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과 예언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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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기적과 예언에 대해

손오공 0 1,753 2004.05.09 09:06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형이상학과 형이하학의 경계를 드나들면서 자아의

정체성을 찾고자한다.

대개의 명제는 우리의 이성과 오성 그리고 감성으로 확인된다고 생각한다.그러나 시간과 공간을 벗어난 명제

즉 사후세계의 문제라던가 예언...그리고 과학이 증명 못하는 여러 현상들을 우리는 이적 혹은 기적이라하여 신의 간섭이 행하여진 증거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는 이러한 소위 기적이라는 현상에 대해

본질적으론 인정하지 않는다.

소위 사실로 증명된다고 하여도 단지 우연으로 정의내리고자 한다.

즉 그 예언이 혹은 기적이 연속성이 확보되지 않는한 신의 권능이

개입되었다는 그 근거가 될 수 없다는 말이 되겠다.



정리를 해 보자

만약 신의 예언이라면 두가지 조건에 합당해야 된다고 인정하겠다



*예언에 대해

첫째:내일의 주식 장세라던가 로또복권쯤 당연히 맞춰야 된다고 본다

둘째: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되겠다.



*기적에 대해

첫째:이빨빠진 사람 혹은 외팔이를 정상이 되게 행할 수 있어야 하겠다

둘째: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행할 수 있어야겠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기적과 예언 등은 연속성과 반복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결코 신의 권능이 개입되었다는 증거가 될 수 없다는 말이 되겠다.



기적과 예언을 찾아 다닌다는 것은 자신의 이성과 오성을 강매하는

결국 인간존엄을 포기하는 것에 다름아니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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