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창조 이전에 존재한 존재....지혜의 여신,소피아 흔적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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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천지창조 이전에 존재한 존재....지혜의 여신,소피아 흔적 찾기

손오공 0 1,518 2004.05.09 08:40
신명기 34장 9절을 보면 고대 유대인들의 다신론 숭배의 흔적이 묻어 나는 귀절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러한 증거가 되는 문귀는 유일신 야훼 이전에 에니미즘 혹은 범신론이 인류 최초의 자연스런 신관이었다는 가설에 힘을 실어 주는 한 예로 보여진다.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신"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 >>



여기서 말하는 지혜의 신은 소피아 신앙을 나타내는 것으로 추측되며

잠언 8장에 서술된 천지창조 이전의 존재로서 그 무엇이 존재하였다는 의문점을

풀어 주는 열쇠라고 단언한다.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만세전부터, 상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입었나니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산이 세우심을 입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잠언 8:22~25) >>



정리를 해보자



*모세 그리고 여호수아 시절에 지혜의 신이란 관념이 고대 유대인들에게 있었다

*잠언 기자는 야훼(여호와)가 천지창조를 하기 이전에 그 어떤 존재가 있었음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서술하고 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역시 야훼 유일신앙 이전에도 고대 유대인들은 무엇인가를 신앙하고 있었다는

반증이 아닌가...



그렇다.

야훼는 태초부터 있었던 존재가 아니고

고대 유대인들이 다신론 내지 애니미증을 버리고 난뒤 창조된 신이었음에 틀림없다.



신화학자들에 따르면 잠언에 서술된 "그 태초 이전의 존재"는 소피아 즉 지혜의 여신이라고 하는데

이 소피아는 후일 말씀 즉 로고스로 변형되어 요한 복음에서 재창조된 모습으로

나타나 기독교의 근본 도그마로 자리잡는 이데올로기를 제공하는 역활로 자리매김

하는데....이 말씀은 후일 예수로 변신한다 한다...



다시 부언하면



*태초 이전에 소피아가 존재하였다

*야훼가 천지창조를 하였다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다...

...



*그런데 말씀은 소피아 여신의 변형된 모습이다..



이 정도 되면 뒤죽박죽...즉 예수가 야훼 이전에 존재하였다는 가설도 성립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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