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산의 모세와 엘리야....모세는 얼마나 억울했을까?

bs5.gif ar.gif


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변화산의 모세와 엘리야....모세는 얼마나 억울했을까?

손오공 1 2,199 2004.05.19 21:40
<<엿새 후에 예수께서는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동생 요한만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으로 올라 가셨다. 그 때 예수의 모습이 그들 앞에서 변하여 얼굴은 해와 같이 빛나고 옷은 빛과 같이 눈부셨다. 그리고 난데없이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서 예수와 함께 이야기하고 있었다. (마태 17:1~3) >>

 

소위 변화산에서 예수,모세 그리고 엘리야의 삼자 대면 실황이 되겠다.

여기서 우리는 모세와 엘리야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다가 변화산에 나타났을까하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엘리야는 그동안 어디에 있었을까?
<<그들이 말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길을 가는데, 난데없이 불말이 불수레를 끌고 그들 사이로 나타나는 것이었다. 동시에 두 사람 사이는 떨어지면서 엘리야는 회오리바람 속에 휩싸여 하늘로 올라 갔다. (왕하 2:11) >>

*엘리야는 회오리바람을 타고 승천했다고 기록되어 있으니 그동안 하늘나라에 있었을게다.
*그동안 어떤 일을 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바이블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모압 땅에 있는 벳브올 맞은편 골짜기에 묻혔는데 그의 무덤이 어디에 있는지는 오늘까지 아무도 모른다. (신 34:6) >>

*모세는 죽어 벳브올 맞은편  골짜기에 묻혔다했으므로 그의 영혼은 틀림없이 쉐올에 있었을게다.
*모세 역시 변화산에 나타날 때 까지 무엇을 하고 지냈는지 바이블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자 그러면 장소를 변화산으로 옮겨 보자.
현실의 예수....쉐올에 있다가 나타난 그러나 육체를 가지지 못한 모세.....하늘에서 육체 역시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던 엘리야.....이 세사람이 삼자 회담을 하였다 한다.

일단 인정해 주자.


그다음 장면.....안타깝지만 그 회동 후 헤어져야만 했던 게 또한 그들의 운명이 아니겠는가?
그러면 엘리야는 다시 하늘로
모세는 쉐올로...이런 스토리가 성립되겠다.

 

아! 모세는 얼마나 안타까웠을까? 아니 억울했을까?
자신 보다 한참 후손이며 업적 역시 비교도 되지 않을 엘리야는 처음 부터 하늘에서 호의호식하고 있었다는 것을 이제는 알게 되었지 않은가? 혹시 믿음이 부족했을게라는 의견 역시 모세는 인정할 수 없다.

 

모르는 게 약이다라는 말이 있다.
모세는 변화산 회동을 통해 자기는 육체도 없이 쉐올에 있었고 엘리야는 온전히 육체를 보전해 가면서 하늘에 있었다는 이 엄청난 차별과 비밀을 알아 버렸지 않았던가?

게다가 회동 후 엘리야의 역활에 대해서는 예수가 제자들에게 자세히 설명해 줬지만 모세에 대해서는 일언 반구도 없었다.

 

변화산에 모세는 왜 호출을 당했을까?
약 올리려고 불렀을까?

 

모세는 오늘도 분을 참지 못한다.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4-05-20 00:52:46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 2004.05.20 00:06
밑도 끝도 없고 앞도 뒤도 없는 황당한 이야기의 연속..바이블의 아이덴터티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기독교와 샤마니즘(근본주의 기독인 필독) 손오공 2004.05.09 27641
554 야훼의 천지창조를 부정하는 요한문서 손오공 2005.08.05 5638
553 이미지 조작의 명수, 예수 댓글+1 손오공 2005.08.04 4601
552 매춘공화국 아! 대한민국, 간통천국 오! 한국교회 댓글+1 손오공 2005.08.02 5619
551 철없는 예수의 말장난 혹은 망언 한마디 손오공 2005.08.01 4317
550 새로운 약속(신약)은 부정 수표였다. 손오공 2005.07.30 4061
549 약속은 없었다. 오직 음모였을 뿐. 댓글+2 손오공 2005.07.29 3549
548 헌금 갈취를 위한 목사들의 음모 댓글+3 손오공 2005.07.27 3955
547 목사의 비리를 수호하는 교단 헌법 댓글+1 손오공 2005.07.26 3840
546 바울은 어떻게 회심을 했을까? 댓글+2 손오공 2005.07.24 3687
545 예수가 그리스도가 될 수 없는 여덟 가지 이유 댓글+3 손오공 2005.07.23 3891
544 예수가 지구촌에 온 진짜 목적 댓글+1 손오공 2005.07.22 3283
543 김집사의 신앙 생활과 회의 댓글+5 손오공 2005.07.19 3822
542 예수의 진짜 생일은 언제일까? 댓글+4 손오공 2005.07.19 4150
541 컬럼버스는 인류 최악의 학살자 댓글+4 손오공 2005.07.17 4358
540 언제나 알토란 같은 내용의 글만 담아내십니다 제삼자 2005.07.17 2975
539 희대의 사기꾼, 그대의 이름은 예수 손오공 2005.07.15 3424
538 축복은 조건부, 저주는 야훼의 취미생활 댓글+5 손오공 2005.07.14 3278
537 간,쓸개 다 빼놓고 오로지 복종만을 요구하는 예수의 가르침 댓글+1 손오공 2005.07.13 3158
536 천국병 환자들에게...구연순아줌마 필독 요망 댓글+8 손오공 2005.07.12 4937
535 Re:천국병 환자들에게...구원과 천당에 대한 뉴조개독의 글 .... 댓글+4 동포 2005.07.12 3336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380 명
  • 오늘 방문자 4,440 명
  • 어제 방문자 6,870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770,181 명
  • 전체 게시물 14,418 개
  • 전체 댓글수 38,023 개
  • 전체 회원수 1,676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