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독의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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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독의 진격

김현민 1 3,640 2004.08.03 12:05

철수가 정신을 잃고잇는 시각은 저녁6시경

그시간 영희는 감리교,성결교,침례교,장로교 등

수를 헤아릴수없는 기독단체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며

개독의 질긴 조직망에 데하여 경악을 금치못하고 잇엇는데

그시각 철수는 의식불명의 상태엿엇다 경찰관계자들과

구급대원들 그리고 구경꾼들에 의헤 도로는 삽시간에 정체가되엇고

그런 일사분란한 상황에서도 철수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고잇엇다



탁탁탁탁!! 후다다닥!! 기리리리링~~

의사들의 바쁜걸음걸이와 응급실의 간호사들의 급박한 걸음소리가

복도에 울려퍼진다

이곳은 상계백병원..

심각한 표정의 의사와 걱정스런 눈길로 철수를 바라보는 영희

의사님.. 어떨까요 괸찮을까요?

음. 좀더 상태를 지켜봐야하겟습니다 신체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뇌를 손상받은것 같습니다


영희의 표정이 어두워졋다

철수야.. 어서일어나.. 나 너없으면 안되. 제발부탁이야...



1달후 상계백병원 한병실에서 두런두런 다정한 말소리가 들려온다

응.. 이제몸은좀 어때?

아 괸찮아 그나저나 나정말 그순간 죽는줄알앗어

갑자가 눈앞에 시뻘건 십자가가 수천개 나타나더니

귀신,악귀같은 흉악한 개독의 얼굴이 어른거리지뭐야

정말 개독의 얼굴만 봐도 난 소름이끼져

그순간 대화를 방해하는듯한 불청객이 찾아왓다

롤렉스시계를 차고잇는 거만한 표정의 뚱뚱한 신사와 그뒤를 신하처럼 따르는

여자들의 행렬 난데없이 등장한 그들은 병실에서 갑자기 커다란 고함을 질럿다


할렐루야!!!! 여기에도 구원을 받을 어린양들이 잇엇군요@!!!


그신사는 다짜고짜 철수에게 오더니 안수를 척하니 하엿다

오오.. 하나님 이불쌍한 어린양에게 치유의 은사를 내려주소서..

인자한듯이 기도문같은 말을 읇조리는 신사

그러나 그신사의 얼굴에는 비굴한 미소가 징그럽게 쭈글거리고잇엇다


철수는 느닷없는 신사의 돌발적이고 비정상적인 행위에데헤 분노를 느꼇다

이보쇼! 당신누군데 남의 몸에 손을대는것입니까!

내몸이 당신거요?

신사의 얼굴에 갑자기 흉악한 경련이 일어나기 시작헷다

실룩.실룩. 꿈틀~ 점점더 포악하고 표독스럽게 변해가는 표정

그얼굴은 마치 지옥도의 주인공인 마귀의 얼굴그자체엿다

이이..런 쳐죽일 이..이런 망할자식을 봣나!!

이 교만하고 방자한 마귀야! 어디서 역사를 하느냐!!

신사는 철수의 행동이 마귀의 역사라고하면서 철수의 뺨을 후려치기 시작헷다

마귀는 맞아야되!! 그래야 무서워서 도망을 가지!!

짝~! 짝!!~ 정신차려! 짝! 마귀야 물러갈지어다!~!

철썩! 쏼착! 촥!~ 순신간에 뺨을 수십대나 얻어맞은 철수 영희는 소름과 공포와

증오를 느꼇다

이미친자식!! 환자를 때려? 이건 왼 미친또라이같은 새끼야?

영희는 악이올라 신사의 손가락을 깨물엇다 그런데 너무 세게 께문나머지

손가락이 잘려나간 것이다

싹둑! 툭... 피가 질질흐르고 순식간에 병실안은 살기가 충천헤져다

신사를 따르던 여자들은 주머니에서 갑자기 흉기를 꺼내들엇다 도끼.망치.톱.부억칼

흉기를 손에든 여자들의 눈빛은 흉흉한 살기로 번뜩이고 잇엇고

그들의 미간에는 정말 무시무시한 귀신의 음기가 끼어잇엇다


신사는 신음을 토하고 잇엇지만 그얼굴에는 앙심을 품은 비정하고 독한 악마의 기운이 흐르고잇엇다

어서 저미친년을 잡아 죽이지 않고 뭐하는거야!!



꺄아아아아아아악!!!

영희의 큰 비명소리가 병원안에 울려퍼졋다 곧바로 의사들과 간호사들이 뛰어왓고

살기등등한 신사와 여자들의 패거리는 막 영희의 배때기에 식칼과 도끼 톱을 같다대려던 순간이엇다

너무나도 흉악하고 살벌한 분위기에 위기를 느낀 의사는 재빨리 몸으로 그들을 진압하고

간호사들에게 환자들을 데리고 도망을 가라고 지시를 내렷다

간호사들에게 구출받은 철수와 영희 도망을 가면서 그들의 귀에 들려온것은 처참한

남자의사의 비명소리엿다

도데체 무슨일이 벌어진것이엇을까

그날저녁


오늘 아침 11시20분경에 서울상계백병원에서 입원중인 환자에게 폭력행위를 휘두르고

그소동을 듣고 달려온 의사에게 100여차레에 걸쳐 톱.망치.도끼.부억칼등을 동원헤

상해를 입혀 사망에 이르게한 기독단체의 집단 린치가 벌어졋엇습니다

사건현장에 나간 이명박 기자의 내용입니다 여기는 서울상계동 백병원

오늘낮11시20분경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순모교회 관계자 5명이

상계동백병원에서 난동을 부렷습니다 이사건으로 가명 철진군과 영삼양이 피신을 하게되엇고

의사한명이 숨지게 되엇습니다 사건의 경위는 아직밝혀지지 않앗지만 광신도단체의

종말론과 관련된 사회혼란 행위로 보여지고 잇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조사가 끝나는대로

전헤드리겟습니다

뉴스에서는 연일 백병원에서 잇엇던 충격적인 사건에데헤 보도를 터뜨리고잇엇다

쉬핑~ 칫.. 티비가 꺼지는소리

영희야 아무래도 심상치않아 요즘 개독들의 반사회적인 활동이 거세지고잇어 이것은 혹시

그들이 말하는 종말과 관련된 것이 아닐까?

글쎄 난 자세한건 모르겟지만 그들이 하는행위가 요즘들어 더욱 과격헤지고 대범헤졋다는것에는 동감하고잇어

음.. 연구헤볼가치가 잇지않아?

영희와 철수는 심각한 고민을 하며 이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생각하고잇엇다

 3편에 게속




Comments

인드라 2004.08.03 23:14
야...재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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