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네피림의 정체가 궁금하신 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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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아래 네피림의 정체가 궁금하신 분에게

손오공 1 1,915 2004.06.17 18:12
아직도 바이블을 문자 그대로 믿는 이들을 위해 이글을 씀을 일단 밝혀 두기로 한다.
창세기가 네가지 다른 전승에 의해 씌어 졌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분들에겐 본 내용이 무효하단 것을 함께 알려 드리고 시작하겠다.

창세기 6장을 보면 묘한 존재가 나타난다.네피림이란 족속이 되겠다.
우선 그 정체를 알아 보기 이전에 5장과 6장의 연결 부분을 조금 살펴 보기로 하자.

뱀(사단)의 은덕에 힘입어 인간은 선악 즉 지혜를 알게 되었고 자손 번식도 순조롭게 하게 된다.
창세기 5장은 그러한 인류의 족보를 서술하고 있다.
즉 아담 부터 노아까지의 자손잇기 순서를 기록하고 있는데 사실 별 내용도 없다.그저 어느 사람이
더 오래 장수했는지 비교 잔치를 하는 것 같기만하다.

창세기 2장에서 아담에게 공갈쳤던 야훼가 갑자기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났을까?
아니면 그때는 능력이 부족해 아담과 하와를 죽이지 못했던게 분해서였을까?
6장에서 갑자기 인류의 몰살을 계획하는 야훼의 모습을 보여 준다.
그렇다고 이유없이 죽일 수는 없으니
<<세상이 사람의 죄악으로 가득 차고 사람마다 못된 생각만 하는 것을 보시고 ...>>
등 인류의 사고 문제에 시비를 건다.(행위 문제가 아님을 기억하시라!)
그다음엔 익히 아시는 바 노아의 홍수 얘기가 되겠는데,

웃기는 것은 갑자기 네피림이란 이상한 종족이 등장한다.
사실 문맥대로라면 이 여백의 공간엔 인류가 어떤 죄악을 행했으며 사악한 생각이 과연 무엇인지를 서술했어야 할 터인데(이런 오류가 짜집기의 한계라고 본다)
그러한 내용은 전혀 없고 네피림이란 종족의 정체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6장의 내용을 한귀절씩 살펴 보기로 하자.
<<땅 위에 사람이 불어나면서부터 그들의 딸들이 태어났다.
하느님의 아들들이 그 사람의 딸들을 보고 마음에 드는 대로 아리따운 여자를 골라 아내로 삼았다.>>

이 장면도 정말 요상하기만 하다.예수 말고도 벌써 야훼의 아들이 있었는지?
더우기 복수로 표기되었으니...야훼의 아들들이라?
어쨋던 그 아들들이 사람들의 딸과 관계를 맺었다한다.
문자대로라면 反神反人의 등장을 예고하는 바가 되겠다.

그 다음 장면은 더욱 황당하다.자 다시 인용하겠다.
<<그래서 야훼께서는 "사람은 동물에 지나지 않으니 나의 입김이 사람들에게 언제까지나 머물러 있을 수는 없다. 사람은 백 이십 년밖에 살지 못하리라" 하셨다 >>

야훼의 아들들이 인간의 딸을 강간한 죄 때문인지 아니면 그 관계 자체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갑자기 야훼가 실성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사람을 동물로 그 존재를 갑자기 하락시킨다.(야훼 자신의 모습대로 만들었다고 할 땐 언제였는지?)
그리곤 인간의 수명을 백이십 년으로 단축시킨다.
(이 말도 잘 살펴 보면 히브리인의 영혼관을 알 수 있다.즉 죽으면 야훼의 입김이 떠난 다는 말은
사후 영생관이 전혀 없다는 반증이 되는데....일단 이글에선 논외로 하자)

그 다음엔 네피림의 등장이 되겠다.
윗 장면 즉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과의 사련의 산물이 네피림이란 종족이란다.
<<그 때 그리고 그 뒤에도 세상에는 느빌림이라는 거인족이 있었는데 그들은 하느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 사이에서 태어난 자들로서 옛날부터 이름난 장사들이었다. >>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무엇 때문에 네피림이란 이상한 종족을 등장시켰는지 도대체 이유가 없지 않은가?
그저 네피림은 반신반인적인 존재며 거인족이란 서술 뿐이지 않은가?
네피림이 사악한 존재인지 아니면 신적인 존재인지 혹은 그저 덩치만 큰 인종인지....
바이블은 침묵하고 있다.

어떻게 해석하면
야훼가 진실로 분노한 이유는 인간의 사악한 죄 때문이 아니라 네피림이란 반신반인의 종족탄생을
달가워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인간의 수명을 단축시킨 것으로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어쨋던 야훼는 자신의 창조 역사를 후회하며 인류의 몰살 게획을 실천에 옮기게 된다.

문제는 먼 후일 다시 나타난다.

다 죽였다 한다...그 거대한 홍수때..

그런데 노아의 방주엔 틀림없이 여덟 사람만 승선했지 않은가?(노아와 세 아들 그리고 각자의 마누라)(사실 이 장면 역시 너무나 말도 안되지만...노아 홀로 의인이라 했는데 다른 일곱 사람은 왜 살렸지?..이것도 야훼 맘이라고 해두자)

자 그러면 이때 네피림도 당연히 몰살했다고 해야 바이블의 권위가 서지 않겠는가?

그런데 이 네피림이 다시 부활한다고 바이블은 증명한다.
바이블을 살펴 보기로 하자.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민수기 13:33) >>

자 때는 노아로 부터 먼 후일 모세 시대라 한다.
갑자기 네피림이란 종족이 다시 나타난다.(공동번역에는 거인족으로 번역되었음)
이 종족은 어디서 나타났는가?
창세기 처럼 하나님의 아들들이 또 다시 인간의 딸들을 강간해서 생겼는지?
아니면 노아의 대홍수 때 극적으로 살아났는지?
바이블은 침묵하고 있다.

이 네피림의 흔적은 신명기에도 묘사되어 있다.
<<우리가 어디로 갈꼬 우리의 형제들이 우리로 낙심케 하여 말하기를 그 백성은 우리보다 장대하며 그 성읍은 크고 성곽은 하늘에 닿았으며 우리가 또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노라 하는도다 하기로 >>

네피림은 불사신인가?

사실 이런게 바이블의 정체라고 본다.
고대 유대인들의 여러 전승을 여러명의 기자들이 짜집기한 것....그러다 보니 이러 저러한 오류가
생길 수 밖에 없는 것....


그대는 아직도 바이블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오해하고 계신가?

[이 게시물은 꽹과리님에 의해 2004-06-17 22:08:20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_= 2004.06.17 19:15
갑자기 뭔가 떠오르는것이.. ㅎㅎ 네피림 네피림.. 곧 작업해서 올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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