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한음 목사의 위험한 선동과 유언비어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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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옥한음 목사의 위험한 선동과 유언비어 유포

손오공 3 4,238 2005.07.07 14:05

한국의 언론은 군부 독재 시대의 암울한 터널을 지나, 이제는 무소불위의 권능을 발휘하고 있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등등....그러나 아직까지도 유일한 성역이 남아 있다 한다.


종교라는 터널이 되겠다.

 

소위 종교 지도자들은 목소리 높이길 즐겨한다.
소득세도 내지 않는 그러므로 사회에 대해 어떠한 권리도 주장할 수 없어야 마땅한 종교인들이 왜 그렇게, 주제도 모르고 목청을 드높일까?


일간지에 설교글이 등장할 정도면 일단 평범한 목사라고는 할 수 없으리라.
기독인 뿐 아니라  보편적 시민들에게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소위 오피니언 리더의 한 사람이라고 해도 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글을 발표하거나 대중 앞에서 설교를 할 시에는 책임감을 가져야 하며, 무엇보다도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도덕성도 함께 지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의 견해가 반사회적 행위임에 분명함에도 언론은 그저 침묵만 지키고 있다.

 

한국 개신교 대표 목사 중의 한명임이 분명한  옥한음 목사의 설교를 한예로 들어 보기로 하자.
그가 작년(2004년) 부활절 설교를 통해 어떻게 유언비어를 유포했으며 사회적 혼란을 선동했는 지에 대해 지적하겠으니 참고하시길 바라며, 한국 언론은 지금 부터라도 종교 특히 기독교라는 악의 축이 저지르는 만행을 고발하는데 동참하길 강력히 요구한다.


1)헌법을 무시하는 옥한음 목사

 

[그리고 교회마다 가정마다 작은 예수들을 부지런히 만들어서 청와대로 국회로 법원으로 들여 보내야 한다. ]....아래의 본문 참조

 

대한민국의 권력을 장악하겠다는 옥목사의 대단한 포부요 선동이 되겠다.
그러나 옥목사의 소원이 이미 이루워졌던 적이 있었지 않았던가.....

 

김영삼 장로가 청와대의 주인이 되었을 시, 국회의원 역시 대부분이 기독교 신자였다.
옥목사는 그 당시의 비극을 기억하지 못하는 치매자인가?

결국 그대가 원하는 것은 기독교 국가라고 생각해도 되겠는가?

 

그는 헌법 제20조 2항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라는 조항을 틀림없이 무시하고 있음이 틀림없다.


2)기독교 국가로 만들려고 하는 그러나 실현 불가능한 소망과 음모

 

[이 나라에는 국민의 80% 이상이 아직 예수를 믿지 않고 있다. 그들이 빠짐없이 예수 믿을 때까지 열심히 예수를 증거하자. 여기에 이 나라의 소망이 있다.]

 

기독인들은 이단 싸움박질을 하길 즐겨 한다. 그러나 통계 숫자를 인용할 때는 카톨릭도 문선명의 통일교도 정명석을 신봉하는 무리들도....이만희 신천지도,여호와의 증인,몰몬,안식교도....심지어 조희성의 영생교나 오대양 사건을 일으킨 구원파도 모두 모두 자기편이 되고 만다.

 

옥목사가 생각하고  알고 있는 그러한 예수를 믿고 있는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
그건 그렇고 전 국민이 예수 믿기를 소망하는 것은 극히 일부 기독신도들의 허황된 꿈이지....어떻게 그러한 비극적인 사태를 [이 나라의 소망]이라고 멋대로 단정을 하고 있는가?

 

옥목사의 해명을 요구한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헌법은 국교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나 하는가?

 


3)엄청난 오해와 유언비어 하나

 

[부활하신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 개인은 물론 국가의 운명이 달라 질 수 있다. 예수를 거부하는 사회는 지옥이 되고 예수를 거부하는 인간은 사탄을 닮게 된다는 것은 세계 역사가 우리에게 남겨 준 엄숙한 교훈이다. ]

 

<부활하신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 개인은 물론 국가의 운명이 달라 질 수 있다.> ....이 말은 맞다. 기독교를 국교로 받아 들인 로마가 어떻게 멸망했는 지 우리는 알고 있다.마녀 사냥으로 얼룩진 중세사가 왜 암흑시대로 불리어지고 있는 지 우리는 알고 있다.
그리고 개혁을 표방한 개신교들이 인디오들을 어떻게 학살했는 지도 알고 있다.


