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스타,연예인 그리고 교회와 목사

bs5.gif ar.gif


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스포츠스타,연예인 그리고 교회와 목사

손오공 0 1,624 2004.05.09 07:58


스포츠스타,연예인 그리고 교회와 목사



막스 베버가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의 정신"에서

근대 자본주의에 대해

`직업으로서 합법적 이윤을 조직적 ·합리적으로 추구하는 정신적 태도’

라고 정의한 바 있지만



오늘날 자본주의 경제하에서 빛과 그림자를 가장 명확하게 드리우는

직종을 손 꼽으면 운동선수,배우,가수 그리고 목사가 아닌가 한다.



그리고 이 세직종을 비교하면 너무나 유사한 배경을 갖고 있음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여기서 몇가지 그 유사점을 살펴 보기로 하자.



우선 첫째로

소득 격차가 너무나 심하다.

ML 텍사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연봉이 2천5백2십만 달러

삼성의 이승엽 선수의 연봉이 6억3천만원이라 하는데

마이너리그 및 한국 2군 선수의 생활은 거의 무직자와 다를 바 없다 한다.

연예인들도 다를 바 없다.

몇명 인기 스타를 제외하면 최저 생계비 아니다 수입이 전혀 없는 사람이

대다수를 차지 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교회의 모습은 또 어떠한가.

순복음,광림,충현,금란,지구촌 등의 교회가 있는가 하면

우리 교회 부흥 시켜 주시옵소서하고 날마다눈물로 기도하고 있는 개척 교회는 임대료 걱정으로 날밤을 세우고 있는게 현실이다.



두번째

직종의 특성상 육체 노동은 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두뇌 노동이라 하기도

애매한데 필요로 하는 재능은 아래와 같다

운동선수:튼튼한 몸,타고난 운동신경,성실한 생활

연예인:빼어난 용모,타고난 음성

목사:뛰어난 언변 그리고 임기응변 내지 재치

그리고 공통점으로 세직종 모두 운이 함께 하여야 한다는 것일게다.

그외 카리스마도 필요하며 사교성이 뛰어난 사람일수록 적응하기 쉽겠다.



세번째

경제의 세가지 요소를 외면하는 직종이 아닌가 한다.

노동,자본,경영

물론 전혀 관계없는 건 아니라 하겠지만

노동의 질,자본의 양,경영의 질 보다는 위 두번째의 요소에 너무나

지배받고 있지 않은가 생각된다.



네번째

재화 즉 상품을 전혀 생산하지 않고

타인에게 대리 만족을 주는 게 본연의 임무라 하겠다.

운동 선수:응원하는 팀 혹은 선수가 잘 한다해서 밥이 나올까 그렇다고

자기 지적 수준에 보탬이 될까

연예인:김희선이를 아무리 사모한다 해서 밥 한그릇 같이 할 수 있을까

목사:천국가는 길을 인도하는 길잡이 역활을 한다는데 그넘의 천국은

어디 있을까.....

결국은 대리만족에 그치고 자기위안에 만족하는 대가로 우리가 지불하는

물질 및 시간들이 과다 책정되어 지출되는건 아닌지....



다섯번째

같은 직종 내의 타인에게 대체로 냉정하다.

자기 연봉 혹은 CF비용 받아 광의의 경쟁자 복지에 투자한다는 말 아직

못 들어 뵜다

대형 교회가 개척 교회 도와 준다는 말 역시(생색은 내겠지만...)



여섯번째

능력 혹은 운이 안 따르는 사람도 끝까지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대부분..



일곱번째

대개 명문 학교 출신(하버드,동경대학,우리나라 S대)은 빛을 못 본다.



여덟번째

어릴 적 친구 들과 별로 사이가 원만하지 못하다...



아홉번째

요즘 사생활 문제로 언론사 밥벌이에 이바지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자본주의 이데올로기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는 직종이면서

그 그늘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직업,

운동선수,연예인,목사가 아닌가 한다....



몇가지 더 있는 것 같은데 그만 그치기로 하자....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기독교와 샤마니즘(근본주의 기독인 필독) 손오공 2004.05.09 30741
554 야훼의 천지창조를 부정하는 요한문서 손오공 2005.08.05 5707
553 이미지 조작의 명수, 예수 댓글+1 손오공 2005.08.04 4689
552 매춘공화국 아! 대한민국, 간통천국 오! 한국교회 댓글+1 손오공 2005.08.02 5686
551 철없는 예수의 말장난 혹은 망언 한마디 손오공 2005.08.01 4367
550 새로운 약속(신약)은 부정 수표였다. 손오공 2005.07.30 4134
549 약속은 없었다. 오직 음모였을 뿐. 댓글+2 손오공 2005.07.29 3586
548 헌금 갈취를 위한 목사들의 음모 댓글+3 손오공 2005.07.27 3995
547 목사의 비리를 수호하는 교단 헌법 댓글+1 손오공 2005.07.26 3887
546 바울은 어떻게 회심을 했을까? 댓글+2 손오공 2005.07.24 3729
545 예수가 그리스도가 될 수 없는 여덟 가지 이유 댓글+3 손오공 2005.07.23 3940
544 예수가 지구촌에 온 진짜 목적 댓글+1 손오공 2005.07.22 3321
543 김집사의 신앙 생활과 회의 댓글+5 손오공 2005.07.19 3874
542 예수의 진짜 생일은 언제일까? 댓글+4 손오공 2005.07.19 4194
541 컬럼버스는 인류 최악의 학살자 댓글+4 손오공 2005.07.17 4412
540 언제나 알토란 같은 내용의 글만 담아내십니다 제삼자 2005.07.17 3014
539 희대의 사기꾼, 그대의 이름은 예수 손오공 2005.07.15 3463
538 축복은 조건부, 저주는 야훼의 취미생활 댓글+5 손오공 2005.07.14 3325
537 간,쓸개 다 빼놓고 오로지 복종만을 요구하는 예수의 가르침 댓글+1 손오공 2005.07.13 3203
536 천국병 환자들에게...구연순아줌마 필독 요망 댓글+8 손오공 2005.07.12 4990
535 Re:천국병 환자들에게...구원과 천당에 대한 뉴조개독의 글 .... 댓글+4 동포 2005.07.12 3384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242 명
  • 오늘 방문자 4,440 명
  • 어제 방문자 6,870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770,181 명
  • 전체 게시물 14,583 개
  • 전체 댓글수 38,023 개
  • 전체 회원수 1,677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