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에서의 애니미즘 비판과 명백한 갈라디아서 오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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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신약에서의 애니미즘 비판과 명백한 갈라디아서 오역

손오공 0 1,289 2004.05.09 08:09


..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 초등 학문 아래 있어서 종노릇 하였더니 (갈라디아 4;3) (한글개역)>>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뿐더러 하나님의 아신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한 초등 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저희에게 종노릇 하려 하느냐 (갈라디아 4;9) (한글개역)>>



한글개역판의 번역 오류및 누락에 대해서는 여러번 언급을 하였는 바

소위 그 비유라는 것으로 풀이하여도 변명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바이블의 한귀절을 소개하기로 한다.



상기 갈라디아서에 나온 초등학문이란 어떠한 의미인가?



[이 세상 초등학문

(1) 아무리 공부를 하고 연구를 하여도 하나님을 알 수 없고,하나님을 찾을 수도 없고, 영생을 알 수 없고 죄에서 구원받을 수 없는 학문, 곧 사람이 연구하여 만든 학문을 가리킨다.

(2) 또한 율법을 가리킨다.]



교회에서는 아마 이정도로 해석들 할게다.

즉 소위 복음외에는 세상의 철학,종교,과학 등 모든 광의의 학문은

초등학문으로 비하하고 있는데



바이블기자는 과연 이러한 의도로 썼을까?



공동번역 바이블과 비교해 보기로 하자.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는 자연숭배에 얽매여 종노릇을 하고 있었읍니다. >>



<<그러나 이제는 여러분이 하느님을 알고 있을뿐만 아니라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알고 계신데 왜 또다시 그 무력하고 천한 자연숭배로 되돌아 가서 그것들의 종노릇을 하려고 합니까? >>



분명 애니미즘을 비판하는 글이 아닌가?



초등학문과 자연숭배

이 괴리를 여러분은 어떻게 해석들 하실런지...



참고로 표준번역 기타 영문,일어 번역 등을 올리니 비교해 보시길 바란다





<<이와 같이, 우리도 어릴 때에는, 세상의 유치한 교훈 아래서 종노릇을 하였습니다. (표준) >>



<<지금은, 여러분이 하나님을 알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알아 주셨습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그 무력하고 천하고 유치한 교훈으로 되돌아가서, 또다시 그것들에게 종노릇 하려고 합니까? (표준) >>





<<So also, when we were children, we were in slavery under the basic principles of the world. (NIV)>>



<<But now that you know God--or rather are known by God--how is it that you are turning back to those weak and miserable principles? Do you wish to be enslaved by them all over again? (NIV)>>





<<Even so we, when we were children, were in bondage under the elements of the world: (KJV)>>



<<But now, after that ye have known God, or rather are known of God, how turn ye again to the weak and beggarly elements, whereunto ye desire again to be in bondage? (KJV)>>



<<同樣にわたしたちも, 未成年であったときは, 世を 支配する 諸靈に 奴隷として 仕えていました.(신공동역)>>



<<しかし, 今は 神を 知っている, いや, むしろ 神から 知られているのに, なぜ, あの 無力で 賴りにならない 支配する 諸靈の 下に 逆戾りし, もう 一度改めて 奴隷として 仕えようとしているのですか..(신공동역)>>



사실 어떤 번역이 정확한 것인지 알 수 는 없다.

그러나 다음의 귀절



<<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니 (개역 4:10)>>

<<여러분이 날과 달과 계절과 해를 숭상하기 시작했다고 하니 (공동)>>

<<여러분이 날과 달과 계절과 해를 지키고 있으니(표준)>>

<<You are observing special days and months and seasons and years!

(NIV)>>

<<Ye observe days, and months, and times, and years.(KJV)>>



<<あなたがたは, いろいろな 日, 月, 時節, 年などを 守っています.(신공동역)>>



등을 함께 생각해 보면



번역시 두가지 방향으로 다르게 흘러 갔음은 분명하다.



애니미즘에 대한 경계 혹은

믿음에 대한 선민의식 확보 및 제공....



사실 어떤 것을 선택하는 가는 여러분의 자유다.



그러나 그러나

바이블이 일점 일획도 성령의 감동에 의해 씌어졌다는 그 오해,억지로

부터는 자유로워 질 것을 다시 한번 강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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