그러나 <예수를 거부하는 사회는 지옥이 되고 예수를 거부하는 인간은 사탄을 닮게 된다는 것>은 전적으로 옥목사의 그리고 기독인들의 오해가 아닌가 한다.

 

아직도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예수를 거부하고 있는 바, 그대는 매일 매일 사탄과 동거 동락하고 있으며 지옥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인데....그저 가엽기만 하구나.

 

그대는 지금 틀림없이 유언비어를 배포하고 있음이 틀림없다.
우리 사회가 지옥이고....필자를 비롯한 대부분의 한국인을 사탄이라고....


지옥이니,사탄이니...그대의 관념 속에서만 기생하게 나두고  타인에게는 절대 유포하지 말 것을 강권하는 바이다.

 


4)유언비어 둘

 

[20세기에 들어 와서 5,60년 동안 공산주의자들은 6천만명이 넘는 무고한 생명을 혁명이라는 구실아래 잔인하게 학살했다 ]

 

너뮤나 어이없는 유언비어가 아닐 수 없다.
1917년 볼세비키 혁명 이후 동서 냉전 시대를 거치며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갈등으로 수많은 인명이 희생되었음은 확실하다.

 

대표적인 전쟁으로 한국동란,월남전쟁, 캄보디아 내란 정도를 손꼽을 수 있겠다.
그러나 대부분 이데올로기 충돌로 인한 전쟁이었지 일방적인 공산주의자들의 학살이 아니었다.
그러한 전쟁을 통해서도 양방의 전사자  수를 합해도 천만명은 결코 넘지 않는다.

옥목사는 어떠한 통계자료를 인용했는 지 궁긍하기만 하다.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목사 옥한음씨는 학살이라는 용어의 뜻을 모르고 있음에 분명하다.

 

*청교도를 표방한 유럽 이주민들이 약 2억명 정도로 추증되는  아메리카 인디오 그리고 호주의 원주민들을  몰살시킨 사건
*기독신자 히틀러가 유태인 600만명을 참살시킨 사건....등을 우리는 학살이라고 부른다.

 

옥목사는 단어 공부도 좀 하시고 역사 공부도 제대로 하시길 요망하는 바이다.

참고로  공산주의자들이 저지른 대표적 학살 행위를 알려 드리겠다.


*스탈린:소위 "에조프시치나"라고 불리우는 대처형으로 세계를 경악케했는데, 그 수는 약 5천명 정도라고 한다.
*폴포트:1975년부터 5년간 일어난 대학살(일명 Killing field)로 약 250만명을 학살했다고 한다.


기독인들이 자신의 밥줄 위험 때문에 공산주의를 증오하며 두려워하고 있음은 일견 이해가 된다.
그러나 그대들의 목적을 위해 없는 사실을 조작까지 하는 몰염치가 정녕 가증스럽기만 하다.
게다가 그대들은 이미 인류를 학살한 전과가 있지 아니한가?

 


5)통일을 원하지 않는 듯한 옥목사

 

[우리는 민족주의라는 이름으로 포장하여 어떤 식이든 통일만 되면 좋겠다는 순진한 통일지상주의를 경계해야 한다. 거기에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밀어내는 반기독적 사상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


예수 믿지 않는 80%의 국민들을 기독 신자로 포섭하라고 외치고 있는 그대, 북녘땅은 왜 포기하는가? 그대가 진실로 예수를 믿는다면, 남쪽의 포교는 다른 기독 환자들에게 맏겨 두고 그대 혼자라도 북녘땅에 예수를 증거할 각오는 없는가?


통일을 두려워하고 민족의 대동 단결을 원하지 않는 기독인들의 작태를 보느라면,아...위선이라는게 이런거구나하는 그 정체를 알듯도 하다.

 

6)학교 교육 조차 무시하는 옥목사

 

[교실에서 창조자 하나님이 설 땅을 조금도 허용하지 않으려는 오늘의 학교 교육, 그래서 학생들의 인간성을 점점 황폐화 시키고 있는 죽은 교육을 먼산의 불처럼 보고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


인류가 이정도라도 기아에서 벗어나고 문명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되었음은 누구의 덕이던가?
다윈을 비롯한 진화론자 그리고 탈기독교를 주창했던 계몽주의자들이 그 단초를 제공하지 않았던가.....

