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스데반의 오류...75세와 135세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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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또다른 스데반의 오류...75세와 135세의 차이

손오공 3 2,181 2004.06.12 14:19
..

스데반이 인용한 구약 중 또하나의 오류를 살펴 보자.

 

<<그래서 그는 갈대아 지방을 떠나 하란에서 자리잡고 살았읍니다. 그의 아버지가 죽은 뒤에 하느님께서 그를 하란에서 지금 여러분이 살고 있는 이 땅으로 옮겨 주셨읍니다. (행전 7:4) >>

 

*아브라함의 아버지는 주지하는 바 데라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아브람의 애비가 죽었을 때 하란을 떠나 가나안으로 이주했다고 스데반은 설교하고 있다.
*그러면 데라는 언제 죽었을까?

 

<<데라는 이백 오세를 향수하고 하란에서 죽었더라 ......(창 7:32) >>

 

*창세기의 기록에 의하면 데라는 205세에 천수를 다하였다고 되어 있다.
*그러면 이때 아브람의 나이는 몇살 쯤 되었을까?

 

<<데라는 칠십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더라 ...(창 7:25) >>

 

*아브람과 그의 애비 데라와는 70세 정도의 나이 차이가 났었다고 한다.
*그러면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의 나이는 (205 - 70).....즉 135세가 된다.

 

과연 그러한가?
창세기를 다시 보자.

 

<<아브람은 야훼께서 분부하신 대로 길을 떠났다. 롯도 함께 떠났다. 하란을 떠날 때, 아브람의 나이는 칠십 오 세였다. (창 12:4) >>


*세상에...아브람이 75세 때 이주했다고 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사도행전과 약 60년의 시차가 생기지 아니한가.....
*어떻게 해서 60년의 시차가 사도행전과 차이가 날까?

*만약 데라가 아브람을 칠십세 이전에 낳았다면(문맥상으론 그러하다...아브람과 나홀 그리고 하란이 세쌍둥이가 아닌 이상...) 문제는 더욱 심각해 진다
*예를 들어 60세에 아브람을 생산했다고 가정을 해보자...
*그러면 하란을 떠날 때 아브람의 나이는 145세가 되어야만 한다.

 

정리를 다시 하면
*사도행전에선 데라가 죽은 뒤 즉 (205-70)...아브람이 135세 때 하란을 떠났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창세기의 기록은 아브람이 75세 때 가나안으로 거주지를 옮겼다고 기록되어 있다.

 

스데반은 세겜과 막벨라도 구별 못 했으며
그들의 믿음의 아버지 아브람이 가나안으로 이주한 그 삽화도 제대로 알 지 못했음이 틀림없다.
아니면 또다른 바이블이 있었던가....

 

그렇다.
바이블은 사람이 기록,정리 그리고 편집을 하다 보니 이렇게 오류가 생길 수 밖에 없다.
기독인들은 왜 이러한 진실을 자꾸 외면한 하는가?

어떻게 바이블을 보기에 바이블은 일점 일획의 오류도 없다고 오해들을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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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손오공 2004.06.12 19:10
http://cafe.daum.net/antidogma ...고맙습니다...여기에 오시면 본인의 글들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독사의 자식 2004.06.12 18:51
올해 초부터 손오공님의 글은 빠짐없이 읽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기독경의 허를 찌르는 논리적인 글들을 보면 만점 만획의 오류로 가득한 책인거 같군요.
인간중심 2004.06.12 18:01
천기누설..알면 다친다. .... 성경은 파헤치면 안돼!!.....보기 좋은 부분만 남기고 잘 묻어둬야 한다.
의심하는 넘들은 믿음이 부족하다고 밀어부치고, 이런 글 올리면 사탄이라고 해라. -개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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