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는 현상도 지구 온난화와 연관이 있다.
김해동 계명대 지구환경학과 교수는 “국지적인 폭우는적란운(번개를 동반한 비구름대) 영향”이라며 “지구 온난화로 한반도 남쪽 바다가 뜨거워지고적란운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말.
그 사이로 수증기가 유입되고 있는데 어제랑 같이 기압계가 정체되어 있는 게 문제입니다.
비를 내리는 건 강한적란운인데 이적란운들이 계속 같은 자리에서 발생하고 있는 게 문제입니다.
오늘 새벽 상황을 보면 이게 새벽 충남 폭우 상황인데, 여기 보시는 것.
문제는 이 기압계가 정체된 채로 그대로 머물러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문제가 가장 큰 게 바로적란운입니다.
지금 보시는 게 위성에서 구름의 높낮이를 파악하는 영상입니다.
빨간색일수록 높은 구름인데 그 두께가 10km 대기권 끝까지.
보통 반경 10∼20㎞ 넓이에 집중된다.
천둥·번개를 동반하고, 내리다 오기를 반복하며 2∼3일간 지속할 때도 있다.
발달한적란운은 약 1000∼1500만톤의 수분을 포함하고 있다.
기상청은 30㎜ 이상의 비를 다른 표현으로 ‘매우 강한 비’라고 한다.
일본 기상청은 “이 같은 기록적 단시간 대우(大雨)는 폭염으로 인한 대류 불안정과 상승 기류 활성화에 따른적란운(번개를 동반한 비구름대)의 발달, 도심의 열섬 효과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에 내렸던 강한 소나기와 원인이 같았다.
낙뢰 사고는 미처 손쓸 틈을 주지 않고 순간적으로 일어난다.
그동안의 기상통계를 보면 낙뢰 피해는 1년 중적란운이 가장 많이 발달하는 7~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최근 몇 년 동안 집계된 기상자료에 의하면 8월 중 60만 회, 7월 중 40만 회.
5~40㎜, 이 가운데 많은 곳은 60㎜ 이상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이런 비는 폭과 높이가 각각 수㎞에서 수십㎞에 이르는 거대적란운이 형성되면서 내린다.
8일 서울과 수도권에 낮 동안 쌓인 강한 열 에너지와, 수증기를 머금고 갑자기 불어온 서풍이 만나면서.
거대한 구름이 요동치는 게 상당히 위협적으로 느껴지는데, 토네이도와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은 토네이도가 아니라적란운이라고 합니다.
주로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일 때 큰 구름이나 뇌우 아래에서 만들어지는데, 생김새와 달리 큰 피해를 주지.
싸락우박은 눈을 중심으로 물방울들이 주위에 얼어붙은 것으로 보통 지상 기온이 0도 이상일 때 내린다.
소낙성 강수 현상으로적란운에서 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실제 싸락우박 발생했다는 제보는 접수되지 않았다.
싸락우박은 눈을 중심으로 물방울들이 주위에 얼어붙은 것으로 보통 지상 기온이 0도 이상일 때 내린다.
소낙성 강수 현상으로적란운에서 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싸락우박 발생 제보가 접수되진 않았으나 기상청은 한여름에도 충분히 발생 가능하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