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훼에게 축복받은 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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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야훼에게 축복받은 짐승

손오공 0 1,684 2004.05.09 08:39





인간은 주지하는 바 대표적인 잡식성 종이 아닌가 한다.
인간이 먹지 않는 동물 혹은 식물은 특수한 예 즉 독이 있다던가 아니면 소화를 시킬 수 없는 극히 몇개의 종 밖에 없는데 이러한 종은 일단 인간의 먹이 사슬에 벗어난 운좋은 종이라고 본다.


그러나  인간의 식성을 무시하고 종교적으로 죽음을 모면한 몇 운좋은 종이 있다.
레위기 11장은 야훼가 인간의 먹이로 허락하지 아니한 종의 목록을 보여 주는데 살펴 보기로 하자.


1)포유류:낙타,사반,토끼,돼지,카멜레온
2)어류: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것
3)조류:독수리, 수염수리, 흰꼬리수리, 검은소리개, 각종 붉은소리개, 각종 까마귀, 타조, 올빼미, 갈매기, 각종 매, 부엉이, 사다새, 따오기, 백조, 펠리컨, 흰물오리, 고니, 각종 푸른해오라기, 오디새,박쥐
4)파충류:두더지, 쥐, 각종 큰도마뱀, 수궁, 육지악어, 도마뱀, 모래도마뱀
5)곤충:네 발로 걸으며 날개가 돋힌 곤충(예외:메뚜기, 각종 방아깨비, 각종 누리, 각종 귀뚜라미)


야훼에게 부정한 짐승으로 매도되어 사람의 먹이로 제외되었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즉 오늘날 환경 보호론자의 입장으로 보면 얼마나 축복된 종들인가?


 


사족 몇 마디
하나:상기 부정한 음식 중 인간의 스테미너와 관계된 종이 몇 개 있다.즉 정력에 좋다는 민물장어,뱀,돼지 고기 등.....야훼는 인간에게 스테미너를 허락하길 즐겨하지 않나 보다....


 


둘:특히 조류에게 야훼의 저주가 집중되어 있는데 혹시 야훼는 날지 못하는 콤플렉스가 있었지 않았나 하는 의문도 든다.


 


셋:개는 부정한 짐승의 목록에 없는데 왜 신약에선 그리 구박을 받는지?그리고 오늘날 구미인들은 그 개를 어찌 그리 귀여워하는지?


 


넷:마귀나 사탄 등은 대표적 부정한 동물인 뱀이나 돼지에게 깃들길 즐겨 하는데 오늘날은 왜  짐승들에겐 들어 가지 않고 인간에게만 들어 가는지? 그리하여 기독인들이 이웃들에게 사탄이니 마귀니 하는 저주를 퍼 붇는 빌미를 제공하는지?....아무쪼록 사탄이나 마귀는 오늘날도 돼지나 뱀에게게만 깃들길 바란다...


 


정말 야훼는 치졸한 신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냥 솔직하게 사막신의 특성상 사육이 힘든 짐승은 먹지말고(돼지) 운송 수단에 꼭 필요한 낙타는 식용으로 하지 말라하면 될 것을 말못하는 짐승에게 부정하니 정결하니 하는 이유를 갖다 붙이는지 도저히 그 심보를 모르겠다.
사실 야훼의 명령,지키는 사람...이제는 아무도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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