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인류의 피를 요구하며 그 흘린 피 만큼 성장한 종교임에 틀림없다.
<<율법에 따르면 피로써 깨끗해지지 않는 것이 거의 없읍니다. 그리고 피 흘리는 일이 없이는 죄를 용서받지 못합니다.(히 9:22) >>
히브리서 기자가 피력한 이러한 피의 속죄 개념은 바이블에 일관되게 서술된 기독교의 근본 도그마라고 보여 진다. 그러면 창세기 천지 창조 직후 부터 시작된 기독교, 그 피의 도그마를 살펴 보기로 하자.
*야훼가 아담과 하와를 에덴 동산에서 내쫓을 때 선물을 하나 주는 데 바로 짐승의 가죽으로 만든 가죽 옷이라 한다.무화과 나무 잎 대신에 가죽 옷을 입고 시작하는 인류의 역사....바로 첫번째 피의 등장이 되겠다.(야훼의 첫번 째 살생이기도 하다.) *야훼의 복제품이 아닌 어떤 의미로 최초의 인류라 할 수 있는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도 결국은 아벨의 피를 요구한다....첫번 째 인류의 피가 되겠다. *믿음의 조상이라는 아브라함도 이 피의 그늘과 속박에서 벗어 날 수 없다.다행히 아들 대신에 양으로 대체되었지만 야훼에게 피를 바쳐야만 그 믿음이 증거된다한다...첫번 째 대속물이 되겠다. *이제는 소위 신의 아들이라는 예수의 피가 필요하다한다.
자 정리를 해보면 야훼는 짐승,인간 심지어 자신의 아들의 피까지 요구한다고 바이블에 기록되어 있다. 가히 드라큘라나 벰파이어 수준이 아닌가?
*구약에선 야훼 자신이 직접 인류를 학살하므로써 자신의 입맛을 충족한다. *한동안 자신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예수의 피 정도로 만족하다가(신약에선 정말 조용하다)
결국은 전체 인류를 몰살시키겠다고 협박을 하며 오랫동안 맛보지 못했던 그 피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는 게 신약의 줄거리가 되겠다.
그러면 바이블에는 왜 이렇게 피에 굶주린 야훼의 모습을 그려야만 했을까? 그 해답은 아래의 인용문으로 대체하고자 한다. ["수렵민은 죽이는 민족이다. 왜냐? 이들은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만나는 문화는 모조리 정복해 버리는 유목민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침략적인 민족에서 제우스나 야훼같이 벼락을 주무기로 쓰는 호전적인 신들이 나오는 것이다."](조셉 캠벨, 빌 모이어스<신화의 힘> 중에서)
야훼의 죽이라는 명령 그리고 끊임없이 계속되는 살륙을 서술하고 있는 바이블은 결국 인류의 역사에 까지 큰 영향을 주고야 만다.알게 모르게 피에 대한 면역 그리고 세뇌되었다고 보면 틀림없겠다.
*초기 기독교 당시 이단 논쟁에 의한 살륙 *십자군 전쟁 *마녀 사냥 *종교개혁을 외치면서도 피의 학살은 잊지 않았다 한다. *오스트렐리아 원주민 학살 *아메리카 원주민 인디오 대학살
사실 오늘 현재도 지구촌 곳곳에서 신앙이라는 미명하에서 피의 전쟁을 치루고 있는 곳이 얼마나 많은가?
기독인들은 순교의 피를 즐겨 증거 하고자 한다. 그러나 그들이 선교라는 목적하에 흘린 피와 단지 이도교라는 이유만으로 학살한 그 피의 무게 어떻게 비교할 수 있을까?
피를 즐겨하는 야훼를 숭배하는 기독교 이제 인류를 위해서 하루라도 빨리 퇴장시켜야만 한다고 그대는 생각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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