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설교 시간에 주로 잠드는 분들을 위하여

bs5.gif ar.gif


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목사 설교 시간에 주로 잠드는 분들을 위하여

손오공 0 1,484 2004.05.09 07:52
보편적 기독인들은 바이블을 일독도 하지 않고도 바이블을 보물 일호라고 주장하는

뻔뻔함을 태연하게 주장하고들 한다.

그리고 목사 설교 시간엔 줄창 졸면서도 언제나 우리 목사님...우리의 목자님...

하면서 목사 뒤를 쫄쫄 따라다니는 우리의 아줌마들(지송 페미니스트님들)



사실 부흥회 강사 출신이라던가 그외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진 소위 말빨 좋은 목사가

아니라면 설교시 신도들의 졸음을 몰아 낼 수 없다는게 실상이 아닌가 한다.



설교시 조는 신도를 쳐다 보는 목사 들의 반응은 대개 두가지 부류가 있겠다

*감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시간에 졸다니...하며 마음 속으로 앙심을 품는 자와

*아..세상일에 얼마나 시달렸으면...내 목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깐이라도 피로를

풀 수 있다면 그것도 하나님의 은혜겠지...

각설하고

그들을 위한 바이블 한 귀절을 소개해 드리겠다.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

시편 127장 2절의 내용이다.



사실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목사 설교 시간에 꾸벅꾸벅 조는 신도들에게 얼마나 좋은

방패인가...

내가 목사님 설교시 조는것은 야훼께서 나를 사랑하는 증거가 아닌가하면서...



그러나 이 문장을 다른 비유로 해석하면 기독교의 근간이 무너지는 위험한 귀절이

된다.바이블에서 표현하는 잠은 대개 죽음으로 해석되는게 정설이다.

사람이 죽고 난 뒤의 상태를 잠잔다..등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이러한 논리를 전제로 하면 야훼는 그가 사랑하는 자 즉 신도들에게 죽음을 내린다는

표현이 아닌가...?



그러나 이 두가지 가설은 모두의 오해가 되겠다.

표준번역을 한번 보기로 하자.



<<...주께서는, 사랑하시는 사람에게는 그가 자는 동안에도 복을 내리신다. >>



아시겠는가?

물론 개역한글판의 어처구니 없는 오역이 빚어 낸 코메디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아직도 개역한글판을 성령의 감화로 씌어진 성경이라고 믿고 있는

이 땅의 기독인들....언제쯤 그 음모의 늪에서 벗어날까?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기독교와 샤마니즘(근본주의 기독인 필독) 손오공 2004.05.09 15355
554 야훼의 천지창조를 부정하는 요한문서 손오공 2005.08.05 5328
553 이미지 조작의 명수, 예수 댓글+1 손오공 2005.08.04 4337
552 매춘공화국 아! 대한민국, 간통천국 오! 한국교회 댓글+1 손오공 2005.08.02 5284
551 철없는 예수의 말장난 혹은 망언 한마디 손오공 2005.08.01 4053
550 새로운 약속(신약)은 부정 수표였다. 손오공 2005.07.30 3823
549 약속은 없었다. 오직 음모였을 뿐. 댓글+2 손오공 2005.07.29 3360
548 헌금 갈취를 위한 목사들의 음모 댓글+3 손오공 2005.07.27 3772
547 목사의 비리를 수호하는 교단 헌법 댓글+1 손오공 2005.07.26 3656
546 바울은 어떻게 회심을 했을까? 댓글+2 손오공 2005.07.24 3493
545 예수가 그리스도가 될 수 없는 여덟 가지 이유 댓글+3 손오공 2005.07.23 3699
544 예수가 지구촌에 온 진짜 목적 댓글+1 손오공 2005.07.22 3124
543 김집사의 신앙 생활과 회의 댓글+5 손오공 2005.07.19 3622
542 예수의 진짜 생일은 언제일까? 댓글+4 손오공 2005.07.19 3964
541 컬럼버스는 인류 최악의 학살자 댓글+4 손오공 2005.07.17 4164
540 언제나 알토란 같은 내용의 글만 담아내십니다 제삼자 2005.07.17 2831
539 희대의 사기꾼, 그대의 이름은 예수 손오공 2005.07.15 3261
538 축복은 조건부, 저주는 야훼의 취미생활 댓글+5 손오공 2005.07.14 3089
537 간,쓸개 다 빼놓고 오로지 복종만을 요구하는 예수의 가르침 댓글+1 손오공 2005.07.13 2995
536 천국병 환자들에게...구연순아줌마 필독 요망 댓글+8 손오공 2005.07.12 4713
535 Re:천국병 환자들에게...구원과 천당에 대한 뉴조개독의 글 .... 댓글+4 동포 2005.07.12 3139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153 명
  • 오늘 방문자 6,545 명
  • 어제 방문자 7,796 명
  • 최대 방문자 7,796 명
  • 전체 방문자 1,682,961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