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님... 문서를 그대로 해석하시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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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자전거님... 문서를 그대로 해석하시기 전에...

crow 0 1,931 2004.05.09 09:21
하시디즘이나 게마트리아라는 개념을 먼저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개 성경의 예언적인 코드의 기능을 사용하는 것은 일명 바이블 코드라고도 하는데, 이 문제는 문서의 은유적인 해석에 의한 돌려치기가 지닌 허구를 방지하기 위한 일종의 안전장치일 것입니다.



참고로 대개는 하시디즘이나 게마트리아적인 부분을 익힌 사람들은 이 문서를 은유적인 비유로 해석하는 예를 부정적으로 인증합니다만... 해석에 대해 일치성을 부여할 필요는 있을듯 합니다.



아래 올리신 글을 보면 단어의 수비적인 치환에 대한 지식은 있으실 거라 사료되는 바, 일단 관점적인 면에서 정리가 먼저 되어야 논증 자체가 힘을 얻을것 같군요... 제가 보기에는 님께서도 지식은 있으시나 문제는 그 지식을 사용하는 범위적인 부분에서 아직 방법적으로 완벽하게 적용이 되는 부분이 아닌것 같아 심려되는 마음에 글을 드립니다.



따지고 보면 히브리어가 아닌 다른 언어의 성경에 하시디즘이나 게마트리아를 집어 넣는다는 부분에 대해 상당히 껄끄러운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라틴어 적인 부분에서도 그게 어느정도는 적용이 된다고 알고 있는바, 완전히 불가능이라고 생각이 되지는 않으니, 그점 참고 바랍니다.



문서에 대한 은유와 비유적인 부분에 대한 해석의 경우는 다른 자료 근거가 없으면 결국 기독교가 지니는 무증거의 오류를 번복할 위험이 있는바.. 아무리 동일성을 주장해도 결국은 한계가 있다고 보입니다. 논증에 대해서는 철저하자는 것이 제 소신이고, 또 그 탄탄한 근거를 만들기 위하자면, 방법적인 면에 대한 고찰은 한번정도 더 생각이 되네요...



일례로 문장은 역시나 어디다가 가져다 붙이건 비슷한 상황의 치환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텍스트 퍼즐의 공식에 의해 만들어진 것은 어떤 가져다 붙이는 해석보다 더 직설적이죠... 혹은 오류를 깨는 논증에 대해, 자료 근거가 압도적이라면 그것에 대항하는 사람은 바로 박살이 난다는.....-_-' 글의 몇몇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할수 없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 볼때 관점적인 면에서는 상응되는 부분이 많아 방법적인 면만 조금더 다듬어 보심이 어떨까 하여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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