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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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문화와 언어

손오공 0 1,406 2004.05.09 08:41
기독교는 그 출발선 부터 일부 기득권층의 음모로 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



바이블 총 66권 중 구약 39권은 히브리어(일부 아람어) 그리고 신약 27권은 헬라어로 기록되었다고 하는데 언어는 곧 문화와 사상을 나타내는 도구라는 관점을 생각해 보자.



신약의 주인공은 어쨋던 예수가 아니던가....

그가 실존 인물이었다면 당연히 아람어를 사용했을게다.복음서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조연들도 마찬가지였을게고....

무엇보다 그 등장인물들이 대부분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사람들이었다는 것도 상기하자.



그러나 신약에 등장하는 주조연들이 행한 모든 기록들은 타민족의 언어로 씌어 졌다한다.

무엇인가 음모의 그늘이 느껴지지 않는가?

더우기 마태복음과 히브리서 그리고 야고보서는 유대인들을 위해 씌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정작 그 사용된 언어는 헬라어이니....

당시 유대인 중 헬라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몇%나 되었겠는가?



예를 들어 보자.

우리나라의 심청전이나 흥보전 혹은 춘향전을 영어로 기록했다고 가정을 해보시라.

더우기 원본도 없이 처음부터 영어로 씌어진 춘향전을 상상해 보시라.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춘향과 몽룡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그리고 심청이나 흥보의 애닮은 심정이 제대로 표현되었을까?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했다.



그러하다.

바이블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들의 언어와 행위는 헬레니즘적 사고관에 지배된 변형된 유대인의 언행일 수 밖에 없다고 본다.



최소한 아람어로 씌어진 예수나 베드로의 말이 있고 난 연후에 그당시 세계적 언어인 헬라어나 라틴어로 번역되었어야 했다.

그러나 바이블은 처음부터 헬라어로 출발했다한다.



바이블은 그 출발 시기 부터 보편적 민중들은 읽을 수 없는 일부만의 문서였다.

바이블이 신의 말씀을 기록했다는 그 엄청난 오해를 합리화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일부에게만 허용된 소위 신의 경전이라는 음모가 필요했다고 유추한다.



교부와 신부 등 일부 교역자나 신학자들만이 읽을 수 있게 허용을 했으니 일반 민중들은 그들이 전달하는 내용만 주문처럼 따라했을게 틀림없다.



우리나라 개신교가 악착같이 고수하고자하는 개역판 바이블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그 수많은 고어 그리고 오역과 오류로 점철되어 있어도

목사들은 개역판만을 고집한다.

어떻게 변명해도 결론은 한가지다.즉 교인들이 바이블을 제대로 읽기를 바라지 않는다는 진실 하나.





사족:안티들은 유난히 교회 학생회장 출신이 많다.그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그렇다.안티들은 교회를 다닐 때 부터 교회에 대해,바이블에 대해,기독교에 대해 괸심이 많았다는 반증이 아닌가?.....바이블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고도 교회에 계속 다니는 사람이 있다면 신앙보다는 다른 목적으로 출입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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