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본이름도 찾아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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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예수의 본이름도 찾아줍시다.

손오공 0 1,934 2004.05.09 09:22
하나님 혹은 하느님이 아니고 야훼 혹은 여호와라고 기독인들의 主神 이름을

찾아 주는 노력을 안티들이 대신하여 수고를 하고 있습니다.



예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란 말이 어떻게 발음해야 이해될 수 있는 지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한국:예수

*일본:イエス (예수)

*영어권:Jesus(지저스)

*라틴어:Iesus(예수)

*희랍어:Ιησουσ(예수스)

*히브리어:Joshua, 혹은 Jehoshua(여호수아) (참고로 히브리어는 문자가 따로 있으며, 여기에 쓴 단어는 영어 철자로 옮긴 것).



예수는 사람 이름입니다.

우리나라의 철수나 영희 같이 유대인에게는 아주 흔한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기독인들은 사람이름을 너무 쉽게 바꾸는 버릇이 있는 것 같군요.



예수가 재림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어떻게 불러야 알아 들을까요?



당연히 여호수아라고 해야 한번이라도 뒤를 돌아 보지 않겠습니까?

혹시 신약원문을 예수가 보았다면(무식한 예수가 희랍어를 알아 들을리는 없겠지만

그 책이 희랍어로 씌어졌다 하니) 적어도 예수스라고 불러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지구촌 곳곳에서 예수를 여러가지로 다르게 부르고 있다 합니다.

*한국,일본,이태리에서는 예수

*미국,영국 등에서는 지저스

*그리스 사람들은 예수스

*그리고 유대인들은 여호수아...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어떻게 부르는 지 모르겠군요.



기독인 여러분

예수의 재림을 기다리십니까?

그리고 오늘도 예수의 이름으로 열심히들 기도하고 계신지요...



아마 못 알아들을 겝니다.

여호수아 혹은 예수스라고 부르세요.



그대들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이유도 예수가 자기 이름을 못 알아 들어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기독인 여러분

하나님이 아니고 야훼 혹은 여호와

예수가 아니고 여호수아 혹은 예수스입니다.

필히 기억하고 님들의 神에게 경배할 때 올바른 이름으로 간구하고 기도하시길...

그것이 바로 예의이며 님의 기원이 그 신에게 상달될 수 있는 올바른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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