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경도 바이블에 인용되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둔갑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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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위경도 바이블에 인용되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둔갑하는가?

손오공 0 1,478 2004.05.09 08:04


*천사장 미가엘은 모세의 시체를 놓고 악마와 다투면서 논쟁을 할 때에, 차마 모욕적인 말로 단죄하지 못하고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바란다"고만 말하였습니다(유다 1:9)



==>초대 교회 교부였던 오리겐은 이 구절이 <모세의 승천기>라는 책에서 인용된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상실되고 지금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by 폴 목사





*이런 사람들을 두고 아담의 칠대 손 에녹은 이렇게 예언하였습니다. "보아라, 주께서 수만 명이나 되는 거룩한 천사들을 거느리고 오셨으니, (유다1:14)

==>이 구절 역시 구약 성경이 아닌 <에녹서>라는 책에서 인용된 구절입니다. by 폴 목사





성경무오설을 아직까지 믿고 주장하는 기독인들은 상기 내용을 한번 숙고바랍니다.



잘 아시겠지만 유대교 그리고 기독교의 경전에는 바이블외에도

외경,위경 등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로마 교부들의 회의결과 몇몇 경전만이 성경으로 채택되었다는

이 역사적 사실을 거부하고



오늘날의 기독교들은 성경66권 만이 성령의 감동으로 씌어진 하나님의

말씀이다...이렇게 주장하고 있는게 현실이 아닙니까?



그러나 여러분이 그렇게 외면하고 배척한 외경,위경이 이렇게 성경안에서

숨쉬고 있음은 무엇을 뜻할까요?



바이블 내용안에는 그외 이교도의 시,소설 그리고 유대 전승등이

많이 인용되었다고 합니다.



부언하면 바이블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고

그 안에서 나름대로 神의 몸짓 혹은 한자락 호흡을 느껴야한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본인은 바이블외에도 어쩌면 허접한 만화 한 컷에서도 신의 음성을

듣는다는 착각에 빠질 때도 있음을 고백합니다.



바이블은 성령의 감동으로 씌어진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그오해에서

벗어날 때

우리 이웃 즉 그대와 우리가 진심으로 뜨거운 악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답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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