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 내려 가서 그들을 에집트인들의 손아귀에서 빼내어 그 땅에서 이끌고 젖과 꿀이 흐르는 아름답고 넓은 땅, 가나안족과 헷족과 아모리족과 브리즈족과 히위족과 여부스족이 사는 땅으로 데려 가고자 한다. (출 3:8) >>
*모세가 이스라엘인들에게 출애굽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사기치는 장면이 되겠다.
어쨋던 그후 세월이 흐른다. 그리고 로마의 통치시 이스라엘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완전히 추방되고 난 뒤...어언 2,000년 가까이 흐른 뒤 1948년 소위 그 젖과 꿀이 흐른다는 팔레스타인 지역을 다시금 재침공하여 그 지역을 강탈하는 역사의 비극이 다시 되풀이되었는데...
그러면 그 저주의 땅에는 원래 어떤 민족이 살고 있었을까?
<<아브람은 가나안 땅을 거쳐 모레의 상수리나무가 있는 세겜 성소에 이르게 되었다. 그 때 그 땅에는 가나안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창 12:6) >>
*아브람이 이주하기 전에 가나안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이스라엘 백성을 다스릴 왕이 아직 일어나기 전에 에돔에는 이미 그 땅을 다스리는 왕들이 있었는데 그 이름은 아래와 같다. (창 36:31) >>
*이스라엘 민족이 아직 부족국가 시대 즉 사사 시절에 이미 팔레스타인 지역에는 왕권이 확립되어 있었다 한다. *유대인 스스로 자신들의 정치문화가 가나안인들 보다 뒤쳐졌음을 고백하는 내용이 되겠다.
팔레스타인 지역에는 유대인들의 조상이 이주하기도 전에 이미 가나안 민족이 살고있었고 그들 팔레스타인 민족들은 침략자 이스라엘 민족 보다 더욱 문명화된 조상을 가졌음이 바이블에 기록되어 있지 아니한가?
피침략자의 역사책이 아니라 침략자의 경전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는 데 이스라엘은 어떤 근거로 다시금 재침략하는 명분을 내세웠을까?
이스라엘은 오늘이라도 당장 그 저주의 땅에서 물러나야한다고 강력히 푸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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