옥목사의 소원대로 학교에서 창조설을 가르친다고 상상해 보자.....에혀...
옥목사는 그대의 소망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중세시대로 하루라도 빨리 가시길 권유하는 바이다.


일단 이 정도로 하고 옥한음 목사가 주장한 바를 다시 정리해 보기로 하자.

 

*그는 대한민국의 헌법을 무시하고 있으며
*학교 교육 조차 믿지 못하겠다고 한다.

 

*그는 통일을 원하는 민족주의자들을 순진한 자들이라고 모함을 하고 있으며
*청와대를 비롯한 국회,법원을 죄다 기독 신자들로 채우길 원하고 있다.

 

*게다가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유언비어를 퍼뜨리길 주저하지 않으며
*이웃 사람들을 사탄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를 지옥이라고 하고 있다....


이정도면 당연히 사회와 격리를 시켜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데,그대의 판단은 어떠한가?

 

7)바이블 인용은 언제나 일부만....

 

기독인들에게 가장 강력한 힘의 원천은 바이블임이 틀림없다. 그러나 주지하는 바,바이블은 여러가지 견해가 뒤섞여 있는 잡탕 글이다.그러다보니 인용자의 의도에 따라 여러 가지 이데올로기의 도구 노릇을 할 수 밖에 없는 게 바이블의 운명이기도 하다.

 

옥목사가 이번 설교시 인용한 내용을 반박할 수 있는 귀절이 너무나 흔하게 발견되는 게 바이블의 정체라는 뜻이다.

 

옥목사가 인용한 바이블의 내용을 보자.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가까이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내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쳐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마태 28:18~20) >>

 

이 글만 보면, 기독인들은 자기 목숨이 다 할 때 까지 지구촌 이곳 저곳을 헤메며 전도에 힘써야만 한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에게만 전도하라는 예수의 엄명 역시 바이블에는 흔하게 눈에 띄인다.

 

옥목사는 자신이 필요한 내용만 인용했음이 틀림없다.

게다가 이 짧은 인용 글에서 조차 그 중의 일부만을 인용하고 있다.

 

즉 ,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쳐라 >라는 명령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왜? 옥한음 목사는 이 짧은 글을 인용하면서도 오직 그들의 밥줄 늘리기를 위한 전도에 대해서만 거품을 품었을까?

 

이미 그대는 옥목사의 음모에 대해 눈치를 채렸으리라 믿는다.

*자신들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선전하고 있는 그 바이블이 인정하지 않는 유령 직업,

*그리고 그 바이블을 언제나 필요한 부분만 이용하고 있으며

*게다가 소득세 한 푼내지 않는 자....

 

옥목사 역시 이러한 천한 직업의 종사자임에 틀림없다.

그러한 자가 이렇게 위험한 말을 내뱉고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는데, 왜 우리들은 잠자코 있어야만 하나?

한국의 언론은 왜 침묵만 지키고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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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음 목사 설교전문]


한국교회여, 다시 일어나라   마태28:18-20
설교자: 옥한음목사

 

오늘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날이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만유의 주가 되셨다. 우주 만물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 보다 더 높은 분, 그분 보다 더 영광스러운 분, 그 분 보다 더 능력 있는 분은 없다. 이시간 우리는 이처럼 권세있고 영광스러운 만유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경배하고 증거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부활의 주가 이 자리에 임재하고 계시다.

그는 오늘도 세상을 사랑 하신다. 그래서 교회를 통하여 가난한 자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신다. 병든 자를 치료하신다. 악한 영에게 눌린 자를 풀어 주신다. 누구든지 믿기만 하면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시고 영생을 주신다. 절망에 빠진 자를 건져 주신다. 악을 반드시 심판하신다. 역사를 주관하신다. 조금 있으면 사탄과 그 무리들을 영원히 음부에 던지실 것이다.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면 자기 백성으로부터 경배와 찬양을 받으시며 영원히 통치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죄와 죽음으로 인해 허무와 절망에 빠진 이 세상에서 유일한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 뿐이다. 위대한 순교자 본훼퍼는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우리가 가지게 된 소망을 두고 말하기를 ‘실로 인류는 낡은 것 가운데 살고 있으나 이미 낡은 것을 넘어 섰다.’고 했다. ‘죽음의 세계에 살고 있으나 이미 죽음을 넘어 섰다. 죄의 세계에 살고 있으나 이미 죄를 넘어 섰다.’ 실제로 이런 황홀한 일이 일어났다. 고로 예수 만이 인류의 소망이다. 예수 만이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어 주신다.

