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의 저자는 과연 누구일까?

bs5.gif ar.gif


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바이블의 저자는 과연 누구일까?

손오공 0 1,620 2004.05.09 08:43


구약39권 신약 27권 합계66권으로 이루어진 이 방대한 기독교의 경전은 긍정적인 면이던 부정적인 관점이던 인류역사에 너무나 큰 영향력을 발휘했음은 틀림없다.



이 경전들이 씌어진 시기는 BC1500~AD200 약 1500년 이상에 걸쳐 기록되고 전승

편찬된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그러면 이 바이블의 저자는 누구인가?

대다수의 기독인들은 디도데후서의 한 귀절을 들어 하나님 즉 성령의 감동을 받아

씌어진 말씀이므로 저자는 당연히 하나님이라고 강변하고 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딤후 3:16) >>



그러나 이 논리는 스스로에게 족쇄를 채우는 너무나 허약한 변명 밖에 되지 않음을

아시는지...

상기 귀절을 인정한다고 해줘도 여기서 저자가 표현한 성경은 오직 구약 뿐이지 않은가...이러한 논리라면 오직 구약 만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자체 모순을 벗어 나지

못하게 된다. 더우기 상기 서신을 기록했을 당시는 구약 자체도 정경화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이고...



바이블의 저자로 알려진 인물로서 역사적 실존 인물로 증거되는 인물은 바울 밖에

없다는게 정설이다.

일부 바울 서신외에는 작자 미상의 전승편찬물...이것이 정확한 바이블의 정체가

틀림없지 않은가....



필자는 아래 몇가지 사유로 인해 바이블은 결코 야훼나 神의 말씀이 아님을 확신하는데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첫째:바이블의 원본은 한귀절도 남아 있지 않다.

(사실 사본만 남아 있음에 기독인들은 정말 다행으로 생각해야 된다고 본다.

만일 그 원본이란게 남아 있었다면 그 내용이라던가 문체 등이 얼마나 조잡했겠는가...그외 오류 및 사물에 대한 몰이해로 가득했지 않았을까..하고 추정해 본다)



둘째:언어 문제가 되겠다.

구약은 히브리어와 일부 귀절의 아람어...그리고 신약은 헬라어

소위 성령이란 존재는 왜 일관성이 없는가? 차라리 모든 인류 전체가 이해할 수 있는

그러한 신의 언어로 기록했어야만 하지 않았는가....

좋다.이스라엘 민족이 선민이라고 인정해 주자.그러면 모든 기록을 히브리어로

기록할 것 이지...왜 일부는 히브리어 그리고 쬐끔은 아람어..

게다가 신약은 그 선민하고도 전혀 관계없는 헬라어로 기록하게 했는가?



셋째:저자는 왜 불명인가?

차라리 모든 경전이 출처 불명이라면 그래도 이해해 줄 수 있겠다. 왜 일부 바울

서신은 저자가 확실한데 나머지는 저자불명인가?



넷째:왜 바이블은 일부 시기에만 기록되었는가?

바이블이 기록된 약 1500년 간 외에는 왜 벙어리 흉내를 내는가?

기독인의 논리 대로라면 하나님의 말씀은 오직 바이블 뿐인데...

창조 때 부터 바이블이 기록되기 시작한 시점

그리고 신약이 다 씌어진 날 부터 오늘까지...

그 공백 기간은 왜 말을 하지 않았고 오늘쯤 입이 근질 근질 할 터인데 무슨 연유로

벙어리 흉내를 내고 있는가?





여기서는 바이블의 오류 그리고 오역 등은 논하지 않겠다.

그러나 쬐끔만 사유해 보아도 바이블은 결코 神의 말씀이 아니 것을 확인될 터인데

아직도 디모데후서의 그 한귀절을 방패로 삼아 하나님의 말씀 운운 하는 그 무서운

세뇌에 그저 안타까움과 두려움을 금할 수 없기에 이러한 메아리를 다시금 던져 본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4 지옥과 천국을 논하기 전에 영혼이 무엇이지 곰곰 생각해보자 손오공 2004.05.09 1625
273 복을 뽑아 내는 자판기... 축도권에 관하여 손오공 2005.06.22 1630
272 계시록 편집자의 상상력(1)....일곱 인 재앙에 대하여 손오공 2004.11.15 1631
271 최소한의 예의도 모르는 예수 손오공 2005.06.15 1635
270 피를 먹고 자라는 기독교(부제:드라큐라는 야훼의 또다른 이름) 손오공 2004.05.09 1636
269 Re:지혜문학과 시편 시가의 이해 손오공 2004.05.18 1636
268 사후에도 구원이 가능하다고? 손오공 2004.05.09 1637
267 전도서에서 발견하는 불가지론과 이신론 손오공 2004.06.01 1637
266 이런 질문을 하면 기독인들은 대답 못한다(릴레이) 손오공 2004.05.09 1639
265 Re:하나님에 대하여(퍼온 글) 손오공 2004.05.09 1645
264 [감성]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것...오늘도 변신하는 예수 손오공 2004.05.09 1645
263 허무한 예수의 이적행위 손오공 2004.05.09 1647
262 회개 혹은 변심한 야훼 그리고 요나서 손오공 2004.09.13 1647
261 우리 나라 바이블(개역한글판) 역사...이렇습니다. 손오공 2004.05.09 1648
260 안식일인가...아니면 저주의 날인가...혹은 그냥 피곤한 날인가? 손오공 2004.05.09 1648
259 믿음에 대하여 손오공 2004.05.09 1651
258 어느 광신자(베드로후서 기자)의 종말론 손오공 2004.05.09 1652
257 최음제(합환채)까지 등장하는 아가서 손오공 2004.06.02 1652
256 娼婦같은 기독교 손오공 2004.05.09 1653
255 관념 그리고 기독인이 많이 쓰는 말 ....사서하는 고생 손오공 2004.05.09 1653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296 명
  • 오늘 방문자 4,440 명
  • 어제 방문자 6,870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770,181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