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을 읽는 방법...바리새인은 왜 도망을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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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바이블을 읽는 방법...바리새인은 왜 도망을 갔나?

손오공 0 1,803 2004.05.09 08:43
바이블은 어떻게 읽어야 할까?



많은 방법론을 제시할 수 있겠다.



*문자 근본주의는 교과서 읽듯이 이해해야 한다 할게고

*비평학을 좀 배운 사람은 역사와 지리 부도를 참고하며 주석집을 열심히

검토하며 읽고 계실게다

*비유풀이를 가르치는 소위 이단들은 그 교주가 주창하는 비유풀이에

감동 감사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노라 할 게다



필자는 바이블을 어떻게 읽는가?



*본인은 일단 의심을 하며 읽는다

*그리고 읽을 때의 직관을 중시하는 편이다



자 한가지 예를 들어 보자.



요한복음 8장에 간음한 여인을 용서하는 예수 이야기가 나온다.



필자가 이 장면을 읽으면서 어떠한 생각을 했을까?



*간음한 여인은 실정법을 위반한 죄인인데 왜 용서를 받아야 하나?

*예수가 말한 죄는 틀림없이 SIN인데 바리새인들은 바본가? 왜 SIN을

들먹이는데 지레 양심이 찔려 CRIME을 범한 여인을 두고 도망을 쳤나?

직무유기임에 틀림없고...

*거기에 온 바리새인들은 너무 순진한 사람들이었음에 틀림없다



*필자가 그 현장에 있었다면 이렇게 질문하겠다.



1)나는 실정법을 범한 적이 없는 평범한 시민이다

2)그대가 말하는 죄는 틀림없이 SIN이라고 짐작되는데 실정법 즉

CRIME을 범한 여인을 벌주자하는데 왜 도덕적 죄를 들먹이나?

사실 마음 속으로 간음 한 번 안한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3)당신은 어떤가? 두가지 경우가 있겠다...

첫번째:당신도 마음 속으로 죄를 짓는 경우가 있으면서 이러한 말을

한다면 그대는 정말 위선자가 아닌가?

두번째:정말 도덕적 죄를 이날까지 전혀 짓지 않았다고 주장한다면 그대는 정말 신 비슷한 사람이거나 아니면 착각 속에 빠져 살고 있는 사람이다



4)어쨋던 그 여자를 모세 율법에 의해 처단해야 겠다...당신의 명확한

입장을 밝혀 달라...



이러한 질문을 아무도 하지 않았다는게 여러분은 이해 되시는가?

필자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상황 묘사를 한 것으로 보여진다...



나중 예수는 이 여자를 용서해 준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이 경우 예수는 두가지 잘못을 범했다고 본다



첫째:예수는 어쨋던 종교지도자이지 법률가는 아니다.

모세의 종교적 율법을 폐하러 왔다고 하는 그 주장을 인정해 줘도 그 여인은 모세 율법외 츨림없이 간음이라는 실정법을 범한 죄인 임이 틀림없다.그렇다면 모두가 도망갔다고 쳐도 그 여인을 법정에 데려줬어야 하지

않았나한다

두번째:실정법을 저지른 사람을 두고 인간의 약점인 도덕적 죄 즉 SIN을

들먹여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가?



이정도로 하자...



필자는 바이블을 이렇게 읽고 있다.

여러분 특히 기독인 그대는 어떻게 읽고 계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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