지금 우리 나라는 우리와 우리 후손들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이것은 소망스러운 기회이기도 하고 불안한 위기이기도 하다. 지금 놀라운 정치 개혁이 진행되고 있다. 이것은 희망의 징조이다. 남과 북이 상생의 원칙에서 머리를 맞대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것은 희망의 징조이다. 반면에 나라는 탄핵으로 인해 국론이 분열되어 있고 그 갈등은 극에 달해 있다. 나라의 중심을 잡아 줄 리더쉽이 실종되었다. 안보의 회색지대를 선호하는 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법과 원칙이 잘 지켜 지지 않고 있다. 직장을 얻지 못한 많은 젊은이들이 삶의 의욕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 단칸방에서 신음하고 있는 서민들은 그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가정이 무너지고 있다. 청소년들 가운데는 선과 악의 경계선을 지워 버린 도덕불감증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것들은 분명히 위기의 징조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나라의 앞날을 놓고 희망보다 불안을 더 많이 느끼고 있다.

이런 국가적 위기를 앞에 놓고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죽음을 정복하신 예수 만이 이 나라의 소망이요 해답이 되심을 보여 주어야 한다. 어떻게 보여 줄 수 있는가? 마태28장18-20절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나타나서 주신 말씀이다. 그의 명령을 귀담아 듣고 순종함으로 이 나라에 소망을 줄 수 있다.

첫째로 우리는 복음을 힘있게 증거해야 한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명령하시기 때문이다. 제자를 삼기 위해 우리는 먼저 가야 한다. 간다는 말은 예수를 모르는 자들이나 거부하는 자들을 찾아가 복음을 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민족을 위시하여 온 세상이 구원 받으시기를 원하신다. 흔히들 지금은 전도가 잘 안 된다고 한다.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 듣든지 아니 듣든지 우리는 복음을 전해야 한다. 다시 한번 백 년 전에 있었던 평양 대부흥 운동이 일어나서 한반도 구석 구석에서 거룩한 백성들이 쏟아져 나오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서 열심히 전도해야 한다.

공의가 물같이 흐르는 투명한 사회를 원하는가? 전도하자. 서로 사랑하고 신뢰하고 위해주는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가? 갈등과 대립의 고리를 풀고 민족 대화합을 이루는 밝은 사회가 되기를 꿈꾸는가? 잘못된 법과 관행들을 바로 잡아 억울한 사람들이 생기지 않는 정의로운 나라가 되기를 소원 하는가? 부익부 빈익빈의 망국적인 병이 사라지고 가진 자나 못 가진 자나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존심을 가지고 사람 대접 받는 자랑스러운 나라가 되는 날을 꿈꾸고 있는가? 예수 전하자.

이 나라에는 국민의 80% 이상이 아직 예수를 믿지 않고 있다. 그들이 빠짐없이 예수 믿을 때까지 열심히 예수를 증거하자. 여기에 이 나라의 소망이 있다.

둘째로 예수님의 말씀을 배우고 순종하는 제자가 되어야 한다. 너희는 제자를 삼으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제자를 만들라는 말씀은 우리가 예수님을 배우고 따르고 순종하여 그를 닮는 작은 예수가 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예수의 사랑이, 예수의 선하심이, 예수의 거룩함이, 예수의 희생이, 예수의 나라가, 예수의 권세가, 예수의 영광이 작은 예수 된 우리의 인격과 삶을 통해서 드러나게 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감동을 받도록 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교회 안에는 기독교를 사유화시켜 자기의 욕망을 채우고 소원을 성취하고 구원을 받는데 필요한 개인의 전용물처럼 생각하는 자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그 결과 여기 저기에서 썩는 냄새가 진동하고 있다. 이것은 정말 불행하고 위험한 현상이다. 교회는 이 사회를 책임지고 거룩하게 만들어서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할 소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한다고 했다. 교회는 숨어 있을 수도 없고 문을 닫아 걸고 은거할 수도 없다. 주님이 뭐라고 하시는가?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사람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하셨다. 예수의 제자 된 우리는 날마다 사람들 눈에 노출되어 있다. 그러므로 그들 앞에서 예수를 닮아가는 투명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

