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6이란 숫자는 전혀 의미없는 숫자임을 증거하는 바이블

bs5.gif ar.gif


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666이란 숫자는 전혀 의미없는 숫자임을 증거하는 바이블

손오공 0 1,906 2004.07.07 19:11
요한계시록 13장에 묘사되어 있는 숫자 육백육십육이란 숫자의 주술에 걸려 있는 이들에게 이 글을 쓴다. 이 숫자가 과연 무엇을 혹은 누구를 상징하느냐하는 문제를 가지고 이천년 세월 동안 논란을 해 왔다는 게 서글프기도 하고 한편 끔직하기도 하다.

 

*수비학을 동원하는 무리들(물론 수비학도 카발라를 추종하는 사람...오시리스 숫자를 인용하는 사람...등등 여러가지 견해가 등장할 수 밖에 없다.)
*성령의 감화로 풀이했다고 사기치는 무리들
*그외 전천년설이냐...후천년설이냐....아니면 무천년설이냐에 따라 그 요망한 숫자는 이리저리 둔갑을 해왔던 게 사실이다.

 

바이블에는 이 숫자가 세번 등장한다.
정리해 보기로 하겠다.

[스2 : 13]   아도니감 자손이 육백육십육 명이요
[대하9 : 13]   솔로몬의 세입금의 중수가 육백육십육 금 달란트요
[계13 : 18]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육십육이니라

 

만일 육백육십육이란 숫자가 악마의 숫자라고 가정한다면 상기 에스라서와 역대왕하에 기록된 숫자도 틀림없이 어떠한 의미를 부여해야만 한다.

 

비유풀이를 신봉하는 어떤 부류의 집단들은 바이블에 기록된 모든 숫자가 의미있다고 너무나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데....즉 육은 죽음과 부정을 의미하는 숫자라고 어이없는 주장을 하고 있는 바


그렇다면 솔로몬의 영광을 묘사하기 위해 차용된 상기 육백육십육 금 달란트를 어떻게 해석해야할까? 그리고 바빌론 유수 후 이스라엘로 귀환한 포로의 명단을 기록한 에스라서에서의 숫자는 어떻게 풀이해야만 하는가?

게다가 이 귀환포로의 숫자는 느헤미야서를 보면 또 다르게 기록되어 있다.

 

[느7 : 18]   아도니감 자손이 육백육십칠 명이요

 

바이블이 성령의 감화에 씌어진 글이라면 에스라서 기자와 느헤미야서 기자는 왜 이렇게 다르게 기록했을까?...두 사람에게 임한 성령은 서로 다른 성령인가....

 

바이블은 오랜 세월 동안 형성된 수많은 전승 그리고 수많은 기록자들이 편집한 글모음집일 뿐이다.
그렇다보니 이렇게 상이한 숫자..틀린 묘사 등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물론 기록자 중에는 수비학을 신봉했던 사람도 있었을 수 있다.그러한 사람은 당연히 숫자에 의미를 두고 기록했을 터이고...수비학에 전혀 지식이 없는 사람은 숫자 자체에 별 의미를 두지 않고 기록했을 터이다.

 

계시록에 묘사된 육백육십육이란 숫자는 필자의 견해론 수비학하고는 전혀 관계없는 것으로 사료된다. 그당시 헬라어는 그 알파벳 문자로 숫자를 표기하다 보니 기록자가 상징으로 표현하고 싶은 무리(필자는 로마로 추정한다)가 우연히 666이란 숫자와 일치된 것으로 판단된다.
(필자의 글 "666의 정체와 제1차 유대 전쟁" 참조)


사족:만일 육이란 숫자가 죽음과 부정을 의미한다면 천지창조가 육일만에 완성되었다는 사실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결국 야훼의 창조는 파멸로 끝나게 된다고 또 다른 사기를 칠 것인가?

[이 게시물은 꽹과리님에 의해 2004-07-07 19:52:50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기독교와 샤마니즘(근본주의 기독인 필독) 손오공 2004.05.09 27641
554 야훼의 천지창조를 부정하는 요한문서 손오공 2005.08.05 5638
553 이미지 조작의 명수, 예수 댓글+1 손오공 2005.08.04 4601
552 매춘공화국 아! 대한민국, 간통천국 오! 한국교회 댓글+1 손오공 2005.08.02 5619
551 철없는 예수의 말장난 혹은 망언 한마디 손오공 2005.08.01 4317
550 새로운 약속(신약)은 부정 수표였다. 손오공 2005.07.30 4061
549 약속은 없었다. 오직 음모였을 뿐. 댓글+2 손오공 2005.07.29 3549
548 헌금 갈취를 위한 목사들의 음모 댓글+3 손오공 2005.07.27 3955
547 목사의 비리를 수호하는 교단 헌법 댓글+1 손오공 2005.07.26 3840
546 바울은 어떻게 회심을 했을까? 댓글+2 손오공 2005.07.24 3687
545 예수가 그리스도가 될 수 없는 여덟 가지 이유 댓글+3 손오공 2005.07.23 3891
544 예수가 지구촌에 온 진짜 목적 댓글+1 손오공 2005.07.22 3283
543 김집사의 신앙 생활과 회의 댓글+5 손오공 2005.07.19 3822
542 예수의 진짜 생일은 언제일까? 댓글+4 손오공 2005.07.19 4150
541 컬럼버스는 인류 최악의 학살자 댓글+4 손오공 2005.07.17 4358
540 언제나 알토란 같은 내용의 글만 담아내십니다 제삼자 2005.07.17 2975
539 희대의 사기꾼, 그대의 이름은 예수 손오공 2005.07.15 3424
538 축복은 조건부, 저주는 야훼의 취미생활 댓글+5 손오공 2005.07.14 3278
537 간,쓸개 다 빼놓고 오로지 복종만을 요구하는 예수의 가르침 댓글+1 손오공 2005.07.13 3158
536 천국병 환자들에게...구연순아줌마 필독 요망 댓글+8 손오공 2005.07.12 4937
535 Re:천국병 환자들에게...구원과 천당에 대한 뉴조개독의 글 .... 댓글+4 동포 2005.07.12 3336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342 명
  • 오늘 방문자 4,440 명
  • 어제 방문자 6,870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770,181 명
  • 전체 게시물 14,418 개
  • 전체 댓글수 38,023 개
  • 전체 회원수 1,676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