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훼의 인간 창조 방법 네가지....그리고 화간과 강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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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야훼의 인간 창조 방법 네가지....그리고 화간과 강간에 대하여....

손오공 2 1,870 2004.08.24 20:09
바이블 편집자의 주장에 의하자면 야훼는 유일신이며 만물의 창조자가 되겠다.
사람 역시 야훼가 창조했다는 뜻이겠는 데 소위 조물주라는 야훼는 성격이 변덕스러운 지 혹은 자신의 능력을 여러 가지로 시험할려고 했는 지 몰라도 갖가지 방법을 다 사용해가며 인간을 만들었다한다.아니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 신통력이 자꾸만 줄어들었는 지도 모르겠다.


야훼가 인간을 창조하는 그 방법론을 한번 정리해 보자.


1)재료 없이 인간을 만드는 [엘로힘]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습을 닮은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 또 집짐승과 모든 들짐승과 땅 위를 기어 다니는 모든 길짐승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당신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 내셨다. 하느님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 내시되 남자와 여자로 지어 내시고 (창 1:26,27) >>


*여기서 [우리]를 나타내는 [엘로힘]이 [엘]의 장엄복수형인지 아니면 여러 다신을 뜻하는 것인지는 논외로 하겠다.
*어쨋던 엘로힘이던 야훼던 혹은 한민족의 토착신인 하느님이던....창세기에 등장하는 처음 조물주는 어떠한 재료도 없이 오직 말만으로 남자와 여자를 만들었다한다.


2)흙과 생기(영)를 결합시켜 인간을 창조하였다는 [야훼]
<<야훼 하느님께서 진흙으로 사람을 빚어 만드시고 코에 입김을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되어 숨을 쉬었다. (창 2:7) >>


*엘로힘은 오직 말만으로 남자와 여자를 만들었다는 데 야훼는 아무래도 능력이 부족했던 모양이다.
*흙이라는 재료도 필요하고 거기에 덧붙여 자신의 입김을 불어넣는 노력 봉사를 하고 나서야 인간이 탄생했다고 한다.


3)남자의 갈비뼈가 필요했던 [야훼]
<<그래서 야훼 하느님께서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신 다음, 아담의 갈빗대를 하나 뽑고 그 자리를 살로 메우시고는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신 다음, 아담에게 데려 오시자 (창 2:21,22) >>


*조물주의 능력이 자꾸 떨어지는 모양이다.
*이제는 피조물인 아담의 갈비뼈까지 이용해야만 했던 야훼.....그런데 하와에게는 왜 입김을 불어 넣지 않았을까?

 

태초에 창조작업에 노고가 많았다는 야훼....엿새 동안 너무나 진을 빼어 이제 하루는 쉬어야겠다고 이렛날에는 모든 일에서 손을 떼고 쉬셨다는 데....
아무래도 그 휴식기간이 너무나 길지 않은가한다.


바이블을 아무리 뒤져 보아도 ....태초의 창조 작업 이외 또 다시 야훼가 창조를 하였다는 기록은 없다.....그러면 야훼는 창조 이후 어떠한 일을 했을까?


주지하는 바 창조 뒤 야훼의 일이란게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편애 그리고 저주와 살륙,질투...등등
허접한 민족신으로 전락해 버렸다는 게 구약에서의 야훼의 모습이 아닌가한다.


무려 4,000년 동안 창조라는 조물주 본연의 임무를 잊어 버리고 있던 야훼는 신약에 들어와서 두 명의 인간을 만들어 낸다....세례 요한과 예수가 되겠는 데.....


이때의 야훼는 이름도 데오스로 개명하고 게다가 능력은 더욱 현저히 감소하였다한다.
여자의 몸이 필요했다는 뜻이다.


4)여자의 몸을 이용해야만 하는 [데오스]의 창조력
<<그는 주님 보시기에 훌륭한 인물이 되겠기 때문이다. 그는 포도주나 그 밖의 어떤 술도 마시지 않겠고 어머니 태중에서부터 성령을 가득히 받을 것이며 ....(누가 1:19) >>
<<그러자 천사는 다시 "두려워하지 말라. 마리아, 너는 하느님의 은총을 받았다. (누가 1:30) >>
<<요셉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무렵에 주의 천사가 꿈에 나타나서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 들이어라. 그의 태중에 있는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마태 1:20) >>


*인간 그리고 다른 생물의 능력은 대개 진화를 해왔는 데(물론 퇴화 혹은 멸종된 종도 있겠지만....)
소위 조물주의 능력은 자꾸 후퇴만 하는 지....
*태초에 말만으로 만물을 만들던 그 엄청난 능력은 왜 소멸해 버렸는 가?


*이제 성령도 필요하고 게다가 인간 여자의 몸도 필요하단다....
*심하게 얘기하자면 데오스가 마리아를 강간했다는 뜻도 되겠다.(마리아의 허락을 득하지 못한 바 이는 당연히 강간이라고 판정할 수 있겠다...마리아가 그 당시 오르가즘 혹은 첫경험의 고통을 느꼈는 지는 모르겠으나,결과적으로 임신을 했다고 주장하니.....인간을 강간하는 신이라....)
*엘리사벳은 어떠했을까?....늙은 여자라지만 기혼녀였으니,오르가즘은 당연히 느꼈을 터이고....
*그런데 화간이었을까? 아니면 강간이었을까?


이러한 데오스의 모습을 흉내내느라 오늘날 목사들이 여신도들의 몸을 사유화하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해본다.

 

어떠한가?
사실 이러한게 바이블의 정체가 아니겠는가?
만물을 창조했다는 궁극적 실재의 능력이 어떻게 퇴화를 하겠으며 게다가 피조물인 인간이 어떤 방법으로 조물주의 능력과 그 실재를 알 수 있겠는가?

 

바이블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엄청난 오해를 하고 있는 기독인들의 아집을 생각할 때 마다 사람의 세뇌란 정말 무섭구나하는 두려움을 떨칠 수 없어 진실로 소름이 돋는다.

[이 게시물은 꽹과리님에 의해 2004-08-24 23:39:57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됨]

Comments

그냥 신의 뜻이라고 하겠죠  미비한 인간이 어찌 알랴  이러겠죠  ㅎㅎㅎ
한주 방 2004.08.24 20:23
마자여, 소름이 끼침니다. 어릴적에 세뇌당한 사람은 정말 고치기가 힘들다 카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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