20세기 최대의 기독교 변증학자 씨 에스 루이스가 이렇게 말했다. “교회는 오직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이끌어 작은 그리스도를 만들기 위해 존재 한다. 이 일을 하지 않는다면 건물도 성직자도 선교도 설교도 심지어 성경까지도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 한사람의 말을 더 들어보자. 20세기의 위대한 성자요 지성인인 헨리 나우웬 교수의 말이다. “우리들의 영적 생활에 있어서 커다란 도전은 우리 자신이 예수님과 같다고 주장할 수 있어야 하며 또 우리는 오늘을 살고 있는 살아 있는 예수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있다. 진정한 구원은 그리스도가 되는 것이다.” 이런 말은 제자를 삼으라는 예수님의 명령에 비추어 볼 때 조금도 지나친 주장이 아니다.

역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말을 들으면 40년 가까이 남의 나라 종살이를 하다 해방 되자마자 동족끼리 피를 흘리는 참혹한 전쟁을 치른 국민이 반세기도 안되어 잿더미위에서 빈손으로 선진국들과 어깨를 겨눌 수 있는 부강한 나라를 만든 경우는 우리나라 말고 또 없다고 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위대한 선배들의 순교의 피를 보시고 또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허락하신 축복임에 틀림이 없다고 확신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는 그동안 하나님이 주신 복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한 것 같다. 자가용 굴리면서 세상 즐기는 재미에 맛을 들이기 시작하자 모르는 사이에 우리는 예수를 닮는 제자가 되기 보다 세상 사람을 닮아 가는 이상한 존재가 되고 있다. 지금 우리 주변에서 성경을 들고 교회를 드나 드는 우리들을 향해 무엇이라고 빈정거리는지 들어 보았는가? ‘믿는다고 하면서 다른 것이 뭐가 있어.’라고 한다. 이런 쓴 소리를 들어야 하는가? 일그러진 우리의 모습에서 살아계신 예수님을 찾아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다른 감동을 받지 못한 것이다.

언제까지 이런 모습으로 남아 있어야 하는가? 하루 빨리 작은 예수, 살아 있는 예수의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지금까지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면서 주님이 가르쳐 주시는 말씀을 제대로 순종하지 못한 이중생활을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사람들이 돈돈 한다고 예수 믿는 우리가 똑같이 돈돈 해서 되겠는가? 세상이 온통 거짓말 한다고 해서 예수 믿는 우리마저 함부로 거짓말을 해서 되겠는가? 세상이 다 그런데 하면서 음란하고 더러운 문화를 용납해서 되겠는가? 나 하나 잘 살겠다고 가난한 이웃을 못 본 체 해서 되겠는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함부로 찢고 나누어서 되겠는가? 신문과 텔레비젼에서 떠드는 말을 성경 말씀보다 더 앞세우면 되겠는가? 우리들은 이런 세속주의를 용납하면 안된다. 그것은 작은 예수의 모습이 아니다. 이 시간 성령께서 한국교회를 불쌍히 여기사 회개의 영을 주시도록 기도하자. 백년 전 평양 장대현 교회에 임하시던 회개의 영을 달라고 간구하자. 우리가 바로 회개하면 사람들이 우리들 한사람 한사람을 통해 예수의 제자된 우리의 참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회개만 하고 있으면 안된다. 한걸음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사회 참여를 해야 한다. 우리 모두는 작은 예수가 되어 사회 각 분야에 들어가 빛이 되고 소금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교회마다 가정마다 작은 예수들을 부지런히 만들어서 청와대로 국회로 법원으로 들여 보내야 한다. 작은 예수 된 우리 자녀들이 기업도 하고 교육도 하고 문화도 장악하게 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 사회는 밝고 깨끗해 질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이 나라는 소망을 가지고 힘차게 일어서게 될 것이다.

셋째로 부활하신 예수님의 약속을 믿고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한다. 그래서 이 나라가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가 되게 해야 한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부활의 주님은 이렇게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왜 이런 약속을 하실까? 세상이 너무 악하여 교회가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주님의 명령을 순종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영적 전투는 지상 교회의 숙명이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하게 싸워야 한다. 주님이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승리자시다. “너희가 세상에서는 환란을 당하나 담대 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부활하신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 개인은 물론 국가의 운명이 달라 질 수 있다. 예수를 거부하는 사회는 지옥이 되고 예수를 거부하는 인간은 사탄을 닮게 된다는 것은 세계 역사가 우리에게 남겨 준 엄숙한 교훈이다. 대표적인 예가 공산주의라 할 수 있다. 20세기를 접어 들면서 수십 년 동안 공산주의는 사람들의 뇌리에서 하나님에 대한 생각을 말끔히 쓸어내려고 온갖 악랄한 방법을 다 동원했다. 우리는 북한을 통해 이 사실을 너무나 생생하게 보아왔다.

