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의 詩2
인드라
일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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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2 11:46
그대를 버리고 달려온 바다....
끝없이 둘러치는 파도소리
권태에 권태를 더해 미칠지경입니다.
누가 파도소리를 좀 멈추게 하소서
난지금 울고있습니다.
슬프서 울고있습니다.
나의 기술 나의 재능 다 어디갔단 말인가?
나의 구듭살은 어디에 갔는가?
고기를 한마리도 잡지못했습니다.
아니 잡지않았습니다.
그대는 처형되었습니다.
그런데 가슴한구석에
일하지않는자의 즐거움이 피어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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