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한동안 멈추엇다가 다시 연재를 재개합니다. 제가 게을러져서.... 그리고 화성총독의 이름이 '다스베이더'로 변경되었습니다. 휴우~나중에 제대로 된 편집판을 만들어야지...쩝! 이번편은 SF의 우주전쟁적인 분위기를 내봣습니다. 흠! 막가파시리즈는 모든 소설장르를 뷔페식으로 경험하는군요.....진짜 막가는 글쓴이-_-;;)
화성제국의 안톤오노급 초대형 전함 '글로리아 마르스'는 우주공간을 항해를 하고 있었다. 오늘로 지구에서 발진한지 이틀이나 지나고 있었다. 칠흙같은 우주 공간에는 세대의 소형 비행접시들이 초계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안톤오노급 전함은 화성제국이 지구에 있는 교회종,철책문, 양은 다라이, 냄비등을 강제로 각출해 용광로에서 녹여서 건조한 함정으로서 1번함은 한개총건물의 지하격납고에 있었다. 이 함정은 두 번째로 다스베이더 지구총독이 직접 건조한 함으로 은하계를 정복하기 위해 건조한 것이다. '글로리아 마르스'는 먼저 건조한 안톤오노와 동급인 전함의 화력 증강형으로 40개의 공대공 미사일 사출구를 갖추고 전투용 소형 비행접시 150기를 수용할수 있는 대형 전함이었다.
이함정에는 막목사 휘하의 특수요원들인 지하철선교단원들이 막목사의 설득을 받고 이 위대한 성전(聖戰)에 참여하기 위해 탑승하고 있었다. 지하철선교단원들의 주임무는 이렇다. 앞으로 화성제국이 대규모로 시작할 목성침공 작전의 선발대로 위기일발시 카미카제 특공대의 역할을 맡아서 목성의 포진해 있는 목성군의 주력함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혀 공격을 수월하게 하는 것이 그들의 첫째 목표인 것이다.
검은 칼라의 소형비행접시가 세대가 초계를 마치고 '글로리아 마르스'함으로 귀환을 하고 있었다. 비행접시 덱으로 들어온 세기의 기체의 콧픽트가 열리고 화성군인들이 헬멧을 벗으며 나왔다. 그와 때를 같이해 한 중년여성이 화성군인들의 손에 콘돔과 번호표를 쥐어주며 말했다. "수고 했습니다. 지구에서 데려온 아리따운 미녀들로 구성된 '정신번쩍대'에 가셔서 노고를 풀고 오시지요" 손에 콘돔과 번호표를 쥐어든 화성군인들은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흐흐흐...감사합니다. 삼화여대의 김활탄총장님." 세명의 화성군인들은 김활탄총장에게 경례를 하고서는 '정신번쩍대'를 향해 후다닥 뛰어갔다. 김활탄총장은 몸을 돌려 브리지로 가고 있었다.
"현재 상황은?" "지구 시간으로 20시간 후이면 한개총에서 발사한 십자군들이 탑승한 셔틀을 수용할수 있습니다" "그래 현재까지 적은 없는 거 보니 조용하군..." "그렇습니다. 하지만 정찰위성에서 발신한 자료로는 목성에서 세 척의 전함이 발진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전투를 대비해야 겠군......" "그렇습니다 아마 그 함과 접촉 예정 시간이 18시간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8시간이라.....좋아 그 코스로 계속 진행하도록" "예!" 그 사이 김활탄총장은 브리지로 들어와 총독을 향해서 경례를 했다. 다스베이더 총독에게 전황보고를 하고있던 막목사가 고개를 돌리며 김총장을 바라본다.
"오! 삼화여대의 김활탄총장님. 여성의 몸으로 참 고생이 많으시겠군요." "천만에요. 대화성제국의 황국신민으로써 할 일을 다하는것 뿐이죠." "김총장님이시야말로 화성제국군인들의 정신을 담당하시는 중요한 임무를 맡으셨습니다. 총장님의 연설로 지구여성들이 온몸으로 군인들에게 봉사를 하는 정신번쩍대의 건립에 크나큰 힘이 되지 않으셨습니까?" 그러자 다스베이더총독의 검은 투구속에서 음흉한 웃음소리가 흘러나왔다. "후후후.....지구여자들 끝내주지. 그 부드러운 살결.....으후후후후후~" 브리지를 나서려는 김활탄총장에게 막목사가 넌지시 귓속말을 건냈다. "혹시 번호표 남은거 없수?"
