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천박함 그리고 캬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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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기독교의 천박함 그리고 캬바레

손오공 0 1,688 2004.05.09 07:41






필자가 기억하는 유럽인들의 춤의 주종은 왈츠로 알고 있다.
알다시피 왈츠란 춤은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며 몸의 밀착이 거의 없는 춤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캬바레는 어떠한가


 


술과 여자 덧붙여 끈적끈적한 음악과 춤
그리고 아줌마들의 탈선 현장...
우리가 알고 상상하는 카뱌레의 모습이 되겠다.


그저 몸의 밀착만 요구되다보니 브루스,트로트 그리고 지루박 정도만 생존하고 있다 한다.


질긴 생명력을 구가하고 있는 브루스,지루박등은 원산지에서는 이미 생명력을 상실했지만 날마다 성업 중인게 우리의 캬바레 문화라 하겠다.
대개의 사람들은 캬바레를 출입하는 사람들을 경멸을 하며 그들의 천박함을 비웃는다.


 


그대는 교회하면 무엇 부터 연상하는가?
*통성기도와 방언
*은사와 축복의 기도
*할렐루야와 아멘의 합창
*선교란 명목으로 연예인들의 간증을 유치하기 혈안이며
*예수천국 지옥불신으로 대표되는 노방전도...
등 시끄럽다는 느낌이 우선이 아니던가.


 


종교는 당연히 형이상학이다.
그러나 그 형이상학적 위치를 유지할려면 당연히 경건함이 요구된다고 생각한다.


경건함을 포기한 한국의 기독교
그 천박함에 캬바레를 연상한다.


다같은 춤이라도 왈츠를 출려면 넓은 공간과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필요하다한다.
기독교도 당연히 경건함을 유지해야 종교라는 그 당위성이 인정받을 수 있지 않겠는가?


기독교가 그 천박함을 벗어나 포기했던 경건함을 쬐끔이라도 추구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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