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매춘부 리브가

bs5.gif ar.gif


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또 하나의 매춘부 리브가

손오공 0 1,431 2004.05.09 08:39
창세기 중 이스라엘 선조의 설화는 매춘부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이스라엘 조상의 어머니라는 사라가 전형적인 매춘으로 지아비 아브람을 도와줬다고 보면 그 며느리 리브가는 아주 교활한 매춘부라고 보면 되겠다.



리브가가 이삭의 아내가 되는 과정을 살펴 보기로 하자.



<<그 종은 주인이 보내는 온갖 귀한 선물을 낙타 열 마리에 싣고 길을 떠나 아람 나하라임에 이르러 나홀의 성을 찾아 갔다.(창 24:10) >>



아브라함의 종은 주인의 며느리를 구하러 가는데 많은 예물을 준비하고 간다.



<<....그들 가운데서 저에게 물을 마시게 해 줄 뿐 아니라, 제 낙타에게도 물을 마시게 해 주겠다고 나서는 아가씨가 있으면 그가 바로 하느님의 심복 이사악의 아내감으로 정해 주신 여자라고 알겠읍니다....>>



종의 기도는 너무나 황당하기만 하다.

우물가에서 물을 마시게 해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지 않은가?

그리고 그 다음 장면은 더욱 어이가 없다.



<<아브라함의 종이 뛰어 나가 그를 반기며 항아리의 물을 좀 마시게 해 달라고 청했다.>>



종이 가만히 있는데 리브가가 물을 줬으면 어떻게 좀 이해가 되겠지만

뛰어가서 물 좀 달라는데 물을 주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당연히 리브가는 물을 주었고.

물론 낙타에게도 물을 마시게 해 주었다는데....당연한 리브가의 행위를 보고 종은 감격하다니 정말 어이없는 장면이 아닌가?



다음 장면은 종이 리브가를 물질로 유혹하는 장면이 되겠다.



<<그는 반 세겔 나가는 금코고리를 아가씨에게 걸어 주고 다시 십 세겔 나가는 금팔찌 두 개를 팔목에 끼워 주고는..>>



물 좀 얻어 먹고 그 답례로 금팔찌와 금코고리(당시는 귀가 아니고 코에 걸었나보다)를 주다니...

리브가는 얼마나 놀랬을까?

게다가 혼자서 낙타를 열마리나 끌고 다니니...

리브가의 탐욕스런 눈초리가 보이지 않는가?



그 다음엔 리브가의 집에서 하룻 밤 유숙하게 된다.

그전에 종은 자기의 임무를 설명한다는데....

온통 자기 주인의 자랑 뿐이다.



<<제 주인은 야훼께 복을 많이 받아 굉장한 부자가 되었읍니다. 그는 양떼와 소떼, 금과 은,남종과 여종, 낙타와 나귀를 야훼께 많이 받았읍니다. >>

<<...주인은 그의 전재산을 그 아들에게 주었읍니다....>>



그 종은 이삭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을 하지 않았다.

미남인지 추남인지

성격은 포악한지 게으른지

나이는 몇살인지

혹시 첩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지.....

그저 재벌집 상속자임을 강조만 하였다고 바이블에 기록되어 있다.



리브가 그리고 그 부모나 오래비 역시 이삭의 인간성에 대해서는 전혀 질문을 하지 않는다.그저 눈에 들어 오는 것은 금뭉치와 낙타 열마리 그리고 그 종이 설명하는 사돈될 사람의 부유함뿐.



이러한 과정을 거쳐 리브가는 이삭의 처가 되었다하는데

*사랑없이 물질만 보고 결혼한 리브가를 필자는 또다른 하나의 매춘이라고 정의하는데 그대의 생각은 어떠한가?



매춘부 리브가는 먼 후일 어머니로서도 큰 실수를 한다.

작은 아들에 대한 맹목적 사랑으로

*쌍둥이 아들 형제의 의를 끊게 만들었고

*자기 남편을 속였으며

*큰 아들도 기만하는 천륜에 위배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러한 리브가를 기독인들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

그저 한숨만 나온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기독교와 샤마니즘(근본주의 기독인 필독) 손오공 2004.05.09 15106
554 야훼의 천지창조를 부정하는 요한문서 손오공 2005.08.05 5300
553 이미지 조작의 명수, 예수 댓글+1 손오공 2005.08.04 4319
552 매춘공화국 아! 대한민국, 간통천국 오! 한국교회 댓글+1 손오공 2005.08.02 5267
551 철없는 예수의 말장난 혹은 망언 한마디 손오공 2005.08.01 4039
550 새로운 약속(신약)은 부정 수표였다. 손오공 2005.07.30 3807
549 약속은 없었다. 오직 음모였을 뿐. 댓글+2 손오공 2005.07.29 3349
548 헌금 갈취를 위한 목사들의 음모 댓글+3 손오공 2005.07.27 3756
547 목사의 비리를 수호하는 교단 헌법 댓글+1 손오공 2005.07.26 3640
546 바울은 어떻게 회심을 했을까? 댓글+2 손오공 2005.07.24 3476
545 예수가 그리스도가 될 수 없는 여덟 가지 이유 댓글+3 손오공 2005.07.23 3690
544 예수가 지구촌에 온 진짜 목적 댓글+1 손오공 2005.07.22 3114
543 김집사의 신앙 생활과 회의 댓글+5 손오공 2005.07.19 3605
542 예수의 진짜 생일은 언제일까? 댓글+4 손오공 2005.07.19 3947
541 컬럼버스는 인류 최악의 학살자 댓글+4 손오공 2005.07.17 4148
540 언제나 알토란 같은 내용의 글만 담아내십니다 제삼자 2005.07.17 2819
539 희대의 사기꾼, 그대의 이름은 예수 손오공 2005.07.15 3249
538 축복은 조건부, 저주는 야훼의 취미생활 댓글+5 손오공 2005.07.14 3074
537 간,쓸개 다 빼놓고 오로지 복종만을 요구하는 예수의 가르침 댓글+1 손오공 2005.07.13 2987
536 천국병 환자들에게...구연순아줌마 필독 요망 댓글+8 손오공 2005.07.12 4689
535 Re:천국병 환자들에게...구원과 천당에 대한 뉴조개독의 글 .... 댓글+4 동포 2005.07.12 3122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58 명
  • 오늘 방문자 2,342 명
  • 어제 방문자 5,388 명
  • 최대 방문자 5,825 명
  • 전체 방문자 1,609,315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