전투를 앞선 '글로리아 마르스'함내에는 긴장이 흐르고 있었다. 지구에서 강제로 징집되어 끌려온 지구출신군인들은 눈물을 흘리며 지구에 있는 어머니와 애인에게 편지를 쓰고 있는모습도 종종 보였다. 이렇게 긴장이 가득한 함내에 막가파교회의 지하철선교단원이 나타나 커다란 붉은 십자가와 '예수천국 불신지옥'의 푯말을 들고 고성방가를 했다. "씨바~여기가 지하철이냐? 웬 지랄이여?" 화가난 군인들이 광선총의 개머리판으로 그들을 때리자, 지하철선교단원들도 붉은 십자가로 그들을 때리는 패싸움이 벌어졌다.
패싸움이 2분정도 계속되는 와중에 각자기 함내에 커다란 싸이렌소리가 울렸다. "적함포착, 전원 1급전투태세!" 순간 군인들은 후다닥 자신들의 정해진 위치로 달려나갔다.
'글로리아 마르스'의 브리지에서는 다급하게 전투준비가 이뤄졌다. 모니터를 주시하는 다스베이다총독을 향해 십자군의 인솔자인 막가파목사가 보고를 했다. "적함 브리짓드 바르도급 전함 1척과 팔콘 개수급 순양함 2척! 그리고 적 편대기 3기 접근!!" "브리짓드 바르도급은 어떤 전함인가?" "우리들의 안톤오노급의 전함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거대한 전함입니다." "뭐라고?"
다스베이다는 그 보고에 놀라면서 소름이 끼쳤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다시 냉정을 찾는다.
"신형함이 거대하면 기동성이 떨어질 것이다. 일단 광입자 빔 공격부터 시작하라. 그러면 적함의 움직임이 떨어질 것이다" "하지만 거리상으로는 무리입니다" "해보라면 해봐 거대 전함이라도 회피하는데 시간이 걸려!"
다스베이다총독이 크게 소리를 치자 막목사가 알았다고 대답을 한다. 그리고 다시 다스베이다는 인터폰을 집으며 소리를 친다.
"포격이 시작하는 동시에 소형비행접시로 구성된 기동타격대가 바로 사출 한다! 선두기인 막가파목사부터 시작한다. 각 포좌 공격 개시하라!"
막가파목사도 지구에서 데려온 십자군을 이끌고 지휘관용 비행접시에 탑승했다. 잠시후 출격 신호가 떨어지자 막목사의 비행접시는 우주공간을 향해 날아갔다. "이런 출격이군.. 김총장, 나중에 정신번쩍대 번호표나 챙겨주쇼." "수고하세요 막가파 목사님"
막목사가 돌아와서 정신번쩍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상상을 하며 한눈을 파는사이, 갑자기 처음보는 X자모양의 날개를 가진 비행기들이 나타나 빔공격을 가해왔다. 목성군들의 주력기인 X윙이었다. "근접전!" 막목사는 먼저 목성군들의 빔공격을 살짝 피한뒤 정면에 달린 발칸으로 목성군의 X윙의 장갑에 사격을 했다. 하지만 적군의 X윙은 막목사의 공격을 피하며 이번에는 다시 스트라이커 미사일로 사격을 했다. 그러나 막목사는 여기서 물러나지 않고 급히 조종간을 당겼다. 막목사의 헬멧안에서 땀이 흘렀다. "잘도 피하는군, 하지만 성령님의 도움이 있는 나를 이길수 없을걸..."
그러는 사이 적함인 브리짓드 바르도전함에서 발사한 하이퍼 광입자빔은 글로리아 마르스의 6번 탱크에 명중하면서 함정이 흔들렸다. 엄청난 진동속에서 다스베이다가 휘청거리며 쓰러지는 사이 한 오퍼레이터가 소리를 쳤다. "6번 연료탱크 손상!" "빌어먹을 신고식 치고는 비싸군.. 함포 사격 개시하라!" "예!"
화성군의 전함이 반격을 하자 막목사는 뒤에 따라오는 십자군들에게 소리를 쳤다. "이봐! 어서 피해!!!" 그러나 뒤따르던 한명의 십자군이 탄 비행접시가 아군의 함포에 명중했다. 조종석에 일어난 엄청난 불길숙에서 십자군은 "대화성제국만세!"를 세 번크게 외치고 찬송가를 부르며 우주공간 멀리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