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
예수와 마찬가지로 바울에 대해서도 기독인들은 많은 오해를 하고 있다.
<<내가 굉장한 계시를 받았다 해서 잔뜩 교만해질까봐 하느님께서 내 몸에 가시로 찌르는 것 같은 병을 하나 주셨읍니다. 그것은 사탄의 하수인으로서 나를 줄곧 괴롭혀 왔읍니다. 그래서 나는 교만에 빠지지 않게 되었읍니다 (고후 12:7) >>
[And he saw Paul coming, a man small of stature, with a bald head and crooked legs, in a good state of body, with eyebrows meeting and nose somewhat hooked, full of friendliness; for now he appeared like a man, and now he had the face of an angel." (Acts of Paul, 3 Acts of Paul and Thecla) ] "키가 작고, 대머리에다가, 두 다리는 휘어졌으나, 몸의 상태는 양호한 편입니다. 두 눈썹은 서로 만나고, 코는 갈고리 모양 휘어졌으나 (유대인들의 매부리코), 친근감이 넘쳐납니다. 어찌 보면 사람의 얼굴이고, 또 어찌 보면 천사의 얼굴처럼 보입니다 "
에녹서와 모세승천기를 인용한 것으로 기독인들을 곤혹케하는 유다서 외에도 요한계시록 그리고 바울의 서신에도 여기 저기 위경,외경들을 인용한 흔적이 있음은 사실 자연스런 일이다.
그대는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 *바이블이 결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는 진실을 인정하던가 *혹은 위경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시던가....
아래의 그림은 바울의 모습을 묘사한 그의 초상화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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