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 師가 옳은가 혹은 속일 詐가 맞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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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스승 師가 옳은가 혹은 속일 詐가 맞는가?

손오공 3 1,814 2005.06.24 18:09

2001년 6월 7일 동아일보의 기사에 의하면 순복음 교회 조용기 목사의 연봉은 약 11억3천만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소득세는 단 한푼도 내지 않는다.

이 불가사의한 직업, 목사란 직업은 어떠한 근거하에 생겨났을까?


기독인들은 당연히 바이블을 들먹이리라.

그러나 기독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 그 바이블에는 목사의 정체가 유령 직분임을 증거하고 있다.


주지하는 바,바이블 66권에 목사라는 단어는 단 한번 등장한다. 그것도 개역판에만 단 한번 기록되어 있다. 공동번역에는 목자,표준번역에는 목회자로 되어 있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엡4:11)>>
<<바로 그분이 사람들에게 각각 다른 선물을 은총으로 주셔서 어떤 사람들은 사도로, 어떤 사람들은 예언하는 사람으로, 어떤 사람들은 전도자로, 어떤 사람들은 목자와 교사로 삼으셨습니다. ..공동>>

<<그분이,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예언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도자로, 또 어떤 사람은 목회자와 교사로 삼으셨습니다. ...표준>>

 

이쯤이면 모두들 궁금하리라 믿는다.
그러면 헬라어 사본에는 무엇이라고 되어 있을까?


 'poimhn'(포이멘)....이게 정답이 되겠다.

이 단어 'poimhn'(포이멘)은 에베소서 4장11절 외에도 여러번 등장하는데 모두 목자로 번역되어 있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다.

 

<<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요 10:11) >>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니 이는 저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함이라  (마태 9:36) >>
<<문으로 들어가는 이가 양의 목자라  (요한 10:2) >>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벧전 2:25) >>


같은 개역판인데도 에베소서 4장11절을 제외하고는 'poimhn'(포이멘)을 모두 목자로 번역하였다 한다.


그러면 'poimhn'(포이멘)의 원어상의 의미는 무엇일까?
'양치는 자'가 정답이라 한다.


표준새번역과 개역판의 에베소서 4장 11절만이 오역을 하였다는 증거가 되겠다.


무언가 음모의 냄새가 나지 않는가?

그러하다.
16세기 소위 종교개혁이란 깃발을 내걸고 발생한 프로테스탄트(Protestant ) 교회의 교역자들이 그들의 호구지책을 위해 만든 신조어가 목사(pastor)가 아닌가 한다.


그러면 pastor를 牧師로 번역한 것은 올바른 번역일까?
주지하는 바,牧은 칠목자이며, 師의 의미는 스승이란 뜻이다.
즉 양들을 치며 가르치는 자가 목사란 뜻인데,
과연 목사가 교인들을 인도하며 가르치는 자일까? 정말 그러한 자격이 있을까?


그리고 무엇을 가르친다는 말인가?
목사라는 단어의 의미에는 신도들을 양으로 이미 규정한 바가 있는 바, 양들에게 도대체 무엇을 가르친다는 말인가?


목자의 임무는 들짐승들로 부터 양떼를 보호하고, 양들이 울타리 바깥을 벗어 나지 않게 규제하는 것 그 이상의 임무가 있었던가?
양들은 목자들이 가르치지 않아도 목마르면 물먹고 배고프면 풀을 뜯을 줄 이미 알고 있다.


그러나 양들이 모르는  것 하나....일정 시간이 지나면 목자 그리고 그 목자 주인의 식량 혹은 거래품이 된다는 운명 정도가 아닌가 한다. 그러면 목사들이 양들의 그 운명을 가르친다는 의미인데, 목사들이 과연 양들의 미래를 가르쳐주고 있을까?


목사들이 양심의 소리를 거부하지 않고
*바이블은 고대 유대인들의 신앙 고백 그리고 신화들을 짜집기 한 글 모음집이라는 것,
*예수를 믿는 것하고 천국,지옥가는 것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
*교회에 십일조니 감사 헌금이니 등 각종 헌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
*호화로운 예배당은 전혀 필요없는 건물이라는 것,
*무엇보다 목사는 유령 직분이며 더우기 축도,안수 안찰 기도 등은 사기 행위라는 것....

 

등등을 가르치는 목사가 있을까?

만일 그러한 목사가 있다면 스승 사가 달린 牧師란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인정해 주겠다.


단언하건데, 16세기 이후 오늘 현재까지,
牧師가 되기 위한 상기 필요 충분 조건을 충족한 목사는 단 한 사람도 없었다가 정답이라고 확신한다.


그러하다.
牧師는 그들의 주임무인 양들을 보살펴 나중에 잡아먹는 牧者로 자신의 정체를 고백하던가,
아니면 스승 師자를 포기하고 속일  詐자를 사용하여 牧詐라 함이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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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새롬아빠 2005.06.24 19:06
역시,,,,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갑자기 번역하고 싶은 충동이~~~ㅋㅋㅋ.
빛고을 2005.06.24 18:47
찬성합니다.
文學批評 2005.06.24 18:24
교회 목사====>狡詐(교활할 교,속일 사)가 맞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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