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사탄 그리고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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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용과 사탄 그리고 청와대

손오공 0 1,485 2004.05.09 07:41
왜 용이 사탄이 되었는가...그리고 기독인들은 왜 청와대 문양은 시비를 걸지 않는가?





.. 기독교를 믿는다는 것은 우리네 사유의 근본 즉 동양적 언어의 은유도

포기해야된다는 것에 다름아니다.

한가지만 예를 들어 보기로 하자.



까마귀와 뱀의 옛 설화에서 유래되어

중화인은 뱅의 신격으로서 용을 우상화하였으며

동이족 즉 우리선조들은 봉황이란 형상을 만들어 신성시 했다 한다.

중화인과의 오랜 교류로 인해

용 역시 우리네에게 익숙한 비유의 동물로 인식되어 짐은 주지의 사실이겠다.



여기서 사전에는 용에 대해 어떻게 서술했는지 보기로 하자.





<<고대 중국인이 상상한 영수(靈獸)



머리에 뿔이 있고 몸통은 뱀과 같으며 비늘이 있고 날카로운 발톱이 있는 네 다리를 가진 동물로 춘분(春分)에는 하늘로 올라가고 추분(秋分)에는 연못에 잠긴다고 여겨졌다.



왕자(王者)나 위인과 같은 위대하고 훌륭한 존재로 비유된다. 천자(天子)에 대해서는 얼굴을 용안(龍顔), 덕을 용덕(龍德), 지위를 용위(龍位), 의복을 용포(龍袍)라 하고, 천자의 위광(威光)을 빌어 자기 몸을 도사리고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을 “곤룡(袞龍)의 소매에 숨는다”라고 말한다. 또 옛날 중국의 유명한 화가 장승요(張僧繇)가 용을 그린 후 안정(眼睛:눈동자)을 그려 넣자 용은 생기를 띠고 하늘로 올라갔다고 하여 가장 중요한 일을 성취하는 것을 ‘화룡점정(畵龍點睛)’이라고 한다.황허강[黃河]이 산시성[山西省]에서 3단계의 높은 폭포를 이루는 곳을 용문(龍門)이라 하는데, 이 곳에 잉어가 올라가면 용이 된다고 하며 인간이 입신출세하는 관문을 등용문(登龍門)이라고 한다. 또한 처음에는 거창하게 시작하였다가 끝이 흐지부지해지는 것을 ‘용두사미(龍頭蛇尾)’라고 한다.



한편, 서양에서의 용의 기원은 동방에 있으며 동양으로부터 도입된 것으로 여겨진다. 그 모습은 뱀과 같은 몸에 발톱이 있는 발이나 날개를 갖추고 화염(火炎)을 토하는 동물로 여기는 것이 보통이지만 고대에는 단순히 큰 뱀인 경우가 많다. 이집트 ·아시리아 ·카르디아 ·유대 등의, 커다란 뱀이 많은 동방신화에서는 주로 암흑세계에서 살고 죽음이나 죄악과 간계가 깊은 괴물로 등장하며, 이와 같은 괴물은 고대 유럽의 신화로 도입되어 키마이라 ·히도라 등의 괴물이 되어 나타나는데, 특히 유럽에서는 용은 재화(財貨)를 지키고 땅속에 살면서 인간을 위해 숨은 보물을 찾아주는 현명한 성수(聖獸)이며 인간에게 유익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한편 그리스도교를 통해서 유대로부터 들어온 악의 상징으로서의 용은 성자(聖者)의 이야기와 결부되어 성(聖) 조지의 용퇴치의 전설이 되었다. 용은 지크프리트나 아서왕 등 중세의 영웅전설에서도 퇴치를 당하는 괴물로 되어 있으나 한편으로는 적에게 겁을 주는 전투의 수호자로 여겨져 방패 등에 용을 그렸다. 방패나 깃발에 용을 그린다는 것은 이미 그리스 ·로마에서 볼 수 있고 현재도 문장(紋章)에 쓰이는 용의 전통은 고대 앵글로 색슨에서 유래되는 것이다>>



같은 단어인 용이란 비유의 동물이

동양과 서양에서 이렇게 다르게 대접을 받고 있다.

그러면 바이블에서 용이란 상상의 동물이 어떻게 대접을 받고 있는지

살펴 보기로 한다.



*요한계시록 [Revelation] 20장 2절

[표준] 그는 그 용, 곧 악마요 사탄인 그 옛 뱀을 붙잡아 결박하여,



*요한계시록 [Revelation] 12장 3절

[표준] 또 다른 표징이 하늘에서 나타났습니다. 머리 일곱 개와 뿔 열 개가 달린 커다란 붉은 용 한 마리가 있는데, 그 머리에는 왕관을 일곱 개 쓰고 있었습니다.



*요한계시록 [Revelation] 12장 9절

[표준] 그래서 그 큰 용, 곧 그 옛 뱀은 땅으로 내쫓겼습니다. 그 큰 용은 악마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데, 온 세계를 미혹하던 자입니다. 그 용의 부하들도 그와 함께 땅으로 내쫓겼습니다.



바이블에서는 뱀-->사탄-->용

즉 용에 대한 동양적 관념을 버리길 강요하고 있다.



부언하면

현재 청와대 문양의 상징이 용과 봉황으로 알고 있는데

기독교는 왜 이문제에 대해 시비를 제기하지 않는지 정말 궁금하다.

그들의 바이블에 의하면

사탄 마귀가 우리 나라 최고 통치자를 상징하는 문양인데....



기독인들이여!

오늘 부터라도 청와대 앞에서 농성하시라!

마귀와 사탄의 상징...

용 문양을 없애라고...





역대 우리나라의 수장을 보면 유독 기독교인이 많았는데(이승만,장면,

김영삼,김대중)

사탄의 상징이 그들이 되었다는 것을 알았는지 모르겠다.



이런 점 하나를 보더라도

왜 기독교가 위선의 종교이며

권력에 굴종하기를 즐겨하는 종교임을 알 수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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