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적 허무주의를 조장하는 로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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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기독교적 허무주의를 조장하는 로마서

손오공 0 1,457 2004.05.09 08:09







흔히들 기독교를 소망의 종교라고들 한다.
그러나 필자는 기독교를 허무의 종교라고 정의하고자 한다.


기독인들이 주창하는 그 소망이란 것은
현실과 연결될 때는 은사와 기복주의로 변질되어 인간의 문화와 의지 그리고 노력 등을 무의미하게 만들며
영생 종말론으로 나타나면 현실세계 자체를 부정하게 되는 위험성을 언제나 내포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현실을 부정하다는 말은 부언하면 허무로의 귀의가 아니겠는가?


생에 대한 의지의 부정을 조장하며 현세적 생의 가치를 부인하고 현재 존재하는 세계의 가치를 감가시켜 버릴려고 하는 종교가 기독교이며 그 이데올로기를 제공하는게 로마서라고 단정한다.


 


그러면 로마서의 개략적인 내용을 살펴보기로 하자.


 


[로마서 1:18~32]
*인간의 상태를 불경건함과 불의함으로 표현하고 있다.
*불경건함을 죄의 뿌리,불의함을 죄의열매로 단정하고 있음
 
[로마서 2:1~16]
*도덕적으로 선한 행위를 하는 사람들은 영광과 명예와 평화를 누린다
*그러나 그 판단을 인간위주로 하지 말 것을 경고함


[로마서 2:17~3:8]
*유대인의 죄에 대해서 논하며 하나님을 모독하는 죄를 저질렀다고 단정함


[로마서 3:9~20]
*인간은 모두 죄인이라고 선포하며
*죄의 결과는 사망이라고 선언함
*인간 스스로는 그 해결 방안이 없다고 결론을 내림


 


결국 예수의 은혜가 아니면
그를 믿지 않으면
구원을 얻지 못하다고 바울은 주장하고 있는데


문제는 왜 인간의 죽음에 대해 그리도 집착하느냐하는데 있다고 본다.
인간의 죽음을 자연으로의 회귀로 인정하는 것이 그렇게 두려운가?


현실세계는 부단히  생성하고 소멸해 가는 변화의 세계임을 부정하고자하는 것,바로 거기에  바울신학의 위험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바울이 주장하는 그 믿음이란 표상의 껍질을 한 꺼풀 벗겨 보시라.
결국 피안의 세계 너머 차안의 세계가 있다함은 결국 속임수요 오해가 아닌가?


 


이러한 허무의 결과가
*일부 광신자들이 생업을 포기하고 거리 선교를 나가는 행위로 변질되고 있으며
*144,000인친자 획득을 위해 전도행위에 목숨거는 사이비 광신자들
*그리고 휴거나 종말을 기다리는 사회적 병리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음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겠다.
*사실 목사들의 파렴치 행위도 허무의 한 표출이라고 보여진다.


 


기독교는 사랑을 포장하여 증오로 되돌려주며
믿음이란 유혹으로 허무를 조장하는
오해의 종교임이 틀림없다고 확신한다.


이러한 오해를 불식시킬려면
*예수가 빨리 재림하던가
*아니면 야훼가 하늘에 있지 말고 구약에서 처럼 아니 이제는 전세계에 걸쳐 동분서주 맹활약하는 방법 밖에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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