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
바이블은 모세가 간통했음을 증거하는 장면을 제공하고 있는 바 모세가 그 현장을 어떻게 모면하는 지 모세의 인간성을 함께 구경하기로 하자.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 (민 12:1) >>
*우리는 모세의 아내된 여인의 이름은 모른다.그러나 그의 장인이 미디안의 제사장이었음은 알고 있으므로 그가 기혼자였음은 누구나 알고 있다.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다는 것은 그가 재혼을 하였다고도 볼 수 있겠으나 전후 문장의 전개상 그리고 모세의 누나와 형이 비판하였다는 장면 설정 등을 고려해 볼 때 모세가 첩을 들였다고 해석함이 자연스러울 듯하다.
*물론 이방인 여자와 결혼했다고 비판받았을 수도 있겠으나 ....십계명에는 이방인과의 혼인을 금하는 법령이 없었음도 일단은 기억하자.
그러나 저러나 형이 그리고 누나가 쓴 소리 한번 했다고 발끈하는 모세의 행태를 보시라.
모세가 야훼를 빙자하였는 지 혹은 야훼가 정말로 그런 행동을 했는 지.....모세의 누이 미리암이 저주를 받는 모습을 인용하겠다.
<< "너희는 내 말을 들어라. 너희 가운데 예언자가 있다면 나는 그에게 환상으로 내 뜻을 알리고 꿈으로 말해 줄 것이다. 나의 종 모세는 다르다. 나는 나의 온 집을 그에게 맡겼다.
내가 모세와는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한다. 하나도 숨기지 않고 모두 말해 준다. 모세는 나 야훼의 모습까지 볼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런 나의 종 모세에게 감히 시비를 걸다니, 두렵지도 아니하냐?" (민 12:6~8) >>
*모세는 다르다한다....무엇이 다를까?
*그는 야훼의 모습도 볼 수 있으며 야훼와 같은 언어로 대화까지 가능한 사람이란다....
*야훼도 숨길 것이 있는 지 어쨋던 그 비밀까지 허심탄회하게 알려 주는 사람이란다....
*그런데...모세가 야훼와 터놓고 지내는 사이란 것과 간통을 하는 행위하고는 무슨 상관이 있을까?
*그러나 저러나 야훼가 인간에게 숨기고 있는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자 그다음 장면을 보자.
<<구름이 장막에서 걷히자 미리암은 문둥병에 걸려 눈처럼 하얗게 되어 있는 것이었다. 아론은 미리암이 문둥병에 걸린 것을 돌아 보고 (민 12:10) >>
*동생에게 충고 한마디 했다가 문둥병에 걸리고 만 가여운 미리암....
*그런데 같이 충고한 모세의 형 아론은 왜 무사했을까?
아론이 애원을 하고...그다음 순서로 미리암이 용서를 받는 장면은 생략하겠다.
모세는 고난받던 자기 민족들을 출애굽시킨 위대한 영도자요 젖과 꿀이 흐른다는 가나안(사실과는 전혀 다르다.)....그 축복의 땅에서 이스라엘이란 나라를 일으키게 한 이스라엘 민족의 중시조라 한다.
게다가 이스라엘 민족이 영원히 지켜야만 할 계명까지 제정한 위대하고 거룩한 사람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렇다면 누구보다도 더 모범을 보여야하지 않았을까?
계명을 만들었으면 그 누구 보다도 더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줬어야만 하지 않았을까?
그러나 모세는 십계명을 지키지 않았다.
아니 무시하였고....오히려 그 무례함을 지적하는 누나 에게 마저 저주를 내리는 포악함을 보였다.
법 만드는 사람 따로 있고 지켜야만 하는 사람은 또 따로 있고.....
그러한게 십계명의 정체가 되겠다.
사족:만약 그대가 엘로힘 문서와 야훼 문서의 차이점을 인정하지 않는 혹은 모르는 사람이라면 .....모세의 장인이 세사람이 된다는 사실도 모를 듯하여 모세의 장인에 대해 참고로 알려 주겠다.
*그 첫째는 상기 에디오피아 여인의 아버지가 그 한명이 되겠고
*두 번째는 장인은.....미디안 제사장(출 2:16) 르우엘(출 2:18)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출 3:1, 4:18)가 되겠다.
믿어서 구원받으면 아들의 권세아래있기에 율법따윈 소용이 엄따..
즉 지조때로 살아도 되는것이다.
모세를 변론하는 야훼의 태도...
정말 사악하기 이를때 없습니다.
이드님
한가위 잘보내세요
이번 한가위는 힘든 한가위가 될것같습니다.
마음이나마 넉넉한 한가위가 되도록 하여야 겠습니다.
질문 하나 드리죠
마음이 가난해야 좋은 겁니까? 마음이 부자라야 좋은 겁니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