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첫번째 기적쇼과 첫번째 사기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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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예수의 첫번째 기적쇼과 첫번째 사기 예언

손오공 3 2,218 2005.06.16 09:04

제자들의 믿음을 획득하기 위해 예수가 선택한 방법론은 유치하게도 사기성이 농후한 온갖 기적질이었다. 그는 병도 고치고 마귀도 내쫓고 죽은 사람도 살렸으며 거의 무제한의  식량공급도 제공하고 가끔은 물위를 걷는 신통력도 발휘했다고 바이블 기자들은 주장하고들 있다.


좋다.
그러한 사기질들을 믿는 것은 그대들의 자유이니 뭐라 하지 않겠다.


그건 그렇고 한가지 질문을 하자.
그대는 예수의 첫번째 기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쬐끔은 유치한 이 질문에 교회 좀 다녔던 사람이거나  목사  아니 공부께나 한 신학자 마저도 거의 대부분 동일한 답변을 제시하는데 가나 혼인 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바꾸는 장면이라 한다.

 

과연 그러한가?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신약의 차례대로 하자면 마태서의 기록이 그리고 보편적 신학에 따른 복음서의 연대적 기술 순서에 의하자면 마가서의 기록에 의한 순서에 의해 순위를 매기는 게 보다 합리적인 방법론이라고 판단되는데 그대의 생각은 어떠한가?

 

이 두 편집자들의 의견은 가버나움 회당에서의 기적쇼가 첫번째라고 일치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대답들 한다....예수의 첫번째 이적은 물을 포도주로 변신시키던 그 물쇼라고.....


그러면 왜 혼인 잔치에서의 쇼가 예수의 첫번째 이적으로 지지를 받고 있을까?


요한서 편집자가 다른 편집자들에 비해 보다 더 권위있는 자라서 그럴까?
아니면 예수 혹은 제자들이,물을 포도주로 만든 이 쇼가 첫번째 쇼라고 인정을 해서 일까?


자,그러면 그 해답을 제공하는 요한서의 기록을 함께 보기로 하자.


<<이렇게 예수께서는 첫 번째 기적을 갈릴래아 지방 가나에서 행하시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다. 그리하여 제자들은 예수를 믿게 되었다. (요한 2:11) >>


논리라던가 합리적 설명이란 아예 배제를 하고져 하는 게 기독인들의 공통적 특성임을 증명해 주는 대표적 사례 중의 하나가 바로 이러한 경우가 아닌가 한다.


마태 혹은 마가 기자가 예수의 첫번째 기적을 누락시키는 불경 혹은 불운을 당하게 된 단 하나의 이유는 그들이 편집할 때....첫번째라는 바로 이 단어를 미처 삽입하지 못한 실수가 되겠다.


우리는 살아 가는 동안에 처음 경험 혹은 첫번째 사례...등 처음이라는 단어에 유달리 집착과 의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첫직장, 첫사랑,첫돌,처음 살던 곳 즉 고향,처음으로 구입한 차와 자택 등...그리고 날카로웠던 첫키스의 경험...등등


그런 면에서 요한서 편집자는 대단한 행운을 누린 셈이다.
그는 마태도 마가도 누가도 모두들 전혀 몰랐던 예수의 물쇼 장면을 발굴하였으며 그다음, 첫번째라는 단어를 삽입하는 기지를 보여 예수의 첫이적질을 기록한 자라는 대단한 영광을 누린 셈이다.


그나저나 예수가 처음 이적이라는 이 엄청난 사건을 일으킬 때 다들 어디서 무슨 일들을 하고 있었을까?  왜 요한 편집자만 그 첫기적을 보는 행운을 누렸을까?


만일 기독인들의 주장대로 상기 물쇼가 예수의 첫이적이라고 인정을 해준다면, 그보다 쬐끔전에 그가 선포한 예언은 예수의 처음 예언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문제는 그 예언 역시 허황된 말장난 즉 사기로 끝났단 사실이 되겠다.

 

그 내용을 아래에 인용하겠다.

<<"정말 잘 들어두어라. 너희는 하늘이 열려 있는 것과 하느님의 천사들이 하늘과 사람의 아들 사이를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요한 1:51) >>


요한서 편집자의 주장에 의하면, 예수는 세례도 받지 않았다 한다....사실 어쩌면 그 말이 쬐끔 더 논리적이라 생각이 된다...소위 하나님 혹은 신의 아들에게 감히 누가 세례를 준단 말인가.....


