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과 가족]동정녀 탄생설의 허구

bs5.gif ar.gif


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출생과 가족]동정녀 탄생설의 허구

손오공 0 1,775 2004.05.09 09:20
예수의 실존 여부는 역사와 과학이 아직 완전히 증명치 못했음이 사실이겠다.

그러나 아직 대다수의 기독인은 예수의 실재는 물론 신성까지 믿는게

엄연한 현실이다.

예수의 신성을 증명하는 바이블의 논거의 하나로서

동정녀 탄생은 그 사실의 억지스러움을 떠나 기독교 교리의 근간으로서

크게 자리잡고 있음 또한 현실이고....



주지한바 예수의 탄생은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만 기록되었으며,

그리고 그사실의 억지스러움에 대해서는

족보의 상이,태어난 시기의 불일치,장소의 불일치 등등으로

그 허구가 이미 증명되었다고 사료된다.

이사실은 여기 안티분들의 상식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본인의 의문 하나를 덧붙이고 싶다.

사람의 속성 중 하나가 남에게 뭔가를 자랑하고 싶은 것,

특히 부와 명예 그리고 특출한 재능 등은

본인이 자랑하기가 좀 거북하면 주위의 형제,부모,친척 또는 친구등이

드러내고 쬐끔은 부풀리기도 하고...

그게 상식이 아닌가.



내자식이,나의 동생이,나의 오빠가 그리고 우리들의 친구,스승이

동정녀에게서 태어났다는 거대한 은총에 대해,



예수는 자신의 입으로 ! 나는 동정녀에게서 태어났다는 자랑 내지 고백이

없다.

잉태하고 출산한 마리아도 전혀 언급이 없다.

의붓 애비 요셉도,예수의 형제들도 이 큰 기적에 대해 묵묵부답.

더우기 그의 제자들 역시

예수에게 질문도 하지 않았으며,그들이 전도할 때 설교 재료로 사용하지도 않았다....

이러한 성경의 기록은 무엇을 시사하는가?

내가 예수의 제자라면 틀림없이 예수 혹은 그 모친에게 이렇게 질문하지

않았을까

"선생님,선생님은 정자없이 난자만으로 태어났는데도 우리와 똑같은

모습이네요.선생님 실례되는 질문입니다만 SEX는 할 수 있는지,그리고

정자는 이상없이 생성되고 있는지요,,,,"



예수는 신성과 인성을 동시에 갖고 태어난 반신반인의 존재라 한다.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인간본연의 욕망 중 거부할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성욕이 아닌가.

그런데 예수의 고뇌 중 이에 대한 언급 그리고 어떻게 해결 혹은 극복

했는가 등에 대해서는 전혀 기록이 없는데

바이블저자가 좀더 똑똑하고 합리적인 사람이었다면

동정녀 설화에 대해 그리고 예수의 인간적(육체적)고뇌 등에 관하여

좀더 합리적으로 또는 솔직하게

기록하지 않았을까?하는 의문이 이즈음 바이블을 읽을 때 생기는 여러

상념 중의 하나다.



어떻게 정리를 해봐도

예수의 신성에 대해서도 이해가 안되고

인성 역시 도저히 긍정을 할 수 없는게 바이블상의 예수의 모습이다.

신도 아니고,인간도 아니고....그러면 예수는 어떤 존재인가?



그렇다

예수는 역시 털파일 뿐이겠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기독교와 샤마니즘(근본주의 기독인 필독) 손오공 2004.05.09 15039
554 야훼의 천지창조를 부정하는 요한문서 손오공 2005.08.05 5294
553 이미지 조작의 명수, 예수 댓글+1 손오공 2005.08.04 4313
552 매춘공화국 아! 대한민국, 간통천국 오! 한국교회 댓글+1 손오공 2005.08.02 5265
551 철없는 예수의 말장난 혹은 망언 한마디 손오공 2005.08.01 4035
550 새로운 약속(신약)은 부정 수표였다. 손오공 2005.07.30 3805
549 약속은 없었다. 오직 음모였을 뿐. 댓글+2 손오공 2005.07.29 3341
548 헌금 갈취를 위한 목사들의 음모 댓글+3 손오공 2005.07.27 3749
547 목사의 비리를 수호하는 교단 헌법 댓글+1 손오공 2005.07.26 3636
546 바울은 어떻게 회심을 했을까? 댓글+2 손오공 2005.07.24 3470
545 예수가 그리스도가 될 수 없는 여덟 가지 이유 댓글+3 손오공 2005.07.23 3683
544 예수가 지구촌에 온 진짜 목적 댓글+1 손오공 2005.07.22 3109
543 김집사의 신앙 생활과 회의 댓글+5 손오공 2005.07.19 3602
542 예수의 진짜 생일은 언제일까? 댓글+4 손오공 2005.07.19 3944
541 컬럼버스는 인류 최악의 학살자 댓글+4 손오공 2005.07.17 4144
540 언제나 알토란 같은 내용의 글만 담아내십니다 제삼자 2005.07.17 2813
539 희대의 사기꾼, 그대의 이름은 예수 손오공 2005.07.15 3245
538 축복은 조건부, 저주는 야훼의 취미생활 댓글+5 손오공 2005.07.14 3069
537 간,쓸개 다 빼놓고 오로지 복종만을 요구하는 예수의 가르침 댓글+1 손오공 2005.07.13 2982
536 천국병 환자들에게...구연순아줌마 필독 요망 댓글+8 손오공 2005.07.12 4683
535 Re:천국병 환자들에게...구원과 천당에 대한 뉴조개독의 글 .... 댓글+4 동포 2005.07.12 3115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45 명
  • 오늘 방문자 1,189 명
  • 어제 방문자 5,343 명
  • 최대 방문자 5,411 명
  • 전체 방문자 1,586,034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