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그리스도] 막가파목사 제42화 "진실의 드래곤을 봉인하라" IV편
(ㅡ.ㅡ)
일반
0
2,892
2005.02.06 10:02
막가파목사 제42화 "진실의 드래곤을 봉인하라" IV편
현실로 소환되었던 호국영령 몬스터들이 미소를 지으며 다시 저세상으로 되돌아가기 시작했다.
"아! 이제 진실이 하나둘씩 드러나는군. 이제야 저세상에 가서 편히 눈을 감을수 있게 되었어....."
막목사는 얼굴이 벌겋게 충혈돼었다. 이성을 잃은것만 같앗다
다급해진 막목사는 진실의 드래곤을 향해 마법을 사용했다.
"파이어~~ 에로우!"
파이어 애로우가 드래곤을 향해오자 드래곤은 6클래스에 해당하는 홀리서클을 사용하여 튕겨냈다.
진실의 드래곤은 고개를 돌려 막목사를 향해서 진실의 화염을 다시 내뿜었다.
"1961년 박정희가 쿠데타를 일으킨지 35일만인 6월 21일, 반란정부를 강력히 반대하는 미국정부에게 반란정부를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하기 위하여 기독교대표 한경직 목사와 최두선, 김활란, 정일권 등이 미국에 도착 애원했다........
1969년 9 월4일 김윤찬, 조용기, 김준곤, 김장환 목사 등 교역자 242명은 「대한기독교연합회 를 조직하고 3선 개헌을 「대통령의 용단」이라며 지지하고 나섰다.........
1972년 「대한기독교연합회」 등에서 유신헌법을 지지 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기독교계는 정부가 내건 [구국의 유신이다 새 역사 창조하자] 등의 표어를 적극 홍보했다."
"으아아악!"
엄청난 진실의 화염앞에 막목사의 몸을 감싸고 있던 '믿음의 전신갑주'와 '구원의 투구'가 갈갈이 찢겨져 나갔다.
보다못한 엘프 실리스는 미약하나 바람의 기운을실은 브레스로 막목사를 감쌋다.
막목사는 자신의 한계에 절망감을 느끼며 실리스를 부둥켜안고 울고만있었다.
드래곤은 연속해서 진실의 화염을 토해냈다.
"1980년 8월6일 롯데호텔에서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위한 조찬 기도회」가 열렸다.사회에 문만필 목사, 설교에 한경직 목사, 기도에 정진경 조향록 김지길 목사와 김인득 장로가 맡았다. 정진경 목사는 전 두환 상임위원장을 위해 『이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직책을 맡아서 사회 구석구석에 존재하 는 악을 제거하고 정화할 수 있게 해준 데 대해 감사한다.』고 기도했다. 이 기도회 는 KBS와 MBC를 통해 현장중계와 다음날 두번 에 걸쳐 녹화 중계 됐으며, 신군부 집권의 서막을 열어준 집회로 평가되고 있다. 이밖에 김준곤 신현균 김신명 김창인 지원상 이봉성 유흥묵 장성칠 박정근 김용도 김종식 목사 와 최태섭 장로 등이 참석했으며, 배후 주선은 보안사령부 군목 문만필 성결교 목사였다."
강력한 진실의 화염속에서 막목사는 정신을 차려 실리스를 바라보았다.
실리스는 주문을 외우고있었다.
"...대지를 갈라라~! 이럽션!"
6서클에 해당하는 이럽션이 드래곤을 향해 땅을 가르며 날라갔다.
막목사는 죽도를 바닥에 꽃으며 주문을 외웠다.
"야훼의 성령이여! 나의 뜻을 그대에게 전한다 대지를 갈라라! 이럽션!"
츠파파파팍~! 또하나의 이럽션이 드래곤을 향해 땅을 가르며 나아갔다.
두개의 이럽션은 드래곤의 5미터앞쯤 부딧혀 돌덩이들을 사방으로 튕겨냈다.
"여호와 파천무!"
막목사는 자신의 죽도에 여호와 파천무를 걸었다.