어쨋던 예수와 요한과의 극적인 아니 솔직히 표현하자면 의도적인 만남 이후 예수는 요한의 제자들 중 한명을 불하받고(안드레)...그런데 요한은 두명을 불하했다고 주장하는데 나머지 한명은 왜 예수의 제자로 선택을 받지 못했는 지 그 이유는 도저히 모르겠다..... 그뒤,베드로,빌립,나다나엘 순으로 제자들을 모집하였다 한다.

(요한은 열두 제자 중 아홉 명의 이름 밖에 몰랐고 그 이름 조차 전혀 별개의 사람이었다는 바이블 기자들의 한심한 편집 실력에 대해서는 필자의 다른 글 [예수의 고민...내 열두 제자가 누구 누구였지? ]를 참조 하시길 바람)

 


그 제자들 앞에서 예수가 선포한 첫번째 공갈이 상기 글이 되겠다.

그러나,그러나
그당시는 물론이고 오늘 현재까지도 하늘은 열리고 있지 아니 하며
게다가 천사들이 하늘과 사람의 아들 즉 예수 사이를 오르내린 광경은 결단코 없었다.
혹시 그러한 장면이 요한서에 기록되어 있으면 알려 주시길 부탁드리는 바이다.
아니면 그후라도....


한편,죄송스럽게도 마태나 마가의 주장에 의하자면,하늘은 이미 열린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들의 육성을 들어 보자.

 

<<그리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이 갈라지며 성령이 비둘기 모양으로 당신에게 내려오시는 것을 보셨다. (마가 1:10) >>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시자 홀연히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성령이 비둘기 모양으로 당신 위에 내려오시는 것이 보였다. (마태 3:16) >>


무슨 넘의, 하늘에 자동 제어 장치가 장착되어 있는 지 ....열렸다 닫혔다 하는가?


증산도 장사꾼들 마저 하늘은 곧 열리리라고 사기들을 치고 있는데,그넘의 하늘은 언제쯤 열릴까?

 


기독인들은 예수의 처음 이적은 자랑하면서 실패로 끝난 예수의 첫예언은 왜 언급을 하지 않는 지 도무지 그 이유를 모르겠는데, 혹시 그대는 알고 계신가?

 


참고로 기독인들이 주장하는 예수의 이적쇼 장면을 올리기로 하니 참조하시길 바란다.

 

[기독인들이 주장하는,예수의 서른여섯 가지 사기질 ]

 

1,물로 포주를 만드심, 요2/1~11
2,신하의 아들을 고침 요 4/46~54
3,38년된 병자를 고침 요 5/1~9
4,첫번째 고기잡는 이적 눅5/1~11
5,귀신을 쫏아내심 마1/1~23 눅4/31~35
6,베드로의 장모를 고치심 마8/14~15 눅4/38~39 막1/29~31
7,문둥병자를 깨끗케 하심 마8/2~4 막1/40~45 눅5/12~`16
8,중풍병자를 고침 마9/2~8 막2/3~12 눅5/18~26
9,손마른자를 고침 마12/9~13 막3/1~5
10,백부장의 종을 고침 마8/5~13 눅7/1~10
11,과부의 아들을 살리심 눅7/11~15
12,소경,벙어리,귀신들린자를 고침 마12/22 눅11/14
13,풍랑을 잠잠케 하심, 마/818 막4/35~41 눅8/22~25
14,거라사 광인을 고치심 마8/24~34 막5/1~29 눅8/26~39
15,혈루증 여인을 고치심 마9/20~22 막5/25~34 눅8/43~48
16,야이로의 딸을 살리심 마9/18 막5/22~24 눅8/41~42
17,두소경을 고치심 마9/27~31
18,벙어리,귀신들린자를 고침 마9/32~33
19,5병2어의 기적 마14/14~21 막6/34~44 눅9/12~17
20,물위를 걸으심 마14/24~33 막6/45~52 요6/16~21
21,모든병자가 주의 옷에 닿고 치료됨 마14/36 막 6/54
22,귀신들린 헬라여인의 딸을 고침 마15/21~28 막 7/24~30
23,귀먹고 억눌린자를 고치심 막7/31~37
24,7병2어의 기적 마15/32~39 막 8/1~9
25,소경을 고치심 막8/22~36
26,간질병걸린 아이를 고치심 마17/14~18 요9/38~42
27,물고기 입에서 동전을 취하심 마17/24~27
28,나면서 소경된자를 고치심 요9/1~7
29,귀신들린 여인을 안식일에 고치심 눅13/10~17
30,고창병자를 고치심 눅14/1~6
31,죽은 나사로를 살리심 요 11/17~44
32,열문둥병자를 고쳐주심 눅 17/11~19
33,두 소경과 바디메오를 고치심 마20/29~34 막10/42~52 눅18/35~43
34,무화가 나무를 저주하심으로 나무가 죽음 마21/18~19 막11/12~14
35,말고의 귀를 회복시키심 눅22/49~51 요18/10
36,물고기 153마리를 잡게하심 요21/1~11.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5-06-20 09:02:35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동포 2005.06.16 11:17
악마와 마귀............... http://xxbible.com.ne.kr/


