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공생애 이전 기록에서 우리가 유의해 보아야 할 것은 공관 복음에서는 예수가 요한에게 세례를 받은 것으로 되어 있으나 요한의 기록에선 전혀 기록되어 있지 않다는 것, 그리고 예수가 사탄에게 시험을 받은 것으로 묘사된 공관복음과 시험에 대한 언급이 없는 요한복음 등에 대한 상이점을 들 수 있겠다.
이러한 차이점은 바이블 기자의 예수에 대한 관념이 다르다는 것을 증명해 준다고 보여 진다.즉 요한 복음의 기자는 예수를 신적인 존재,부언하면 신 자체로 인식하고 있으나 공관복음의 기자들은 예수의 정체성을 신의 아들 혹은 신적인 존재로 인식하고 있었다고 유추된다.
예수가 신(하나님) 자체라면 인간에게 세례를 받는다는 것 그리고 사탄에게 시험을 받는다는게 얼마나 어불성설인가?
이러한 혼란을 불식 시키기 위해 기독교는 삼위일체란 허황된 교리를 제조해 내는 억지를 부렸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고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