20세기 러시아가 낳은 위대한 문호 솔제니친을 잘 알 것이다. 그는 어렸을 때 러시아 공산 혁명을 경험했다. 나중에 대학에 들어가 러시아 공산 혁명사를 전공하고 그 분야에 관한 저서를 8권이나 남겼다. 러시아 혁명에 관한한 그는 최고의 권위자의 한 사람으로 인정 받고 있다. 그가 지금부터 21년 전 미국의 권위 있는 템플톤 상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충격적인 말을 하였다. 20세기에 들어 와서 5,60년 동안 공산주의자들은 6천만명이 넘는 무고한 생명을 혁명이라는 구실아래 잔인하게 학살했다. 솔제니친은 이런 가공할 만한 공산혁명이 왜 하필이면 러시아에서 일어 났는가를 오랫동안 연구를 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그가 얻은 결론은 놀랍게도 자기가 어릴 적에 어른들에게서 엿들은 이야기와 꼭 일치하였다는 것이다. 당시 어른들은 어두운 방에 숨어서 깊은 한숨을 지으며 이런 말을 주고 받았다고 한다. “왜 러시아에서 이런 끔찍한 혁명이 일어난 것일까? 사람들이 하나님을 잊었기 때문이야.”……(무시, 대적, 거부) 하나님을 잊어버린 세상이 되면 이미 폐기 처분된 공산주의 같은 사상이 언제든지 고개를 들 수 있다. 예수가 하나님이심을 부인하는 자들은 언제든지 마귀의 시녀가 될 수 있다.

한국교회는 공산주의 국가들이 경험한 비극을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 하나님의 존재를 잊어 버린 교만한 세대가 나라를 주도하게 내버려 두어서는 안된다. 지금 무서운 속도로 퍼지고 있는 반기독교적 탈기독교적 사상과 싸워야 한다. 하나님의 존재를 통째로 부정하는 주체사상과 같은 정치 이념을 용납해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는 민족주의라는 이름으로 포장하여 어떤 식이든 통일만 되면 좋겠다는 순진한 통일지상주의를 경계해야 한다. 거기에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밀어내는 반기독적 사상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교실에서 창조자 하나님이 설 땅을 조금도 허용하지 않으려는 오늘의 학교 교육, 그래서 학생들의 인간성을 점점 황폐화 시키고 있는 죽은 교육을 먼산의 불처럼 보고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멸시하는 교만한 사람들이 문화를 주도하게 내버려 두면 안될 것이다. 우리는 이제부터 진리로 무장하고 힘을 합하여 무신론적 가치관을 신봉하는 자들로부터 이 나라를 지켜야 할 것이다. 하나님을 멸시하는 교만한 인간들이 활개치는 사회에서는 아무도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두려워 말자.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부활의 주님이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신다. 

한국교회여 다시 일어나서 이 나라를 복음화 시키자. 한국교회여 다시 일어나서 우리 모두 작은 예수가 되자. 한국교회여 다시 일어나서 용기를 가지고 예수를 거부하는 어둠의 권세들을 대적하자. 그래서 부활의 주님이 다스리는 거룩하고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자. 그러면 지금 우리가 직면한 국가적인 난관과 고통이 이 땅에 축복의 단비를 내려 주는 은총의 기회로 바뀔 것이다. “주여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시고 부흥시켜 주시옵소서. 주여 이 나라를 축복해 주시옵소서. 주여 북한에도 주의 나라가 임하게 하옵소서. 주여 한국교회를 통하여 전 세계가 부활하신 주님의 영광을 보게 하여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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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건만도사 2005.07.07 17:12
ㅋㅋㅋㅋ...
디스플러스 2005.07.07 16:12
ㅎㅎㅎ 위대한 순교자 본 회퍼?
정작 본 회퍼는 옥목사의 믿음을 "싸구려 구원, 싸구려 신앙"이라 질책했거늘..
칼리스트 2005.07.07 14:42
웬 미친 쥐새끼가 발광하며 으스대냐..옥뭐라는 자칭 사자인 쥐새끼 개목.
여하튼 저거 보면 웃음도 안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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