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에 남은 윤회설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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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바이블에 남은 윤회설의 흔적

손오공 0 1,385 2004.05.09 08:43
바이블에 남은 윤회설의 흔적



초기 기독교가 형성되던 시절은 여러가지 이념의 혼재화로 인해 서로간의 정통성을 주장하는 시기였다.역사는 승자의 논리라는 말은 기독교도 예외가 아니다.

그당시 유행하던 윤회설에 대한 관념 역시 승자의 입장에선 정리되어야할 위험한 이데올로기로서 바이블 편집시 철저히 삭제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지 아니면 문맥상 어쩔 수 없이 남겨 두었는지 몇 구절은 윤회설의 잔재로 아직도 바이블에 남아 있다.그 흔적을 살펴 보기로 하자.



<<보라 !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말라기 4장 5~6절] >>



<<모든 선지자와 및 율법의 예언한 것이 요한까지니 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찐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 귀 있는 자는 들을찌어다 [마태복음 11장 13절~15절] >>



<<예수께서는 "과연 엘리야가 와서 모든 준비를 갖추어 놓을 것이다. 그런데 실상 엘리야는 벌써 왔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를 알아 보지 못하고 제 멋대로 다루었다. 사람의 아들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을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그제야 비로소 제자들은 이것이 세례자 요한을 두고 하신 말씀인줄을 깨달았다[마태 17:11~14] >>



**상기 말라기서의 기록은 야훼가 말라기 선지자를 통하여 야훼의 백성들에게 엘리야 선지자를 다시 보내서 죄로 말미암아 야훼와 분리된 너희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겠다는 약속이다.그런데 마태복음을 통해 예수가 제자들에게 하는 말은 야훼가 말라기를 통해서 약속한 말대로 오리라한 즉, 야훼가 다시 보내 주겠다고 약속한 엘리야 선지자가 요한의 몸으로 이미 너희 앞에 와 있다는 말이다.즉 요한은 엘리야의 환생이란 뜻이 되겠다**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죽어 나오지 아니하였었던가 어찌하여 내 어미가 낳을 때에 내가 숨지지 아니하였던가 어찌하여 무릎이 나를 받았던가 어찌하여 유방이 나로 빨게 하였던가 그렇지 아니하였던들 이제는 내가 평안히 누워서 자고 쉬었을 것이니 자기를 위하여 거친 터를 수축한 세상 임금들과 의사들과 함께 있었을 것이요 혹시 금을 가지며 은으로 집에 채운 목백들과 함께 있었을 것이며 또 부지중에 낙태한 아이 같아서 세상에 있지 않았겠고 빛을 보지못 한 아이들 같았었을 것이라 거기서는 악한 자가 소요를 그치며 거기서는 곤비한 자가 평강을 얻으며 거기서는 갇힌 자이 다 함께 평안히 있어 감독자의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거기서는 작은 자나 큰 자나 일반으로 있고 종이 상전에게서 놓이느니라 [욥기 3장 11절~19절] >>



**욥에게 시험과 고난이 닥치니까 자신이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몹시 후회하면서 야훼를 원망하고 있는 장면이다.욥은 어미의 태에서 죽어서 나오지 않은 것을 원망하며 나왔다 해도 자기가 어미의 젖을 빨지 않았더라면(죽었다면) 지금 전생에서 평안히 누워자고 있었을 것이며, 또한 그 곳에 있는 임금들과 의사들과 편히 있었을 것이라고 전생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이다.또한 욥은 자기가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다면 부지중에 낙태한 아이와 같이 혹은 아직 세상에 태어나지 않아 빛도 보지 못한 아이들과 함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욥은 자기가 태어나기 전의 세계를 소개하고 있는데 그곳은 악한 자들의 소요도 없고 곤비한 자도 평강을 얻으며 갇힌 자도 감독자의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거기서는 작은 자나 큰 자나 동일하며 종들도 상전에게 자유스러운 곳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찌라 해 아래는 새 것이 없나니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 오래 전 세대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이전 세대를 기억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가 기억함이 없으리라 [전도서 1장 4절, 9절 ~ 11절] >>



**상기의 귀절을 보면 인간들의 전생과 윤회를 분명하게 증명하고 있다.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면서 돌고 있는데 이 세상을 떠났던 영혼이 다시 오는 것이며 다시 온 영혼이 떠나가는 것이라고 윤회설의 주관념을 그대로 묘사하고 있지 않은가?**



윤회설외에도 오늘날 기독인들이 이단시하는 영지주의의 흔적,플라톤의 이데아....등등 여러가지 이념들의 흔적을 바이블에서 찾을 수 있는 바 기독인들은 이 흔적을 애써 외면하고자 한다.



아시겠는가?

이와같이 바이블은 시대적 상황에 따라 관념이 다른 여러 기자들의 작품을 편집한 것이 그 정체라고 보면 틀림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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