 나마 비가 많이 내려야하는가 봅니다.

비가 많이 와야 한다는 사실을 야훼가 알고있을까요?
아니면 비를 야훼가 그냥 내리게 할까요?
어떤것이던 좋습니다.

내마음에도 비가 내립니다.
누가 설명해줄까요?
눈샘을 야훼가 만들어서 비가 내릴까요?
아닙니다.
눈샘이 없어도 내립니다.

배게닢을 적시는 이유는 꺽꺽거림을 참는
통화기 너머 그사람의 마음 떄문입니다.

그래서 비가 내리는 겁니다.
알수없다 하여도 어쩔수없는 일입니다.
눈물은 기적입니다.
그것을 흘려보지않은 그것을 이해해보지않는
사람은 도무지 이해할수없는 일일테니까요

그래서 사람들은 야훼가 비를 내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직접 느껴본 사람은 입을 닫습니다.
그냥 가슴속에 가득찬 사랑에 하염없이 배개닢을
적시는것입니다.

밖에는 비가 하염없이 내립니다.
이 비를 님도 보고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당장 창을 열어 내리는 비를 보세요
당신과 내맘은 하나가 되어있을겁니다.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5-03-20 05:38:25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Author

Lv.1 인드라  최고관리자
400 (4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대서양 2005.03.21 12:54
아니...이것도 오래전에 읽은 기억이..................ㅡ.ㅡ;;;;;
그나저나.....나중에 꼭...꼬옥.....
인드라님 그 스토리 듣고 싶다니깐요....
드라님이 말씀 하신 그 포장마차(성지)에서
주님 영접하며....성스러운 이야기를 듣고 잡습니다.........크크크
아무래도 인드라님이 동포님께 사적인 감정이있나봅니다.
인드라님,동포님 가정을 지켜주세요..
장한님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가 봅니다.
구양봉 2004.09.20 17:10
남편분과 오붓한.................emoticon_001emoticon_001emoticon_001
김장한 2004.09.20 17:06
인드라님...가을이 되고 가을비도 내리니 시상이 떠오르시나 봅니다. 의외로  (?) 감수성이 예민하신 우리 인드라님...
오늘 오프도 없으니까 남편분이랑 오붓한 밤 되세요^&^*
인드라 2004.09.20 17:05
그럼 야훼때문에 좃됐군요...ㅎㅎ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1 <소설> 雷聲霹靂 - 肆拾肆 의협과 여걸 六 댓글+2 꽹과리 2005.07.01 4492
240 인드라님의 몽유병 - 원작과 번역, 그리고 번역본의 번역본 댓글+1 디스플러스 2005.07.01 4335
239 <소설> 雷聲霹靂 - 肆拾參 풍운의 담로성 十一 꽹과리 2005.06.30 3380
238 <소설> 雷聲霹靂 - 肆拾貳 의협과 여걸 五 꽹과리 2005.06.28 3042
237 <소설> 雷聲霹靂 - 肆拾壹 풍운의 담로성 十 꽹과리 2005.06.26 2874
236 <수필>감꽃이 피는 계절 댓글+1 소금굽는여자 2005.06.26 3519
235 <소설> 雷聲霹靂 - 肆拾 의협과 여걸 四 꽹과리 2005.05.23 3349
234 <소설> 雷聲霹靂 - 參拾玖 풍운의 담로성 九 댓글+1 꽹과리 2005.05.20 3289
233 <소설> 雷聲霹靂 - 參拾捌 의협과 여걸 三 댓글+1 꽹과리 2005.05.19 3588
232 <소설> 雷聲霹靂 - 參拾柒 풍운의 담로성 八 댓글+1 꽹과리 2005.05.17 3486
231 <소설> 雷聲霹靂 - 參拾陸 의협과 여걸 二 꽹과리 2005.05.16 3117
230 <소설> 雷聲霹靂 - 參拾伍 풍운의 담로성 七 꽹과리 2005.05.14 3083
229 <소설> 雷聲霹靂 - 參拾肆 의협과 여걸 一 꽹과리 2005.05.14 3079
228 <소설> 雷聲霹靂 - 參拾參 풍운의 담로성 六 꽹과리 2005.05.09 2946
227 <소설> 雷聲霹靂 - 參拾貳 풍운의 담로성 五 꽹과리 2005.05.05 2866
226 <소설> 雷聲霹靂 - 參拾壹 풍운의 담로성 四 댓글+1 꽹과리 2005.05.03 3498
225 <소설> 雷聲霹靂 - 參拾 풍운의 담로성 三 댓글+4 꽹과리 2005.05.02 7048
224 <자작시> 함께 가는 길 댓글+1 꽹과리 2005.04.28 3643
223 <소설> 雷聲霹靂 - 貳拾玖 풍운의 담로성 二 꽹과리 2005.04.27 2917
222 <소설> 雷聲霹靂 - 貳拾捌 풍운의 담로성 一 꽹과리 2005.04.26 2967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253 명
  • 오늘 방문자 4,440 명
  • 어제 방문자 6,870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770,181 명
  • 전체 게시물 14,780 개
  • 전체 댓글수 38,023 개
  • 전체 회원수 1,677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