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주의(Fundamentalism)

bs5.gif ar.gif


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근본주의(Fundamentalism)

손오공 0 2,031 2004.05.09 07:19
1. 근본주의(Fundamentalism): 1920년 '파수꾼-감시자'라는 책에서 처음 사용되기 시작한 용어로 성경의 영감성, 그리스도의 신성, 기적의 진실성 등을 부인하는 현대의 종교적 자유주의자들과는 달리 전통적 기독교 신앙을 굳게 지키는 자들을 나타내기 위하여 사용되었다. 근본주의자는 복음주의적 프로테스탄트로서 모더니즘에 저항하거나 세속적 측면을 거부하는 복음주의자를 가리킨다. 근본주의는 특별히 '근본주의자(The Fundamentals)'라는 열 두 권의 소책자를 통하여 널리 알려졌는데 그 책들에 있는 내용은 자유주의 고등비평학에 대한 반박, 진화론의 부정, 모세오경의 모세 저작성에 대한 옹호, 이사야서의 통일성, 성경의 영감성,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과 신성과 속죄의 옹호 등이 골자를 이루고 있다.



2. 근본주의의 신학적 주장: 성경의 완전 축자 영감설(그리스도의 행적과 기적에 관한 기술들은 문자 그대로 이해, 어떠한 형태의 진화론도 거부), 그리스도의 대속적 속죄(모범설, 순교설 등을 배격), 그리스도의 육체적 부활, 그리스도의 재림, 지옥의 실재성, 사탄과 귀신의 실재성, 사회복음의 부당성, 각종 자유주의자들로부터의 분리. (20세기 후반에 들어와 그 강조점이 다소 변하였는데 전통적 기본 교리 외에도 '분리'가 중요한 특징이 되었다. 근본주의의 격한 정신은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에 항상 좋은 영향만을 미치지는 않았다.)



3. 현대의 근본주의: 금세기 초의 전통적 근본주의는 배교주의자로부터의 '일차적 분리'를 강조하는 반면, 현대의 근본주의는 '이차적 분리', 즉 자유주의자들과 유대를 맺고 있는 다른 보수주의자들과의 분리도 역설한다. 이러한 근본주의를 가리켜 '신근본주의'라고 부르기도 한다. 신근본주의자들은 세속적 인본주의의 산물이라고 여겨지는 모든 것과 싸움을 벌이는데, 예를 들면 진화론, 자유주의, 성적 타락, 사회주의, 공산주의 등이다. 전통적 근본주의에서는 로버트 딕 윌슨, W. H. 그리피스 토마스, 라일 주교, J. 그레셤 메첸 등과 같은 저명한 학자들이 활약한 반면, 신근본주의에서는 지성주의와 신학교 교육을 거부하는 반지성주의적 성향을 보이고 있다. 초기 근본주의자들은 성경원본의 영감성을 주장한 반면, 일부 신근본주의자들은 좀 더 나아가 실제로 '흠정역(KJV)의 영감설'을 주장하기도 한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기독교와 샤마니즘(근본주의 기독인 필독) 손오공 2004.05.09 15120
554 야훼의 천지창조를 부정하는 요한문서 손오공 2005.08.05 5301
553 이미지 조작의 명수, 예수 댓글+1 손오공 2005.08.04 4320
552 매춘공화국 아! 대한민국, 간통천국 오! 한국교회 댓글+1 손오공 2005.08.02 5269
551 철없는 예수의 말장난 혹은 망언 한마디 손오공 2005.08.01 4039
550 새로운 약속(신약)은 부정 수표였다. 손오공 2005.07.30 3809
549 약속은 없었다. 오직 음모였을 뿐. 댓글+2 손오공 2005.07.29 3350
548 헌금 갈취를 위한 목사들의 음모 댓글+3 손오공 2005.07.27 3757
547 목사의 비리를 수호하는 교단 헌법 댓글+1 손오공 2005.07.26 3640
546 바울은 어떻게 회심을 했을까? 댓글+2 손오공 2005.07.24 3478
545 예수가 그리스도가 될 수 없는 여덟 가지 이유 댓글+3 손오공 2005.07.23 3690
544 예수가 지구촌에 온 진짜 목적 댓글+1 손오공 2005.07.22 3114
543 김집사의 신앙 생활과 회의 댓글+5 손오공 2005.07.19 3606
542 예수의 진짜 생일은 언제일까? 댓글+4 손오공 2005.07.19 3948
541 컬럼버스는 인류 최악의 학살자 댓글+4 손오공 2005.07.17 4150
540 언제나 알토란 같은 내용의 글만 담아내십니다 제삼자 2005.07.17 2819
539 희대의 사기꾼, 그대의 이름은 예수 손오공 2005.07.15 3250
538 축복은 조건부, 저주는 야훼의 취미생활 댓글+5 손오공 2005.07.14 3075
537 간,쓸개 다 빼놓고 오로지 복종만을 요구하는 예수의 가르침 댓글+1 손오공 2005.07.13 2988
536 천국병 환자들에게...구연순아줌마 필독 요망 댓글+8 손오공 2005.07.12 4691
535 Re:천국병 환자들에게...구원과 천당에 대한 뉴조개독의 글 .... 댓글+4 동포 2005.07.12 3123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96 명
  • 오늘 방문자 4,672 명
  • 어제 방문자 5,734 명
  • 최대 방문자 5,825 명
  • 전체 방문자 1,617,379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