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겁한 야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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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비겁한 야훼

손오공 0 1,819 2004.05.09 09:09







구약에서의 야훼는 여러 신들과의 투쟁에 전심전력을 기울인다.
물론 직접 싸우지는  않고 이스라엘인들에게 우상경배를 하지 말라고 엄명을 내리는 간접 전투를 택한다.
바알,타무즈,아스다롯,이시스,다곤,몰록 등이 야훼가 대적해야할 신들의 목록이 되겠다.
*바알(구약:135회,신약:8회)
*아스다롯(구약:15회,신약:없음)
*다곤(구약:9회,신약:없음)
*몰록(구약:2회,신약:1회)
그러다가 신약 시대로 접어 들며 이러한 여러 신들이 전격적으로 퇴장한다.


그대신 사탄,마귀,귀신 등의 정체불명의 존재가 대타로 등장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사단(구약:14회,신약:34회)
*마귀(구약:1회,신약:34회)
*귀신(구약:없음,신약:100회)


오늘날 기독인들의 눈에 세상 사람들이 대부분 사탄이요 마귀로 보이게 되는  그 이유와 근거는 신약의 저자들이 사탄이란 존재를 창조 그리고 증식시킨 그 결과라고 보여 진다.


어쨋던 사탄 혹은 마귀는 인간을 분명 초월한 존재라고 묘사되어있는데
그렇다면 그 초월자와 대적할려면 또 다른 초월자인 야훼나 예수 혹은 성령이 직접 상대해야만 싸움이 성립되지 않겠는가?
그러나 구약 시대 부터 야훼의 불변의 법칙은 직접 전투 현장에서 싸우는 노고를 극력 회피한다는 사실이겠다.언제나 인간을 대리로 내세운다.


야훼의 비겁함 그 유래는 창세기 부터 그 본성이 이미 예고되었다.
주지하는바 아담과 하와가 뱀 즉 사탄의 유혹에 넘어갔을 때
야훼는 사탄에겐 직접 저주를 내리지 못 하고 그 숙주인 뱀에게 그리고 애꿎은 인간에게 고통을 주는 장면을 기억하면 되겠다.
그렇다.야훼는 태초 부터 비겁했다.


거의 유일하게 예수가 사탄과 직접 대면하는 장면이 있다.
마태복음 4장에서 사탄의 유혹을 물리친다는 삽화인데 그 장면 마저 직접적 전투는 회피 한다.그저 물러 가라고만 애원을 한다.
기독교의 신들은 그들과 대적되는 신들에게 왜 그리 관대할까?


그러다 보니 인간들은 계속해서 숙주 노릇을 한다.
어떤 이는 성령에게 몸을 빌려 주고
다른 이는 악령에게 사로잡히고.....


 


야훼여!
이제는 인간들을 이용하는 비겁함에서 탈피하길 요구하노라.
신은 신끼리 직접 싸우시라.
애꿎은 인간이나 동물에게 접신하지 말고
이제는 사탄하고 직접 대적하시라.


인간에겐 사탄도 필요없고
야훼도 그저 불편하기만 하다.


인간이 인간에게 사탄이니 마귀니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 듣기 이제는 그저 짜증스럽기만 하다.
귀신들렸다는 그 접신 행각도 중단하시고,
신은 신끼리
인간은 인간끼리
그렇게 상대하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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