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
창세기 신화의 역사적 진실 여부의 규명에는 사실 별로 관심이 없다는 게 필자의 솔직한 고백이다.
카인이란 단어는 기독 신,불신자를 막론하고 ....인류 최초의 살인자라는 의미로 각인되어 있는 바 이에 대한 본인의 입장은 필자의 [카인의 후예]에서 밝힌바 있으니 참조바란다.
오늘의 주제는 카인의 후예가 과연 존재할 수 있는가하는 의문과 바이블에 기록된 그 후예들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가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결론 부터 말씀들자면 카인의 후예는 있을 수 없다가 되겠다.
창세기 4장에 의하면 카인의 후손은 모두 여덟명이 등장한다. 바이블에 의하면 이들의 후손들은 노아의 홍수 때 당연히 몰살당했을 터이고....
<<아다가 낳은 야발은 장막에서 살며 양을 치는 목자들의 조상이 되었고
일단 야발이 생존했던 시기가 언제쯤이 될까알아 보기로 하자. 즉 청동기 시대가 시작되기도 전인 신석기 시대 쯤으로 보면 된다.
이러한 태고적 때 야발은 목축을 했고...
이해가 되시는가? 그러나 이러한 역사의 비논리성 이전에 고대 이스라엘인들의 직업에 대한 관념을 엿 보는 게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요즈음으로 치면 야발은 목축업내지 일차 산업 종사자가 되겠고
결국 이러한 직업에 대한 경멸감과 멸시를 은연 중 묘사한 게 창세기 기록자의 의도가 아니었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