쨍! 돌맹이 하나가 죽도에 의해 박살났다.
막목사는 무리하며 쏜 '여호와 파천무'를 사용하며 무리한 바람에 정신의 끈을 놓아버리고 쓰러졌다.
"으..윽.. 컥.. 실리스..미..안......헤.."
'풀썩'
모든힘을 전부 소진하고 쓰러져 버린 막목사에게 진실의 드래곤이 최후의 공격을 가해 왔다.
"1948년 조선신학교에서 정통을 자랑하던 51명의 학생과 그외 10여명으로 복음동지회를 구성하여 김재준 교수를 몰아내고 1952년 7월 N.A.E.(National Association of Evangelicals)를 조직하고 12월에 이 단체에 가입하였다. 이 운동의 고문이 바로 박형룡박사이다. 이들은 단순한 신앙운동이 아니라 43회 총회 때는 총회 임원이 이들의 일색이었다. 이들은 박형룡 박사의 3,000만환 사건이 터지자 박형룡 교장을 보호하기 위하여 전력을 다 하였다.
1959년 9월 24일 대한 예수교장로회 제44회 총회가 대전 중앙교회에서 개회되었다.
다음날 이환수 목사가 경기노회 총대 선출 내용을 가지고 계속 되풀이 발언을 하자 박희몽, 김자경 장로 등이 "독사의 자식들아 에큐메니칼은 용공단체요 신신학이다"라는 폭언과 함께 회의를 방해하였다. 경기노회는 총대를 다시 선출하여 보고하도록 하고 노진현 목사는 정회를 선포하였다. 이렇게 되자 총회장을 지지하는 N.A.E.측 목사들은 회의장에서 빠져나가고 노진현 목사 처세가 부당하다고 한 회원들이 회의를 계속해야 한다고 회의장을 떠나지 않았다.
그런데 갑자기 대전중앙교회 교인들이 회의장에 나타나 교회의자를 뒤엎으면서 회원 목사들을 고무신짝으로 두들겨 패나 목사들은 얻어 맞으면서도 이리저리 피하며 150여 명의 회원이 남아 회의장을 떠나려 하지 않자 대전중앙교회 목사요 부총회장인 양화석 목사가 나타나 "더이상 장소를 제공할 수 없으니 회원들은 나가달라"고 하며 강제 추방시켰다. 제44회 총회는 1950년 4월 대구총회와 같이 너무도 처참하였다. 4.19와 5.16 얼마전 일로서 한심한 일이었다.
대전중앙교회에서 떠난 149명 총대들은 1959년 9월 28일 오후 1시 대전 미락식당에 모여 전필순 목사를 회장, 김광현 목사를 서기로 선정하고 총회 속개 준비를 구성하고 29일 오전 10시 서울 연동교회에서 총회를 개최하여 회장 이창규, 부회장, 김석진, 서기 김광현, 부 김성칠을 선출하니 통합측이 되었다.
합동측은 1962년 11월 19일 박병훈 목사가 주도하는 호헌파로 분열되었고 다시 김치선 목사가 주도하는 성경장로회로 분열하였고 다시 1963년 9월 17일, 고신측과 합동하였다가, 분열하였다.
다시 대한 예수교장로교 합동측은 개혁파, 개혁2파, 개혁3파, 개혁보수, 개혁정통, 근본1, 근본2, 독노회1, 독노회2, 로고스공의회, 보수, 보수개혁, 보수재건, 보수측, 법통, 보수합동, 사당동측, 보수합동, 홍은동측, 성합, 성합측, 순장, 연합측, 장신, 재건, 정립, 정통, 종합, 중립, 중앙, 합동개혁, 합동보수1, 합동보수, 합동장신, 합동정통, 합동중앙, 합동총신, 합동총연, 합동총회, 합동환원, 혁신, 협동, 호헌1, 호헌2, 호헌3, 합동총회측 등 헤아릴 수가 없다."
엄청난 진실의 불꽃.......'이제 최후인가?'라고 초점잃은 눈빛으로 바라보던 막목사를 실리스가 끌어안고는 소리쳤다.
