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에도 해는 뜬다....질서는 창조하지 못한 야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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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안식일에도 해는 뜬다....질서는 창조하지 못한 야훼

손오공 0 1,422 2004.05.09 07:52
기독교의 경전은 66권으로 이루어져있다.

기독인들이야 이 경전을 "聖經"이라 우상화하고 있지만 그 경전의 첫권 부터

오류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몇 가지 문제로 인해 그들의 신학은 뿌리 채 흔들리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겠다.



신약의 첫권 마태복음은 지겨운 족보 타령으로 시작하는데 그 순서가 누가 복음과

다름으로 인해 아직 까지 기독신학의 변명으로 남아 있는 과제가 되고 있고



그러면 구약의 첫권 창세기는 어떠한가?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은 분명히 책 자체가 다르고 저자도 상이하니 그럭저럭 변명의

자료를 준비할 여지를 준다할 수 있겠지만

아직도 모세오경이라 하여 창세기를 모세가 쓴 책으로 알고 있는 순진한 기독인들은

창조순서가 1장과 2장이 틀리게 씌여 졌음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물론 비평신학을 좀 알고 있으면

창세기가 야훼계문서,엘로힘문서,제사계문서,신명계문서 등 짜집기로 이루어 진

경전임을 인정할 터 이지만....



자 그러면 천지창조를 만드는 과정을 기록했다는 창세기 1,2장을 다시 비교해 보기로

하자...



*우선 천지창조의 제작자가 다르다.

1장의 창조자는 하나님 즉 엘로힘이 되겠다 그러면 2장의 제작자는 누구일까?

2장에서는 슬그머니 여호와(야훼)가 등장한다.즉 여호와 하나님이라 한다.

엘로힘과 여호와가 다른 신을 칭함은 여기서는 더이상 거론하지 않겠다.



*그다음에 천지만물의 재료 그리고 제작방법이 다름을 알 수 있다.

1장의 엘로힘은 오직 말로써 모든 것을 창조한다.



<<하느님께서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겨났다. >>



즉 재료가 필요없다.엘로힘의 의지만이 필요할 뿐이다.

그러나 이장의 여호와는 능력이 좀 딸리나 보다.



<<야훼 하느님께서 진흙으로 사람을 빚어 만드시고 코에 입김을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되어 숨을 쉬었다. >>

<<들짐승과 공중의 새를 하나하나 진흙으로 빚어 만드시고..>>



사람을 만들 때도 동물을 만들 때도 흙이란 재료가 필요하다 한다.

게다가 하와를 만들 땐 아담의 갈빗대도 필요로 하고...



무언가를 창조할 때 오직 말로서 만드는 엘로힘 그리고 흙이란 재료가 필요한 야훼

꼭 기억하시길 바란다....엘로힘과 야훼의 능력 차이를...



*앞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창조 순서도 틀리다.

1장에선 식물,동물,인간의 순서로 제작하는게 엘로힘의 공정순서가 되겠고

2장의 여화와는 아담 그 다음에 식물,동믈 그리고 하와를 만든다 한다.



*마지막으로

1장의 엘로힘은 보편적 천지만물을 창조한 것 같은데

아무래도 2장의 야훼는 쬐끄만 지역만을 제작한 것 같다.

즉 2장에선 구체적 지명이 나온다.에덴이란 가상공간도 만들지만

이중 유프라테스등 현존하는 강도 나온다.이는 무엇을 말하는가?

아무래도 야훼의 능력은 중동 일부 지역 밖에 관장하지 못 함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가?



그리고 2장의 야훼는 인간을 골탕 먹일려고 작정했는지 갑자기 생명나무니 선악과니

요상한 과일나무를 만드는 심술을 부린다한다.



자 이정도로 하고

오늘의 본론인 몇 가지 질문을 하기로 하자.



첫째:일곱째날은 소위 야훼가 휴식하는 날이라 하는데 왜 사람이 그 날을 기념할까?

차라리 인간이 만들어진 여섯째 날을 기념하는게 좀더 의미있지 않을까?



둘째:엘로힘은 과연 쉴까?

1장만 보면 그럴 듯하다.어쨋던 천지만물을 모두 제작하였다 한다.

그러면 그것으로 끝나야 좀더 멋진 비유가 되었을 터인데 2장을 서술한 저자가

모든 것을 망쳤다고 본다.천지만물을 만든 궁극적 실재가 인간 처럼 휴식이 필요

하단 핑계로 갑자기 일곱째 날을 만들어 이날을 거룩한 날이라고 하고 복도 준다 한다.야훼는 휴식이 필요하겠지만 엘로힘은 과연 휴식이 필요할까?



셋째:야훼건 엘로힘이건 천지만물의 형상만 만들었지 그 질서를 만들지 못 했다.

자 보시라...야훼 혹은 엘로힘의 휴식날인 안식일 날에도 어김없이 해는 뜨지 않는가

즉 천지만물에 어떠한 질서가 없다면 창조자가 쉬고 있는데 어떵게 해뜨고 달이

지겠는가?...질서 혹은 어떠한 법칙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지 않은가?

바이블의 소위 신이란 분은 물건만 만들 줄 알지 그 조작방법..AS등은 전혀 신경도

쓰지 않는 불량제조자가 아닌가 한다.



이해가 되시는가?

야훼든 엘로힘이든 모든게 고대 유대인이 창조해낸 털파임을....



그렇다.

안식일에도 해는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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