성경『마태복음 4:1∼11』『마가복음 1:12∼13』『누가복음 4:1∼13』에는 예수가 광야에서 마귀의 시험을 받는 이야기가 있다.

그런데 석가모니도 악마의 시련을 받는 이야기가 『본생경』『아함경』『불소행찬』『불본행경』『잡아함경』등 불경에도 많이 실려 있으며 그 이야기의 구성이나 전개, 그리고 그 이야기를 통해 강조하려 한 것까지도 불경과 성경이 서로 똑같은 데에는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마귀가 시험하기 위하여 예수를 금식시켜 주리게 해놓고 돌을 떡으로 만들라고 한 것이나, 석가모니에게 걸식을 못하도록 해서 주리게 해놓고 다시 걸식하게 권해서 '식욕의 유혹'에 빠지게 하려는 것이나, 마귀와 악마가 한 짓은 '배고픔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은 유혹'을 향해 던진 미끼였다.

이 때 예수는 배고픔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식욕의 유혹을 단호히 뿌리치고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대답하였고, 석가모니 또한 '밥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광음천처럼 기쁨을 양식으로 먹고 산다'고 똑같은 대답을 했던 것이다.

또 마귀가 예수를 높은 산으로 데려 가서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주며 마귀에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고 유혹한다.

마찬가지로 악마도 석가모니에게 '나라 전체를 직접 통치'하라고 유혹한다.

이에 대해 예수는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하였으니 이는 곧 하나님의 진리대로만 살 것이지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갖지 않겠다고 다짐한 것이요, 석가모니가 '물욕을 따르는 자 물욕에 결박될 것이니 사람은 마땅히 그 결박 벗어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한 것은 진리, 곧 법을 취했다는 점에서 똑같다 할 것이다.

그리고 마귀가 예수로 하여금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 돌에 부딪혀 죽게 하려 한 것이나 데바닷타가 높은 산에서 돌을 던져 그 돌에 맞아 석가모니가 죽게 하려고 한 점이나 '돌'로 해치려고 한 점에서는 그 발상이 같다.
인드라 2005.06.16 10:11
아마도 개독들은 이렇게 항변할겁니다.
이러한 기적을 통해서 계시의 진실성을 널리 선포해따...

차라리 마귀가 요구한것을 해보였어야 했습니다.
사실 마귀야 말로 예수에게 구세주임을 확실하게 증명하라고 한것이죠
그래서 만민에게 구세주임을 진실로 선포하라고 한겁니다.
복음서의 그예화는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예수가 대답한 사람음 말씀으로 산다는 말은...<기적은 없다>란 뜻이었습니다.
이래저레 미친개지랄하는게 바이블이고 그것을 믿는 상처입은 영혼들이 있습니다.
인드라 2005.06.16 10:07
예수..별로 한일이 없네요...
차라리 훌륭한 의사 한사람을 못당하겠군요.
기적질이라...유치합니다.
예수가 한일은 보통사람도 할수있는 일이 었습니다.
사공이 물을 건너고 의사가 병을 고칩니다.
주조자가 술을 담그면 될것이고..무당이 귀신을 쫏는 다고 지랄하면 되는것이고..
예수가 와서 과연 무엇을 했을까요?

저안믿으면 멸망이라는 말밖에...애라이 썩어뒈질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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