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어지지 않은 예언과 없어진 일곱교회

bs5.gif ar.gif


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이루어지지 않은 예언과 없어진 일곱교회

손오공 0 1,303 2004.05.09 08:03







요한계시록은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게 권면의 글을 보내는 서신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록자는 예수의 이름을 차용하여 이 일곱교회에 칭찬도 하고 꾸중도 하며 경고 그리고 약속하는 장면을 서술하는것으로 이 글은 시작되고 있다.


일곱 교회 중 두 교회만이 예수의 꾸중과 경고를 모면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서머나와 빌라델비아 교회인데 묘한 것은 이 두 교회를 서술하는 부분을 보면 공통적으로 유태인을 사탄으로 묘사하고 있는 부분이다.


주지하는바 계시록이 씌어진 싯점은 로마의 황제 숭배 사상으로 인해 기독교가 박해를 받던 시기라고들 한다.그렇다면 로마인에 대한 적개심을 표출해야 정상이 아닌가?
그러나 계시록의 저자는 로마는 바빌론이라고 상징적으로 표현하여 직접적인 화살을 피하고자 한다.반면 유태인은 사탄으로 직설적으로 비난하는데 유태인을 증오하는 그 뿌리깊은 적개심이 정말 섬찟하다.


<<"나는 네가 겪은 환난과 궁핍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사실 너는 부요하다. 네가 유다인으로 자칭하는 자들에게 비방을 당하고 있는 것도 나는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유다인이 아니라 사탄의 무리이다>>
<<사탄의 무리에 속하는 자들이 자칭 유다인이라고 떠들어 대지만, 그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들로 하여금 너에게 나와서 네 발 앞에 엎드려 너를 경배하게 하겠으며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하겠다.>>


그리고 일곱교회 모두에게 약속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한번 정리를 해보기로 하자.
*에베소교회:나는 너에게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 나무의 열매를 먹게 하겠다
*서머나교회:생명의 월계관및 두번째 죽음의 화를 면제 받음
*버가모교회:감추어 둔 만나및 새로운 이론이 적힌 흰돌을 준다
*두아디라교회:여러 민족을 다스릴 권세를 준다
*사데교회:흰 옷을 준다. 생명책(살생부?)에서 이름을 흐리지 않는다.
*빌라델비아교회:시험을 면제해준다. 성전 기둥이 되게 해준다
*라오디기아교회:내 옥좌에 앉게 해 주겠다


그러나 모든 약속은 부도처리가 되어 버린 게 사실이 아닌가.
주지하는바 그 일곱 교회는 현존 하지 않으며
특히 잘못도 없고 칭찬만 받았던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 교회 역시 예수가 약속한 그 은혜를 기다리다  지쳐 결국 다른교회와 마찬가지로 없어지고 말았다 한다.


아시겠는가?
이런 부도 수표만 남발하는게 기독교와 예수의 정체란 사실을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4 위선인가? 아니면 오해인가? 손오공 2004.05.09 1490
133 기독교적 허무주의를 조장하는 로마서 손오공 2004.05.09 1445
132 예수교인가 바울교인가....니체에 대한 오해 손오공 2004.05.09 1338
131 회신없는 편지....바룰서신에 대한 답신은 왜 없을까? 손오공 2004.05.09 1290
130 성씨가 없는 유대인...바울 역시 가문이 없었다. 손오공 2004.05.09 1495
129 보물찾기....여섯번째 손오공 2004.05.09 1597
128 신약에서의 애니미즘 비판과 명백한 갈라디아서 오역 손오공 2004.05.09 1287
127 바울의 독선과 교만 (할례에 대하여) 손오공 2004.05.09 1295
126 바울이 무시하는 세례 요한의 정체 손오공 2004.05.09 1337
125 (6)공동서신 손오공 2004.05.09 1185
124 위경도 바이블에 인용되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둔갑하는가? 손오공 2004.05.09 1478
123 요한계시록인가 악마의 묵시록인가? 손오공 2004.05.09 1272
122 Re:요한계시록인가 악마의 묵시록인가?->참고로 적습니다. crow 2004.05.09 1368
121 니골라 당과 오늘의 교회 손오공 2004.05.09 1551
열람중 이루어지지 않은 예언과 없어진 일곱교회 손오공 2004.05.09 1304
119 헷갈리는 야고보 손오공 2004.05.09 1320
118 요한계시록이 예언서가 될 수 없는 일곱 가지 이유 손오공 2004.05.09 1262
117 바울은 섭섭해서 어쩌나요? 손오공 2004.05.09 1688
116 제3부 이해할 수 없는 제도 손오공 2004.05.09 1217
115 (1)목사 제도 손오공 2004.05.09 1859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60 명
  • 오늘 방문자 774 명
  • 어제 방문자 4,908 명
  • 최대 방문자 5,411 명
  • 전체 방문자 1,575,059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