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선을 도덕적,인간적인 개념의 선과, 종교적인 개념의 선으로 구별하는것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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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덕적, 인간적인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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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사전 : 올바르고 착하여 도덕적 기준에 맞음. 또는 그런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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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에서 선에 대해 잘표현한 구절 (상선약수) : 水善利萬物而不爭하고 處衆人之所惡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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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의 선함은 만물을 이롭게하지만 서로 다투지 아니하고, 무리중 가장 낮고 더러운곳에 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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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읽은 서적중에 성경보다 수백배는 더 선에대해서 잘표현하고 있고, 또 구체적인 선의 행동 양식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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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하고 있는 책이 있다. "바른생활" 줄여서 바생이라 부르며, 초등학교 1~2학년때 배우는 국가 공인 도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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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의미에서 도덕적, 인간적인선은 선행을 한 행위에 대해 사심이 없어야 함은 당연하다. 좁은 의미에서 볼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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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이 선행을 한것처럼 개인의 부가이익에 목적의식이 뚜렷한 경우도 있지만, 행위 자체만 보고 선을 행했다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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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수도 있으므로 이런경우를 좁은의미의 선이라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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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리스도교에서 말하는 최고의 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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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의 권세로 인해 영원히 저주받아 고통받을 영혼을 하나님께로 인도하여 구원을 받게 하는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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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도덕적인 선과 종교적인 선을 구별하는가 하면, 아주 가끔 소외된 사람들에게 선을 행하는 종교인들을 볼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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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행한 선은 그들도 인간이기 때문에 도덕적인 선을 행한것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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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히, 일부 종교인이 인간으로써 도덕적인 선을 행한것을 대다수의 종교인인 다 그와 같다 오도하는것을 보면 개탄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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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을수 없다.(비록 좁은 의미의 선 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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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이제 그리스도교에서 말하는 선을 파해져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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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를 팔다" -크리스토퍼 히친스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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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일반인들에게 조차 이시대의 최고의 선인(善人)인 동시에 성인으로 추앙받는 마더 데레사의 라는 추악한 인간에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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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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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마더 데레사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자"라 규정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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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4년 의학전문지 "랜싯"의 편집장 로빈 폭스 박사는 데레사 수녀가 45년간 봉사한 인도 콜카다의 "죽어가는 이들을 위한집" |
을 방문했다. 선행과 영웅적 덕행의 표본 마더 데레사를 "콜카다의 성녀"로 우러르게 만든 그곳에서 폭스는 삭발한체 한방에 |
오,륙십명씩 수용돼어 죽어가고 있는 말기환자들을 목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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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이상의 진통제를 받지 못한체 지독한 고통에 시달리며 죽어가는 사람들에겐 어쩌다 운 좋으면 항염증제인 부르펜 |
같은 약이 주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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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거와 같은) 점적장비도 충분치 않았습니다. 주사바늘을 쓰고 또 쓰고, 너무도 여러차례 사용했고, 종종 주사바늘을 수도 |
꼭지밑에서 찬물로 행구는 수녀들이 눈에 띄일 정도였어요. 그중 한사람에게 왜 그렇게 하느냐고 물었더니."깨끗이 해야죠" |
하는거였어요. 그래서 내가 말했지요. "그래요 근데 왜 소독을 안하는거죠?. 물을 끊여서 바늘을 소독을 해야지 않나요?" |
그러니까 그여자 말이 이래요 "그럴필요 있나요? 시간두 없구요. 깨끗하잖아요"-본문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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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주님의 축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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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그녀는 말기암으로 죽어가는 환자의 엄청난 고통을 앞에두고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의 입맞춤"이라고 까지 말했다. |
그 환자는 이렇게 대응했다. "그런 입맞춤은 제발 그두어 달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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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인내를 종교적 미덕으로 볼수 있는것 아니냐는 주장이 있을수 있다. 그러나 그녀 자신은 마지막 죽음을 앞두고 있을때 |
유럽의 첨단시설을 갖춘 병원에서 심장수술등의 의료혜택을 받았다. 그것도 여러차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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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신장염으로 이 시설을 찾은 가난한 한 소년은 심각할 정도로 병세가 악화 되었는데, 근처에 있는 병원에 데려가 살리는 |
일을 꺼리기도 했다.(그 소년을 그런식으로 살리면 다른 사람에게도 그렇게 해야 한다는것이 이유였다.) 당연히 그소년은 |
영혼이 구원 받을것이라는 그 악녀의 말을 믿고 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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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자세한 내용은 책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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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마더 데레사는 선을 행한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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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종교적인 선의 기준으로 보면 지극한 선을 행한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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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저주받고 고통받을 영혼을 그들의 신에게로 인도하여 구원을 받게 했으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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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마더 데레사는 악인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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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치 않다. 그는 누구보다도 남을 배려할줄 알았으며, 자기인생을 희생하면서 까지 자기가 생각하는 지극한 선을 행한 사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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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데레사는 악한 사람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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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도데체 왜 악을 행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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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인 선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도덕적인 선과 전혀 다른 개념이기 때문이다. 때로는 별 무리 없이 두가지 기준이 결합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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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나기도 하지만, 확연히 구별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더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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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의 남미 원주민 학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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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스럽게도 남미 원주민을 수백만명 학살하고, 전체 인구의 "90%"가 개종해서 카톨릭 신자가 되었다고 보고서를 작성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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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에 보내는 악마 같은 신부의 자랑스럽게 쓴 편지를 보면 구역질이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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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동상 목 자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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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칸 선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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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범 면담 기록" 등등 무수히 많은 악행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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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개개인을 만나보면 태생이 악하다고 생각되어지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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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그들을 그렇게 만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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