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은 과연 믿음의 조상인가 아니면 광신자인가

bs5.gif ar.gif


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아브라함은 과연 믿음의 조상인가 아니면 광신자인가

손오공 0 1,527 2004.05.09 08:58


기독인들은 믿음에 관하여 아브라함을 그 표상으로 삼고

믿음의 아버지로 칭송들 한다.



믿음이란 과연 무엇인가?



의심없이 신이 계시 혹은 요구에 저항없이 따르기만 하는게 과연 신실한

믿음인가?



본인은 오랫 동안 이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지 못하였다.

왜 믿음에는 의심이 따라서는 안될까?

나름대로의 대안을 제시해서는 안될까?



우선 바이블에서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바치는 그 장면을 한번

살펴 보자.



<<이런 일들이 있은 뒤에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해 보시려고 "아브라함아!" 하고 부르셨다. "어서 말씀하십시오" 하고 아브라함이 대답하자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분부하셨다. "사랑하는 네 외아들 이사악을 데리고 모리야 땅으로 가거라. 거기에서 내가 일러 주는 산에 올라 가 그를 번제물로 나에게 바쳐라." (창세기 22:1,2) >>



자 야훼의 이 엄청난 요구에 대응하는 아브라함의 행위를 살펴보자.



첫째:

아브라함은 이유도 묻지 않고 의심도 하지 않고 야훼의 명을 따르기 위한

사전 작업을 한다.



둘째:

그 다음으로 종들에게 거짓말을 한다.



<<아브라함은 종들에게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에 머물러 있거라. 나는 이 아이를 데리고 저리로 가서 예배드리고 오겠다" (창 22:5) >>



셋째:

그리고 아들 이삭에게 상황을 설명하지도 않고 이해도 구하지 않고

또 거짓말로 아들의 의아한 질문에 또 한번의 거짓말로 위기를 묘면한다



<<"얘야! 번제물로 드릴 어린 양은 하느님께서 손수 마련하신단다." 말을 마치고 두 사람은 함께 길을 떠나, (창 22:8) >>



넷째:

그다음 장면은 주저없이 아들을 살해하는 장면이다.



<<하느님께서 일러 주신 곳에 이르렀다. 아브라함은 거기에 제단을 쌓고 장작을 얹어 놓은 다음 아들 이사악을 묶어 제단 장작 더미 위에 올려 놓았다.

아브라함이 손에 칼을 잡고 아들을 막 찌르려고 할 때, (창 22:9,10) >>



나중의 결과는 생략하겠다.



과연 이러한 행위가 믿음인가?



자신의 신앙을 위해

*주위의 사람을 속인다....물론 서술은 되어 있지 않지만 자기 마누라

사라의 반응은 어떠 했을까?

*아들 마저 속임에 전혀 주저함이 없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 자기를 묶고 칼로 찌를려고 했을 때 이삭의 반응이

어떠했을까? 그것에 대한 묘사가 없어 참으로 아쉽지만 그 상황은 우리가

짐작함에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구...



아브라함이 정말 믿음이 신실한 사람이라면

차라리 아들 대신

자신의 목숨을 번제로 드리겠노라는 그런 반응 쯤 있었어야 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보는데 그대의 생각은 어떠한가.



구약에서 서술하고 있는 아브라함의 광신적 믿음에 대한 행위는

나중 바울에 영향을 주어

믿음 지상주의에 빠지게하는 기독교의 근본 도그마로 자리 잡았다고

본다.



과연 아브라함은 믿음의 아버지인가?

오히려

맹신,광신을 유도하는 어느 광신자의 표상이 아닌가?



오늘날 자신의 신앙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거짓말을 함에 주저없고

*가정을 파괴시키며

*위선자됨을 자청하고

*물질과 시간을 교회에 바침을 은혜로 착각하는

어느 광신자의 모습을 보는 것 같지 않은가?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겠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4 부활한 사람들 그리고 승천한 사람들 손오공 2004.05.09 1340
313 부활은 과연 필요한가? 손오공 2004.05.09 1497
312 [부활]겨우 40일간의 부활...왜 그렇게 부활을 신성시 그리고 소망하는가? 손오공 2004.05.09 1400
311 (6)영생론에 대하여 손오공 2004.05.09 1502
310 종을 강요하는 기독교 손오공 2004.05.09 1426
309 매일 매일 날마다 불안한 기독교인들 손오공 2004.05.09 1525
308 예수 사랑과 짝사랑 손오공 2004.05.09 1555
307 푸주간의 종교,기독교 손오공 2004.05.09 1578
306 부끄러운 구원에 대하여 손오공 2004.05.09 1779
305 구원에 대하여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하여 손오공 2004.05.09 1680
304 [구원]하나님의 자녀된다는 허황된 오해! 손오공 2004.05.09 1512
303 성령과 불로 주는 세례는 어떤거지요? 손오공 2004.05.09 1557
302 [세례]세례는 과연 의미가 있는가....기독인의 또하나의 오해 손오공 2004.05.09 1498
301 기도에 대하여 손오공 2004.05.09 1520
300 [기도]당신은 누구에게 기도를 하는가?...이상도 하다...주기도문 손오공 2004.05.09 1491
299 의부증 의처증 그리고 疑神證患者 손오공 2004.05.09 1559
298 모래알과 오아시스 손오공 2004.05.09 1809
열람중 아브라함은 과연 믿음의 조상인가 아니면 광신자인가 손오공 2004.05.09 1528
296 믿음이 연약하다? 손오공 2004.05.09 1549
295 예수를 믿는 그대에게 손오공 2004.05.09 1577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256 명
  • 오늘 방문자 4,440 명
  • 어제 방문자 6,870 명
  • 최대 방문자 7,815 명
  • 전체 방문자 1,770,181 명
  • 전체 게시물 14,416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