"바람과 물의 신이시여 절 당신의 지고한 힘으로 보호하여주십시오~! 홀리서클~~!"
그러자 강력한 결계가 막목사 일행을 진실의 화염으로부터 보호했다.
"대지의 여신이여~ 저를 당신의 땅의 원하는곳에 이동시켜주십시오~! 텔리포트!!"
순식간에 막목사와 그 일행들은 그 자리에서 사라져 버렸다.
막목사 일행이 사라져 버리자 진실의 드래곤은 망설인없이 하늘높이 날아올랐다.
그리고 그동안 지하에 성경책으로 봉인되어있던 진실의 드래곤의 봉인이 완전히 풀린 것이었다.
진실의 드래곤은 수많은 교회의 첨탑위에 진실의 화염을 토해내었다.
불타버리는 십자가.......그 불꽃은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한 개신교의 꾸며낸 역사를 불태워 버린다......그것은, 피를 연상케 하는 흐름...
드래곤은 무엇을 파괴하는가? 무엇을 내밷는가?
역사의 진실.........거짓으로 감춰버리기에 너무도 추악한 진실들.......
예수를 추종한다면서 실제로는 강력한 권력자 앞에서 머리를 조아리며 예수를 팔아먹으며 인간의 추악한 욕망으로 얼룩진 한국 기독교의 진짜역사......
사람들은 그 사실들을 기억하고 있었다. 권력자 앞에서 예수를 팔아먹었던 추악한 목사들의 모습을....
그러나 목사들을 흠집내려는 자들을 사탄의 무리들로 몰아붙이면서 성경으로 그들의 기억을 봉인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미 기억하고 있는 사실들을 성경으로 봉인해 버리기엔 너무도 역부족이었다.
거짓과 위선의 포장을 진실이 불태워 버리리라......
이땅의 독립과 민주화를 위해 싸우다가 희생된 호국영령과 소수의 양심있는 목사님들의 목회직마져 짓밟아 버린, 대형교회의 거물급 목사들이여.......
알 수 없는 계곡에 막목사가 누워있었다. 시원한 바람이 그의 머리를 시원하게 하려는 듯 더욱 시원하게 불어오고 있었다.
정신을 차린 막목사는 자신의 옆에서 엘프 실리스가 회복 마법을 걸고 자신을 치유하고 있음을 알게되었다.
옆에는 김장로와 허 부목사가 기절한 상태로 쓰러져 있었다.
"드...드래곤은?"
"이미 드래곤을 막을수 없어요. 우린 지금 텔레포트를 해서 다른곳으로 도망친거예요."
막목사는 눈물을 흘렸다.
"결국 진실의 드래곤을 봉인하지 못했어...흐흑!"
실리스가 막목사의 손을 잡고 위로했다.
"걱정마세요. 다시 시작하면 되죠."
"실리스........."
막목사는 실리스의 그녀의 온기를 안고는 계속해서 흐느낀다....
점점 실리스의 피부가 익숙해져 간다.
괴로운 듯, 그렇지만 확실하게 쾌감을 아는듯한 그녀,
막목사는 그녀의 몸에,그를 새겨 간다.
강하게 붙어서 자신의 혼을 넣는다.
"....아.."
참을 수 없어서 누설된 소리.......그 달콤함이 울리고.........모래를 잡고 있는 손을 열어 서로의 손가락을 얽힌다.......그녀가 몸을 의지해 오고, 힘이 담겨 진다.........손가락에 입맞춤, 입술에 모래가 붙고, 입안에 자갈이 들어간다.....
그녀의 흰 몸.......부드럽게 따뜻하게 달콤하게 둘러싸이면서 녹아 간다.
너를 안는다.
너의 전부에 나를 새기고, 너의 전부를 탐내고.........
이제.......실리스 너에게 빠져 버릴 것 같다.........
지금 이순간, 모든 것을 잊어 버리고 싶다.....
기독교가 파멸된다 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