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분태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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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합분태가 무엇일까요?

손오공 0 1,501 2004.05.09 08:31
<<이 후에 아람 왕 벤하닷이 그 온 군대를 모아 올라와서 사마리아를 에워싸니 아람 사람이 사마리아를 에워싸므로 성중이 크게 주려서 나귀 머리 하나에 은 팔십 세겔이요 합분태 사분 일 갑에 은 다섯 세겔이라 (왕하 6:24~25) >>



이스라엘과 시리아의 전쟁 시 선지자 엘리사(야훼)의 말만 듣다가 호기를 놓치고 오히려 포위를 당해 처참한 식량난을 겪는 모습을 묘사한 내용 중의 일부다.

그 다음 귀절엔 어린 아기까지 잡아 먹는 끔직한 상황도 서술되어 있다.



여기서 저자가 주장하는 것은

어떠한 고난을 당하더라도 끝까지 야훼를 믿어라....그러면 구원을 주리라....

대개 이런 내용인데,글쎄 인육 더우기 어린 아기 까지 먹는 상황까지 몰고 가는 야훼를 왜 끝까지 믿어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그정도로 하고 이 글을 읽는 분 중 합분태가 어떤 뜻인지 아시는 분이 과연 몇분이 계신지 모르겠다.국어사전에도 없고 백과사전에도 찾을 수 없는데 의외로 공동번역이나 표준번역을 보면 그 뜻이 명확하게 나온다.



<<그들이 성을 포위하니, 사마리아 성 안에는 먹을거리가 떨어졌다. 그래서 나귀 머리 하나가 은 팔십 세겔에 거래되고, 비둘기 똥 사분의 일 갑이 은 다섯 세겔에 거래되는 형편이었다. (표준) >>



<<그들이 포위망을 조금도 늦추지 않자 사마리아성 사람들은 마침내 모두들 굶어 죽을 지경이 되었다. 그래서 나귀머리 하나가 은 팔십 세겔로 거래되고 비둘기똥 사분의 일 캅이 은 다섯 세겔로 거래되었다. (공동) >>



합분태의 뜻이 "비둘기 똥"이라 한다.

필자가 누누히 주장하는 바 개역판 바이블을 쓰레기 통에 버려야한다는 뜻을

이해하시겠는가?



물론 이 에피소드에는 그외의 수많은 논쟁거리를 제공한다



*나귀는 부정한 음식인데 나중 야훼에게 추궁을 받지는 않았는지....

*정말 의문은 비둘기 똥을 먹을 수 있는지...

*향후 이스라엘의 장래 그리고 일반적인 모랄을 따져봐도 차라리 부모가 자기 살을 베어내 아이를 살려 내어야 하지 않았었나...



그런데 엘리사는 지독히도 유아혐오증이 있는 것 같다.



*대머리라고 놀린다고 곰들에게 아이들을 찢겨 죽게 만들더니

*이제는 모친의 음식으로 까지 제공되게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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