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월 O일......>>
책을 폈다
개작두님의 베스트셀러인 "실종된 메뚜기"를 읽으며 많은 감동을 받았다
그 분의 이론에 따르면 원래 메뚜기 다리는 4개와 6개..이렇게 두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성경에 나오는 메뚜기 다리 4개는 모두 멸종 되었다고 한다
그 증거로는 첫째...성경이 증거한다 말씀 하시고
둘째는 아무리 찾아봐도 발견되지 않았으므로 멸종된게 분명하시다는 너무도 명쾌하고 분명한 증거를 제시하셨다
그 분은 창조과학회에서 실험이나 연구 따윈 하지 않아도 된다고 극구 만류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전통을 깨고 3일씩이나 이스라엘 근처를 모두 찾아 보았지만 도저히 4발 달린 메뚜기는 찾을 수 없으셨다며
이로써 메뚜기 다리 4개에 대한 성경의 무오함을 일갈하셨다
책을 얼추 다 읽고나서
라디오를 들었다...내가 좋아하는 가수 카타리나의 성가가 흘러 나왔다
이번주 찬송 탑 10의 1위곡인 "벌레만도 못한 나"
아~~ 이 노래가 너무도 좋다...
마치 날 위한 노래인것 같아 너무 좋고... 은혜 받는 느낌이든다 ^^
서울시장님께서 서울을 하나님께 봉헌하셔서 인지 지하철을 탈때 마다 기분이 너무도 좋아진다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도착한 이번역은...잠실...잠실역입니다"
이제 한 정거장만 더 가면 될것 같아 아까부터 내 앞에서 알짱거리던 할머니께 자리를 양보했다..후후...
<<O월 O일>>
오늘 저녁에는 다큐멘터리
"장목사의 진실과 선택"을 보았다
그 분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없애주는 훌륭한 다큐멘터리였다
사랑에는 분명 육체적 사랑도 포함된다
여신도를 너무도 사랑하신 그 분의 선택과 진실을 우린 외면하면 안될것이다
모든 여신도를 위해 에어콘에 메달리신 모습을 보여줄때는 나도 모르게 "주여~~ 주여~~"를 외쳤다
그와 함께 과거 간통 7공자로 잘 못 알려진 목사님들에 대한 진실과 그들의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당시의 수 많은 교인들의 증언으로 생생히 밝혀 냈다
그 분들은 간통이 아닌 사도신경에서의 "성도와의 교통"이라며 이 행위는 명백히 성경적이라 주장했다
또 그분들은 죄가 있다면 하나님께 받겠다는 당당한 모습에서 우리 가족들은 모두 눈물을 흘렸으며
그 분들께 항상 성령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 드렸다
다음주에는 목사님들의 사랑법과 테크닉편도 방송한다니 꼭 시청해야 겠다
<<O월 O일>>
지하철을 타고 퇴근할때 예수사랑이에게 선물 받은
안드로메다님의 저서 " 니가 창조를 알아?" 를 읽었다
이 책을 읽으며 눈물이 마구 흘러 내렸다...주체 하지 못하게 흐르자
이왕 흐르는 눈물...에라 모르겠다하고 막바로 통성기도로 이어갔다....
성령충만이었는지 옆에 있던 예수사랑이는 방언을 하기 시작했다.
"우렐레레레렐레 랄라라 라 우랄랄라레라라라랄~~~"
아~~~ 우리는 그렇게 성령에 감화된 나머지 하차할 역을 두 정거장이나 지나갔다
저녁에는 드라마 롯과 그녀의 두 딸간의 사랑을 그린 "롯의 므흣"을 보았는데
조금 야한 장면이 많이 나와 애들은 못보게 했다....
ㅎㅎ 나도 저런 상황이라면 내 두 아이들과 대를 이어가야 하는걸까? ㅎㅎㅎ
기도했다..... ㅡ.ㅡ;;;
<<O월 O일>>
일찍 들어온 남편이 야릇한 눈길을 보내길래
나의 신랑 되시는 예수님께 기도를 했다
예수님께서 좋다고 허락하셔서 마침내 우린 므흣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자꾸 믿음이 흔들리는 남편을 붙들기 위해 관계를 가지기 전에
머리 위에 성경책을 놔두자고 건의 했더니 남편이 짜증을 냈다
남편에게 마귀가 씌인건지.... 흠...........
우리가 관계를 가질 때 우리의 믿음이 사라질까 걱정되서 성경 책을 두자는것인데....후~~ 너무한다....
가슴이 답답하고 아파서 남편이 나를 번쩍 안을때 간단히 기도를 올렸다
남편이 또 화를 냈다...확실히 마귀가 들어 왔나보다
일단 참기로 하고 계속 진행(ㅡ.ㅡ;;;) 해 나갔는데.......
남편도 성령을 받았는지 하나님을 찾기 시작했다
" OH MY GOD~~~ 오마이 갓~~~"
나는 남편을 의심한 내 자신에 대한 분노와 하나님을 찾는 남편이 눈물로 반갑고 고마워서
나도 모르게 "주여~~ 주여~~"를 외쳤다
남편이 갑자기 하던 일을 멈추더니 "씨발~~" 이란다
후~~~~남편은 마귀가 씌인게 틀림없어 보인다
<<O월 O일>>
드라마 "왕꽃 성녀님"을 보았다
성녀님이신 이성희님에 대한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인데
너무도 섬뜩 해서 똥꼬 털이 다 곤두서는것 같았다
노브레인 써바이벌에 나가기 위해 옆집에 사시는 엥 목사님과 Q목사님께 오늘 부탁을 드렸다
옆집에 사는 엥이란 분은 목사님이신데 욕의 은사를 받으셨는지 ZOT을 입에 달고 사시는 분이시지만
믿기만 하면 욕을 하든 지랄을 하든 천국간다는 확신을 가지신 목사님중의 목사님이시다
또 이웃인 q목사님은 묻는 말엔 답하지 않고 자기 말씀만 하시는 분으로
교회에서 질문도 죄라고 설파하시는 독실하고 신실하신 목사님이시다
아~~이만 쓰고 쉬어야 겠다........^^
성령의 충만함이 느껴지느군여...^^;
진짜 웃긴다...ㅋㅋㅋㅋ
누구의 일기 같습니까? 네?
ㅎㅎㅎㅎㅎ ^^
개독들은 저런 세상을 원하는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