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kcus에서 기독교인을 조롱하며, 약간 풍자하여 쓴글입니다.
그리고, 대일밴드라는 기독교인이 약간 기분이 나빳던지 답글로 협박을 하더군요.
그에 대해 다시 풍자하여 쓴글도 있습니다.
<<다시 주님을 영접하며…..>>
주님!
그때는 몰랐습니다.
주님이 얼마나 한 없는 "사랑"이신지….
주님!
그때는 진정 몰랐습니다.
주님이 얼마나 "거룩하신 분"인지…
한때는 주님을 모욕하기도 했습니다.
인간의 마음을 나약하게 만들고,
인간을 끝없이 추하게도 만들고,
인간에게 끝없는 환상을 심어주고,
인간에게 가공된 기쁨을 준다고요…..
고백합니다.
이모든것이 철없고, 무지한 저의 착각이였음을….,
고백합니다.
이모든것이 진정으로 주님을 영접치못한
어리석은 한 인간의 거만한 자아였음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언제나 주님은 항상 제 곁에 계셨음을....
아니 알고도 모른척 했습니다.
손만 뻗으면 언제나 붙잡을수 있는 바로 옆에 계셨는 데도…
주님을 다시 영접한 지금.
세상이 다르게 보입니다.
논리속에 논리로 대응하고 살아야 하는
각박한 세상이 어찌 이토록 아름다운지요..
잔소리쟁이 마누라가 어찌 이리 아름답게 보이는지요..
주님!
이제는 어렴풋이 알것 같습니다.
진리는 논리속에 있는것이 아니라,
깨닭음에 있음을…
주님!
이제는 다소 명확하게 알것 같습니다.
진리는 아는것이 아니라
보고 느끼는것임을….
주님!
이제는 확실히 알것 같습니다.
진리가 나를 자유케함을….
주님!
이제는 거울을 맞대고 보듯 진정으로 알것 같습니다.
이 모든것이,
주님을 영접한 제 몸속에 녹아들어
聖化될수 있음을….
주님!
오늘 이밤 천로역정 험난한 길은 아니어도,
소백산맥은 넘어볼려구요…
※ 주의
1. 여기서 주님은 主님이 아니라 酒님을 뜻합니다.
2. 소백산맥이란 소주,백세주,산사춘,맥주를 차례대로 영접하여
화끈한 酒仙의 경지에 듬을 말합니다
아래글은 기분이 상한 대일밴드라는 개독이 "야훼를 호랑이에 비유하고,
저를 하룻강아지에 비유해서 질타한 글입니다."
<혹시 호랑이를 가까이에서 대면해 본적이 있습니까?> 글쓴이 : 대일밴드
용인 자연 농원의 사파리 같은 곳에서
사자나 곰이 어슬렁 거리며 다니는 거
차 안에서 유리창 너머로 지켜 본 사람들이
많을 듯 합니다.
아 그 녀석들 참 잘생겼다
버스기사 아저씨가 차를 몰다가 정차하여 버스 쇠창살 너머로
조그맣게 종이에 싼 고기덩이도 던져 주고
가까이 다가와 덥석 덥석
받아 먹기도 하는 사자들을 보며
신기하게 지켜 보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그런 장면이 기억이 나실 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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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나는 우연한 기회에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
호랑이 사육장 근처를
지나가게 된 적이 있습니다.
그냥 무심코 지나가는데
쇠스랑으로 시멘트 땅바닥을 긁는 듯한
금속성 소리에
소름이 쪽 끼쳤습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릴까?
한참 후에 깨달은 것은
호랑이가 내는 굉음이었습니다.
호랑이 굴에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는 속담을 들으며 자란 우리지만
막상 이런 굉음을 내는 존재와
일대일로 맞부딛치면
과연 정신을 똑바로 차릴 수 있을까
생각해 보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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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하룻 강아지는 호랑이 무서운 줄 모른다고 합니다.
철이 없어 하는 행동이니
너그러이 봐주시기만을 기대해야 할까요?
윗글에 다소 어이없어 "대일밴드 무뇌아!"란 글귀를 앞줄에 배치해서
이놈을(혹 년이라는 설도 있음) 비웃는 글입니다.
<님의 가르침 겸손히 받듭니다.> 글쓴이 : 예술가
대체로 님의 글은 삶의 지친 내영혼에
단비같은 깨닭음의 가르침 입니다.
일전에 제가 감정적인 글로 님의 마음을
상하게 한것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밴드님, 님은 무한한 포용력과 겸손을
겸비한 분이므로, 기꺼이 용서 하실줄 믿습니다.
드디어, 이놈이 철들었구나!
기뻐하시는 님의 모습이 흐뭇하게 그려집니다.
무엇이 저로하여금 헛된 가르침에 사로잡혀
거룩한 님의 마음을 상하게 했는지....
뇌리를 스치는 그 무엇이
당연히 님께서 말씀하신 그 무엇과 같은것이 겠지요..
아! 이 늦은 참회와 뉘우침이
또다른 나를 찾아가는 힘찬 발걸음이 되도록, 주님께 기도해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